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영술사
작품명 : 얼라이브
출판사 : 로크미디어
왕따에 소심한 고딩인 은혁은 길가다 우연히 석판을 줍게 되고 그로 인하여 게임 얼라이브에 로그인하게 됩니다.
얼라이브는 게임의 룰을 지니고 있지만 현실입니다.
설정과 룰을 소개하자면은(책 처음부분에 이 설정이 있으니까 미리니름 아닙니다.)
1. 현실(아웃랜드)에서 잠을 자면 얼라이브의 세계(인드림)으로 로그인됩니다. 반대로 현실에서 잠을 깨면 로그아웃하죠.
2. 총 5회의 라이프가 있는데 다 잃으면 사망입니다.
3. 다른 게이머를 죽이거나 특수한 미션을 수행하거나 몬스터를 잡으면 각기 K, M, G 포인트를 얻는데 이 포인트들을 소모하여 아이템 혹은 정보를 사거나 라이프를 사거나(당연히 초거액), 스킬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습니다.
4. 인드림에서 다치면 아웃랜드에서 그대로 반영됩니다. 즉, 인드림에서 팔이 잘리면 아웃랜드에서도 팔이 없는 상태가 됩니다. 단, 아웃랜드의 사람들은 '원래 부터 그랬다'라고 인식하게 됩니다.
5. 게이머가 아닌 이에게 인드림 이야기를 하면 죽습니다.
6. 게임을 시작하면 랜덤으로 스킬 습득. 스킬은 상인에게서 레벨업을 할 수 있으며, 다른 게이머의 라이프를 바닥내서 1개 스킬을 강탈할 수 있다.(경험치니 클래스니 하는 것 없음.)
7. 100개의 스킬을 얻으면 게임에서 풀려날 수 있다.
책 1권 6~12페이지에 적힌 설정 중에서 일단 중요한 것만 뽑아봤습니다.
주인공 은혁이 바로 이 게임 아닌 게임 얼라이브에서 생존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게임이 좀 빡십니다. -_-;
현실과 시간이 동일한게 아웃랜드+인드림 15일 이내에 한번 죽거나 아니면 다른 게이머를 1번 죽이지 않으면 죽기 때문에 숨어서 살아갈 수도 없고....
아웃랜드에서 게이머를 죽여도 아무런 보상도 없지만 인드림에서 쌓인 원한을 아웃랜드에서 풀려고 칼 들고 달려드는 놈도 있고...
게이머를 죽여서 스킬을 뺏는 것도 라이프가 바닥이 나게 해야 하는 데다가 포인트를 지불해서 상대의 정보를 상인에게서 살 수도 있고...
무엇보다 여기는 상인들이 마냥 인심 좋은 NPC가 아니라 아주 돈(포인트)독이 오른데다가 교활하고 심지어는 구라까지 치는....(일반적인 상인이라기 보다는 게임을 위해 존재하는 특수한 존재라고 봐야 할 듯)
각자 고유의 스킬을 사용해서 싸운 다는 점이 재밌고
주인공이 실수를 하는 것도 재밌고(....설마 '물어' 볼 줄이야....)
화상을 입거나 사지가 잘리거나 하면 그게 그대로 이어진다는 점도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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