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GUIN』귄
작성
03.12.15 09:08
조회
1,715

야신을 집탐떄 다뤘다는 것을 공지를 통해 예전에 본적이 있다.(맞죠?)

그리고 저는 이상하게도 책의 제목이 끌리지 않아 클릭한번 안해보았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 엄청난 실수를 한 것이었다. 너무나 볼책이 없어 집은 야신이라는 무협이 손에서 떨어질 줄 몰랐던 것이다. 무협은 크게 두가지 성격의 주인공으로 나온다. 조금 재미있으면서도 재치있는 어덜떄는 푼수처럼 보이는 주인공, 아니면 너무나 진지한 주인공으로 말이다. 물론 벗어나는 주인공들은 이 두개의 주인공상을 섞어 만든 것에 불과하다고 볼수있다.(불과라는 말뜻을 부정덕으로 받아들이지 마시길) 야신의 주인공은 전형적인 푼수의 모습을 띄고 있다. 남녀관계를 모르고 술만 찾는 전형적이라고도 볼수있는 도사의 모습은 푼수를 연상케하기 때문이다. 마마와의 첫관계는 생각외로 그리 낮뜨거운 장면은 아니었다. 묘사가 적절한 수준에서 끈겼그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나도 많은 적극적인 조연들. 여주인공들은 주인공을 가만 나두질 않았다. 스토리가 시작되려하면 가끔씩 하룻밤의 체취를 묘사한 내용이 나왔다. 물론 나쁘다는 말은아니다. 그 묘사가 정도를 넘지 않았고 의외로 웃음을 자아내게도 했기때문에. 하지만 작가님이 이것은 잊지 말았으면한다. 물론 아시겠지만 우리나라는 일부일처제를 지향한다. 하지만 야신의 주인공은 전형적인(?) 바람둥이의 기질을 띠고 있다. 무협의 독자층이 고등학생 이상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닌 아직 그런 부분에 순진한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도 있다. 그렇기에 조금 잘못된 편견같은것을 받을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여자는 하룻밤 노리개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때문이다. 읽으면서 책을 눈에서 벗어나게 하지 못할정도의 묘사 그리고 줄거리는 좋았지만 정도를 벗어난 너무나 적극적인 조연들은 조금 심하지 않았나싶다.

-물론 우리가 소위 구무협이라 하는 빛바랜 종이의 무협을 보면 이것과 비교도 안되게 심합니다. 하지만 그때와 요즘은 조금 봐뀌었다고 합니다. 그때는 정신적으로 나름대로 성숙한 사람들이 독자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ㅡ^;;


Comment ' 3

  • 작성자
    Lv.8 이스코
    작성일
    03.12.15 16:20
    No. 1

    야신 표지를 보고 놀랬습니다. 앞장엔 무진으로 보이는 청년과 다섯의 소저들...그리고 뒷장에 침실(...)이 그려져 있더군요.
    그리고 제가 색을 밝히는 성격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여자 캐릭터의 난동(?)이라 할정도는 아니더군요.
    만약 시대가 현대시대로 써있는글이라면야 당연히 일부일처제로 나와야겠지만, 야신은 고대..그것도 중국사 속에서 전개되는 내용 아닙니까.
    정사에 대한 묘사도 그리 심하지않고요.
    그리고 무협을 '성인의 동화'라는 말로 표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원래 무협이 성인소설이라는 거죠.
    요즘 뭔가 비틀린 대중화가 이루어져 중,고생들도 많이 읽는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글을 중,고등학생의 수준에 맞추어 글을 써야할 이유는 없다고 보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남궁세가주
    작성일
    03.12.16 17:06
    No. 2

    성인들의 동화라 하지만 보통 무협을 시작하는 때가 고등 학교나
    중학교때 아닌가요?
    저도 야신을 읽었는데 와룡노마의 그 화려한 글에 비하면......
    그다지 청소년에게 유해하지 않을듯^^

    인터넷에는 더 강한 자료들이 너무나도 많답니다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GUIN』귄
    작성일
    03.12.17 09:24
    No. 3

    책으로 출판되는 이상 성인뿐만아닌 청소년독자들도 생각해야 한다고생각합니다..^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184 무협 [유수행]이우형-북박스출판 +1 Lv.67 라다 03.12.20 1,359 0
2183 무협 [대종사]이영신-파피루스출판 +21 Lv.67 라다 03.12.20 2,329 0
2182 무협 대풍운연의를 읽고 .. +5 Lv.4 웅지 03.12.20 1,207 0
2181 무협 무당마검에서의 챠이의 무공에 대해(현실과... +18 Lv.70 운진 03.12.19 1,882 0
2180 무협 해원. 이런 분들에게는 권하지 않습니다. +9 Lv.33 로르샤흐 03.12.19 1,497 0
2179 무협 김학경의 봉추능운 +11 坐照 03.12.19 1,524 0
2178 무협 경혼기 지존록 4권을 읽고 있는데.. 스포일... +12 Lv.99 대설 03.12.18 2,252 0
2177 기타장르 정상수라 불리는 폭포에 한줄기 暗流되어 +10 대자객교 03.12.18 1,759 0
2176 무협 마왕지로..(정규연재란) +6 Lv.1 피림자 03.12.18 1,944 0
2175 무협 표지가 촌스러워 어렵게 선택한 이계진입!!! +11 Lv.1 素40166 03.12.18 2,004 0
2174 무협 탈명검...용노사 소설 중 다른 맛... +15 Lv.1 공공권 03.12.18 1,649 0
2173 무협 무악님의 <자객왕>을 읽고. +9 Personacon 검우(劒友) 03.12.17 1,532 0
2172 무협 월락검극천미명(달은 칼끝에 지고) 추천요 +10 Lv.1 유세하 03.12.17 3,142 0
2171 무협 내팽개치고 싶은 소설, 나름대로 읽기. +12 Lv.1 유세하 03.12.17 1,624 0
2170 무협 현귀비급 +2 Lv.1 [탈퇴계정] 03.12.17 1,459 0
2169 무협 재미없는 무협 왜 재미없나? +19 Lv.79 BeKaeRo 03.12.17 1,841 0
2168 무협 송진용님의 몽유강호기 +1 Lv.99 곽일산 03.12.17 1,268 0
2167 무협 소림지사.. 아쉬움이 남는 작품 +4 Lv.5 촌백수 03.12.16 1,789 0
2166 무협 백우님의 <강호제일숙수>를 읽고. +5 Personacon 검우(劒友) 03.12.16 1,540 0
2165 기타장르 11월 월간 수상자 발표(늦었습니다^^;) +7 Personacon 금강 03.12.16 1,323 0
2164 무협 정상수의 청천백일 1 - 3 권을 읽고 +3 Lv.5 용호(龍胡) 03.12.16 4,398 0
2163 무협 윤극사전기 - 진지한 삶에 대한 고민 +8 Lv.1 별이달이 03.12.16 1,591 0
2162 무협 옥룡쟁주를 읽고 +2 Lv.90 8walker 03.12.16 1,122 0
2161 무협 마침내 산동악가를 끝까지 읽고 +2 Lv.1 강호인 03.12.16 1,792 0
2160 무협 검혼지 추천합니다 Lv.69 라테이노스 03.12.16 1,101 0
2159 무협 사우님의 일검쌍륜 추천~ +2 가영이 03.12.15 1,152 0
2158 무협 몽강호의 백일강호.. +3 Lv.50 修羅王 03.12.15 1,434 0
2157 무협 흑첨향 1권을 읽고... +9 魔王怪笑 03.12.15 1,336 0
2156 무협 임준욱의 촌검무인을 읽고... +5 Lv.1 박정현 03.12.15 1,602 0
2155 무협 윤극사전기 - 신의 그리고 군자의 길 +2 『GUIN』귄 03.12.15 1,518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