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삼국지를 좋아 한다. 그래서 한국에서 일본갈때 미국으로 올때도 그 무거운 삼국지는 꼭 챙겨서 같고 왔다. 자그만치 열권이 넘을 책을 그렇게 같고 다닐때 마누라의 눈치를 얼마나 살펴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다안다.
화장실에 들에 갈때 한권 들고 들어 가고 우울하면 삼국지에서 재미난 부분 한권 또 들고 읽어 버리고...
같은 또래의 남자들과 처음 술 할 기회가 있으면 보통 나는 삼국지 예기로 대화를 시작한다.
"혹시 삼국지 중에 누가 제일 매력적입니까?"
보통 질문이라는게 상대방의 의중을 몰라서 묻기 보다는 자기와 얼마나 부합하는가를 확인하는 절차지 않는가? 나역시 저 사람이 나와 비슷한 인물을 좋아 할거라는 기대 속에서 묻게 된다.
"아무래도 모사는 방통이고 장수는 조자룡이죠!"
"ㅋㅋㅋ, 저랑 같으시내요."
저는 둘이 아주 좋습니다-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저와 비슷 할것 같군요..-
방통이 낙봉파에서 죽지 않고 스토리가 전개 되면 얼마나 유쾌할까!
아 조자룡이 관우의 카리스마가 있으면 ...
언제나 두 인물은 아쉬움이 었습니다. 1% 부족하다고나 할까요. 이것은 삼국지가 같고 있는 결말과 맞물려 더욱 증폭 되었습니다.
근데 제가 강호 전쟁사를 읽을때 바로 제가 보고 싶던 방통이 나오고 조자룡이 나오더군요.
아 그건 하나의 희열이 었습니다. 그것은 강호전쟁사에 단순히 천류영과 백운회가 제가 보고 싶던 방통과 조자룡을 표현해서가 아님니다. 작가님이 쓰고자 하시는 글에서 희망을 넣어 보려 한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강호풍님의 무림과 강호세계에는 혁명아님 개혁이 성공했다는 전설을 같고 있고 따라서 우리가 사는 이 한국 그리고 세계에도 개혁이나 혁명이 성공할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강호전쟁사가 다른 글처럼 미약하게 혁명하려다 주인공 죽고 말았다나 아님 은거했다는 힘없는 소설이 아닐꺼라 확신 합니다. 확실이 개혁 아님 혁명에 성공에서 전설로 남아 있기를 바라는 것은 그많큼 이 현실도 바꿔볼수 있다는 희망을 줄수 있는 글이라고 확신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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