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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40 심혼
작성
08.09.04 00:06
조회
2,850

작가명 : 홍정훈

작품명 : 월야환담 광월야 광신의 유산편, 동족혐오편

출판사 : 넥스비전

허허허허허허...

세건이가 육체를 초월하네요. 인간은 완전히 버렸고.

뭐 심한 네타는 안하기로 하고.

일단 세건이형.

이제부터 릴리쓰와 같이 시대를 초월해서 나타나게 된답니다.

초월적인 갈망. 릴리쓰->유다->세건이라는 과정을 통해 전해진 릴리쓰의 기초정보. 이외에도 많은 점에서 릴리쓰와 흡사하다네요.

그리고 녹티스.

녹티스는 현재 월야에 3개가 밝혀졌네요.

릴리쓰의 검은 저주. 녹티스

릴리쓰의 잔해에 담긴 검은 저주가 담긴 마검 녹티스

그리고 한세건의 저주. 녹티스

....... 그 세계최강급 마검 녹티스가(뭐, 인간 상대로는 권총이 더 낫지만..) 릴리쓰의 '잔해'가 남긴 저주에 영향받아서 만들어진거랩니다.

그리고 릴리쓰와 같은 존재가 된 한세건또한 녹티스가 있고, 중요한건 한세건은 '본체' 라는거죠.

아직 능력면에선 릴리쓰를 따라잡으려면 멀었지만... 능력이야 성장이 예약되있는 전개. 녹티스도 점점 강해질거고 응용방법을 찾아낼수록 한세건은 점점 강해질테죠.

그리고 그렇게 끝없이 강해지다가 복수와 증오에 자신마저 태우고나면 릴리쓰처럼 시대를 초월해서 월야의 멸망을 바라는 초월의지로 남아 활동하게 될 가능성이 높지요.

(뭐 세건이가 마음을 바꾸거나 하지 않는이상..)

여기서 추측해보는는 향후의 월야세계.

천년정도 잡고 보면

현 시점이후 월야에는 2가지 초월의지가 존재합니다.

월야의 존속과 유지를 원하는 마녀 릴리쓰

월야의 멸망을 원하는 야수 한세건

한세건의 성격이 고독한 늑대 스타일이 아니니까. 내 복수와 증오는 고귀하다! 이러면서 혼자서만 싸워가는 스타일이 아니니까...

세력을 규합하겠죠.

현 시점에서도 실베스테르와는 달리 추종자도 생기고 있고 파티플레이도 하고 있습니다. (세력규합의 징조가 보입니다..)

반면 기술의 발전과 부의 분배문제로 인해 월야세계가 멸망할 요인들은 점점 많아집니다. 헌터들은 점점더 강력해집니다.

멸망의 위기가 크고 많아질수록 릴리쓰가 잉태하는 강대한 '마'는 늘어갈테고. 그 간격이 짧으면 동시대에 여럿 존재하게 되겠죠.

반면 멸망의 요인이 많아지면 한세건이 이용할것도 많아집니다.

작중에 이천년동안 일어난 변화보다 요 근래의 변화가 더 많다고 하는데... 월야 역사상 최대의 군웅할거가 시작될느낌입니다.

굳이 월야환담에서 다루지 않더라도. 또 해피엔딩으로 끝나더라도 월야의 세계 특성상 이런 대변혁은 예정되있을거 같네요.  

--------대 악당 앙리유이의 결말은?---------

전형적인 실패를 몰랐던 천재악당 타입인 앙리 유이.

그거야 소설의 설정으로만 존재하는 이야기고, 일단 음모꾸미는 악당으로 나온이상 크게 다치거나 죽을 가능성이 높죠.

그 피는 누가 처리할까.... 또 누구한테 죽을까... 기대됩니다. 용의자가 너무 많아요.

서현, 서린, 아르곤, 한세건 등등등...

의외로 친구인 팬텀일수도 있고...

---------소소한 웃음을 던져주는 서린의 푸념------

창월야 주인공이셨던 서린입니다.

우왕 굳. 이 심각한 스토리에서도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우리 서린

뭐 이해는 갑니다.

이놈이고 저놈이고 적이고 아군이고, 친구건 은인이건 형제건

무슨 사건 사고를 치던간에 은폐공작은 테트라 아낙스 차지.

게다가 아래에선 시위가 일어나지, 적은 많지, 주변에선 일거리만 던져주는 주제에 처리 못하거나 실수하면 잡고 늘어질려고 하지...

적이 남긴 흔적까지 지워야 하는 테트라 아낙스의 생고생.

뭔가 채월야,창월야떄의 그 극강포스가 개그로 바뀐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반면 전대 테트라 아낙스가 얼마나 유능했는지도 알수 있다고 할까...

전체적인 평가.

재미있습니다.

햄버거 먹는 서현도, 온라인게임 공대 레이드 뛰는 루스킨도, 전작의 포스는 줄었다고, 광월야다운 미친 사건이 안일어난다고 불만을 가지신분들 봤는데, 아직 1,2권이니까요. 앙리 유이만해도 벌써부터 미친 전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우리 세건이형은 지금도 세계최고의 미친녀석인데 한층더 강력하게 파워업해서 한층더 미치셨잖습니까. 게다가 영원히 이 바닥에서 구른답니다.

오호 통재라... 최흉의 범죄자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니.

서현과 세건의 포스가 멋지고 서린의 푸념이 재미있는 작품.


Comment ' 2

  • 작성자
    Lv.4 Demiourg..
    작성일
    08.09.04 01:13
    No. 1

    앙리 유이와 세건이 규합할 거란 예상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뭐 세건이 흡혈귀와 손 잡을 가능성은 양자 터널을 경험할 만큼 희소하지만 눈 한번 딱 감으면 한 방에 월야를 괴멸시킬수 있는데다가 남은 진마 몇명 정도는 세건이 혼자 처리가능할테니 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보고있다
    작성일
    08.09.04 03:29
    No. 2

    글쓴이님의 예상대로라면 세건은 저 하늘 먼곳으로 가겠군요 껄껄
    빨리 3권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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