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형준
작품명 : 월광의 알바트로스
출판사 : 뿔미디어
이전 권인 3권에선, 앤디가 우여곡절 끝에 알바트로스와 만나게 되고 탑승하면서 끝을 내더니.
이번 4권에서는 하얀 날개를 달고 하늘로 솟아 오르는 앤디의 멋진(?) 모습과 함께... 그를 맞으러(사실은 앤디인지도 모른채 싸우러) 달려온 스승님과 생부(?)와 마주치며 끝이 났군요.
이러다가 5권 즘 해서는 앤디가 생부랑 생사대적으로 싸우다가 죽게 하는 장면에서 끝나지나 않을지... 걱정입니다.
어쨌건, 이번 편에 새로이 등장한 뉴페이스!!
가면의 마스터인 루벤 히든!! 전편부터 살살 등장하던 복선 덕분에 앤디의 부친이 살아 있으리라는 추측은 해 봤습니다만... 저렇게 암울(?) 한 모습으로 살아 있을줄은 미처 몰랐어요.
왠지 지금껏 나온 캐릭터 중에서 제일 불쌍한 캐릭터 같은 느낌입니다.
팔 짤려서 의수한데다가 기억은 잃고... 덕분에 사랑하는 처와 자식을 잊어버린... 죽은者와 마찬가지인 상태에서 그 능력때문에 남에게 이용당하고 있고, 본인 역시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도 자신을 이용하기 위해 덤벼드는 인간 틈에 고독한 인물!!! 게다가 그에겐 토끼같은 아들네미 앤디랑은 전장에서 마주칠 운명을 갖고 있는 불쌍한 父性의 인물인 그가 과연 기억을 회복 할수는 있을지.. 또 뒤틀린 운명으로 절망하지는 않을지 지극히 근심(???)이 됩니다.
과연, 루벤은 죽기전에 에밀리를 만나게 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본문중 미리아가 앤디에게 구출받아서 '자유의 깃발'로 투항하게 된다는 <만국 기행 사전>의 저자의 글을 읽고 생각했습니다만...
아직 함선은 크고 인력은 많이 부족해 보이는 '자유의 깃발'에 앞으로 합류하게 될 사람들이 누구.. 누구가 있을까.. 궁금해 집니다. 설마 미리아 하나만 달랑 더 들어가고 끝인건 아니겠...죠? (혹시나 스테판이나 베이컨이 여기 포함되게 된다면.. 아주~ 볼만할지도 모르겠군요.) 또, 개중에는 이종족도 많이 포함 될지도 궁금하구요.(웃음)
ps - 아직은 승승장구하고 있을 모르간!!
악역인 관계로 당분간은 승승장구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은 합니다만... 유일한 생존자인 웨인을 해치지나 않을까 정말 걱정되네요. 그리고 이 인물이 언제 파멸될지도 궁금합니다.
ps - 우연찮게 게일에게 꽂혀버린 에이미.. 과연 그 소망(?)을 이룰 수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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