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서석연(김철근)
작품명 : 강호불인江湖不仁
출판사 : 청어람(문피아)
지상 최강의 무인 천무제, 그가 패했다.
"이제 정파 놈들에게 뺏긴 천하를 돌려받을 때다."
복수를 위해 그가 키운 세 제자.
그리고 피로 얼룩진 사랑.
"사부, 당신은 우리들에게 지옥이었소."
----여기까지고 소개글입니다. 오호, 피로 얼룩진 사랑!
8월 1일에 출간되는 소설입니다. 그래서 퇴고에 퇴고를 거쳐 다듬어진 글이 아닌, 연재분의 글에 대한 추천글입니다.
제목이 강호불인江湖不仁입니다. 좀 임팩트가 약한 것 같은데요. 그렇지만 뜻을 풀이해봐야죠.
江湖. 강호, 또는 무림. 더 위로 보면 세상. 불인不仁, 매정하다. 즉 강호불인의 뜻은 강호는 매정하다. 인 것 같군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재미있었지요. 평범한 구파일방의 설정은 아니었었죠. 초반부터 소림이 망하고 난 후. 아니, 처음부터 소림이 없었던가요? 조금 오래전에 봤었죠. 연중이 3월달이었으니.
참, 그리고 문장은 짧고 간결하면서도 묘사가 적당한 것이 상당히 매력적인 문체입니다.
제 능력이 부족해서 제대로 이 소설을 추천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책 나오면 한 번 보시라고 말해드릴 뿐. 참, 이 분이 쓰신 만화귀일록(역시 연중)이 자연 무협란에 몇 편 연재되어 있으니 보고 코드를 살펴볼 수도 있겠군요.
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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