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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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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4 波瀾(파란)
작성
08.06.20 08:07
조회
6,941

작가명 : 나한

작품명 : 무극신갑

출판사 :

이분은 예전에 광풍가,광풍무,하오대문등 여럿 작품을 내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글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모두 보다 말았기에 딱히 쓸말은 없는것 같군요.....

이번 무극신갑이란 작품이 나왔을때 작가이름을 보곤 내 취향의 작가가 아니니깐 읽지 않고 있덨는데 제목이 묘하게 끌리더군요.....

그리고 1권내용을 조금 훑어보니 내용전개가 괜찮은것것 같아 빌려서 읽엇습니다.......

1권은 스피디한전개가 마음에 들어 잘 넘어가더군요....

하지만 2권초반 역시 절 실망시키지 않더군요.....

내용이나 개념이나 취향이나 이런건  다 주관적인면이 많은지라 머라 말씀은 안드리겠습니다만 ...

심히 거슬리는 단어들이 자주 나오더군요...

주된 내용이 정파들과 싸우는 무림공적 비슷한 상황이지만 2권 54페이지에 나오는 내용들은 갑자기 책을 그만 읽고 싶단생각과 작가의 자질을 상상했습니다.....

.....그의 시선끝에 있는 자는 화산파의 조청운이었다

죽일듯한 눈빛으로 무군을 노려보던 조청운은 "부하"들을 이끌고 사라졌다.

그리곤 그 다음장면에선 팽린이라는 여자가 철우광마란 아호를 붙여주고 뜬금없이 비무하는데........철우광마라는 마두라는 마자를 붙여주곤 곧바로 철우광마 소협하고 부르는데......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아무리 정파 떨거지란 식으로 나오지만 화산파도사가 문하제자들보고 부하라하질않나 마와 협이 어떻게 같이 쓰이나요...제가 알기론 반대의 의미로 쓰지않나요.....

왜 예전 무협을 보면 마중협이라든지 마중선이라든지 중간에 중이라는 단어를 넣어서 쓰였던걸로 알고 있는데.....결코 마와 협은 같이 쓰일 단어가 아닌걸로 아는데....

이 두가지 상황과 적절치 못한 단어를 보면서 작가는 과연 의도적으로 이런 단어를쓴건지 아님 무의식적으로 아무생각없이 그리 쓴걸까요?

여하튼간에 적절치 못한 단어선택에 그만 책이 딱 그만 보고 싶더군여......

여기다 이런글 올려도 되는진 모르겠군요....

글실력이 없어 죄송합니다 아침에 이책보다 갑자기 턱 걸려서 한자 씁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비성
    작성일
    08.06.20 09:00
    No. 1

    부하라고 한 것은 확실히 단어선택이 좀 부적절 하네요. 작가분께서 보신다면 고쳐야 될 듯 합니다. 그리고 마와협을 같이 쓰는 것은 별로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비평을 쓰신 분의 고정관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08.06.20 11:00
    No. 2

    오히려 전 앞과 뒤의 문제 비중 중, 앞이 별 문제가 없는 듯 한데요.
    '부하'라는 말이 조청운이라는 인물의 입에서 나온 '대사'가 아니라, 작가에 의한 상황 묘사라고 한다면, 부하라는 표현도 큰 문제는 되지 않을 듯 한데요. 후자의 경우는 전후 관계의 서술 및 세계관의 분위기를 살펴봐야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지금 나와있는 표현만으로는 가타부타를 말하기가 쉽지 않을 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08.06.20 13:35
    No. 3

    음, 어쨋든 보는 독자입장에서 깨는건 사실 아닐까요. 문하제자를 부하라고 하거나, 광마를 소협이라 부르는거 단어선택이 확실히 부자연스러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바람이야
    작성일
    08.06.20 15:42
    No. 4

    제가 글을 읽지 않았기 때문에 비평글만 보고 확실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제 생각을 써보겠습니다.
    전자(부하)는 작가에 의한 서술이었다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부적절한 느낌은 듭니다. 일반적이라면 문도 혹은 문하제자라는 표현을 썼겠죠. 그러나 작가분이 글에서 특정 무림단체라는 측면을 부각시키려는 의도가 있었다면 부하라는 단어도 가능할것 같기는 합니다 ( 나한님은 전부터 글에서 정파 = 무력을 가진 이익단체 정도로 설정하시니 그러한 측면을 나타내는 단어로 생각할수도 있겠습니다)

    마와 협이라는 단어가 같이 쓰였다고 해서 잘못된것은 없다고 봅니다. 작가분이 설정한 글의 상황상 그리고 그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정파 사파의 구분을 정파 = 협, 사파 = 악 이렇게 설정되어있는 상황에서 정파사람이 사파사람을 보고 소협이라 칭하면 문제됩니다만 정사파의 구분이 다분히 무림의 기득권 세력을 정으로 놓은 글에서는 상황이 틀려지겠지요. 작가분들에 따라서 정, 사, 마 를 사용할때 나름대로의 설정이 틀리기때문에 일반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말을 하는 사람이 정사 중간의 성향인 사람인가 골수 정파(정파는 무조건 선이고 정파이외는 다 악이다 정도의 생각을 가진)사람인가에 따라서 상대방을 부르는 말이 틀려질수 있다고 봅니다. 팽린이라는 사람이 어떤 성격의 사람인지 알 수없는 상황에서 잘못됬다 상관없다 말하기는 애매모호하군요.
    만약 무극신갑의 세계에서 마라는 단어가 절대악을 상징하는 단어로 사용된다면 팽린이라는 사람이 정파사람이고 상대방에게 마가 붙은 별호를 붙여주면서 소협이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됬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NoosGN
    작성일
    08.06.20 18:31
    No. 5

    마협전기라는 무협소설을 본거같은데..

    골수 정파팬이 아니면 마랑 협이랑 같이 있어도 상관안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夜露
    작성일
    08.06.21 02:18
    No. 6

    나한님 예전 작품 광풍가, 광풍무, 무적군림보 등을 재밌게 봤는데요...특히 무적군림보는 간만에 본 괜찮은 작품이었습니다. 해서 신간 '무극신갑' 또한 기대를 많이 하고 봤는데 왠지 무적군림보의 흐름으로 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무적군림보를 재밌게 보긴 했지만 새로운 작품이고, 전혀 색다른 무공으로을 들고 나고신 만큼 더 큰걸 기대했었는데...왠지 배신감이 드는건 제 기대가 너무 컷던 탓일까요? 이미 무적군림보를 봤기 때문에 무적군림보 만큼의 재미는 없을 지언정 이대로 간다해도 요즘같이 읽을 것 없다고 느끼는 제겐(읽는데 1시간도 채 안걸리는 무협지들때문에... 이것도 개인취향에 따라 다른겠지만) 가뭄에 보슬비 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광명개천
    작성일
    08.06.21 16:58
    No. 7

    요새 무협소설은 십중팔구는 정正파는 문자는 바를 정자쓰지만
    악당 세력 집단이고
    마魔교, 사邪파는 문자는 마귀, 간사하다 이지만
    소수 정의 협개집단..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겟타로봇
    작성일
    08.06.21 20:31
    No. 8

    지금 마협 소운강을 무시하는겁니까?
    마는 마도를뜻하고 마도는 자기마음 내키는대로 자유롭게 살아가는자들을 일컫는경우도 종종있습니다 그렇지만 전부 악인이라는건 아니죠 협을 행하는 마도인이 있을수도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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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8.06.21 21:50
    No. 9

    마도의 설정은 작가마음대로입니다. 그걸 너무 일부 소설의 설정으로만 판단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좀 답답하군요. 국산 무협은 어느새 너무 정,사,마의 분류에만 신경써서, 정은 위선자들, 마는 화끈한 놈들, 사는 음침한놈들로 정형화 되더군요. 그래서인지 개개인을 정묘하게 묘사하는 '곤륜'이 더욱 새롭게 느껴지더군요. 원래 무협이 이런것이었는데 주객이 전도해 버려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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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am******
    작성일
    08.06.23 04:40
    No. 10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봐라...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정말 수준 낮은 글이 아니라면 내용전개의 어색함과 설정의 오류라던가 하는 이유가 아니라면 끝까지 읽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단어선정이 잘못됐다는 이유로 도저히 못 일겠다?! ...좀 황당하네요

    참고로 전 저 글 안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반서현
    작성일
    08.06.27 22:28
    No. 11

    마협 소운강…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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