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존칭은 생략합니다.
월요일에 빌려서 오늘에서야 다 봤다.
조금 바쁘기도 했지만 초반에 아껴보느라 조금 늦었다.
장경님 작품은 천산검로밖에는 본게없지만
천산검로에서 받은 감동을 생각하고 빌려서
익살스러운 부분이 나올때 "어 이거왜이러지??"
하는 생각도 했다. 천산검로에서의 비장미넘치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어서 조금 실망도 했다.
하지만 읽어나가면서 글이 참 무난하고 재미있고
대사형성인학 여우같은 사매 해원 그리고
매일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난 산돌이와 수돌이, 자신의 재능을
은연중에 시기했던 사형(양양표국주)과의
대련중 불의의 사고로 남성을 상실하고 내관이 되어 황실을
수호하는 현헌 그리고 그외의 많은 인물들이 다 읽고난후에도
머리속에서 살아있는 느낌이 들었다
몇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아직까지 비문의 제자들이 실력발휘를
할만한 사건이 터지거나 인물들이(검왕이나 천산왕등의 5왕과
10대고수 안에드는 강한 무인들) 비문제자들에게 나타나고있지
않다는것 하지만 아직 2권까지 진행했으니 이건 열외로 치면
그리 흠잡을때가 없다.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아직 천산검로의
감동을 잊지 못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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