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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탐구
작성
08.09.04 20:52
조회
2,591

작가명 :

작품명 : 나이트메어

출판사 :

나이트메어 1,2권이 나온지 좀 지났지만 이제야 다 읽었네요. 나이트메어는 문피아에서 연재를 했던 작품이고, 처음 연재부터 봤었기 때문에 연재본과 출판본이 자연스럽게 비교가 되더군요.

연재본과 출판본은 스토리상으로는 똑같지만 정말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이 들정도군요. 연재본의 군데군데 비어있던 빈 공간을 메꾸고 출판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만큼 서술도 많아졌고, 전투신이나 묘사등도 많아졌습니다. 연재본이 게임소설이라면 출판본은 퓨전소설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연재본을 봤던 독자로서 불만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연재본에서의 에스체나의 비중이 출판본에서는 확 줄었습니다. 사실상 있는듯 없는듯 하더군요. 연재 당시의 많은 독자들의 의견이, 주인공이 에스체나한테 끌려다닌다였기 때문에 에스체나의 비중을 줄인듯 한데 억지로 에스체나의 비중을 줄이면서 소설의 군데군데가 아귀가 맞지 않는 곳이 몇군데 보입니다.

그리고 억지로 주인이 에스체나에게서 우위에 서게 만들기 위해 에스체나한테 잔인(?)하게 구는 것이 많이 거슬리는 군요. 마치 여자는 남자의 물건이다라는 느낌을 받았다고나 할까요?

또 주인공의 성격이 너무 입체적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소설 처음에는 유순하고 어리바리했던 주인공이 가면 갈수록 너무 잔인해 지네요. 원래 연재본에서는 게임을 하는 주인공이 너무 사실적이어서 게임에서 사람을 죽이는 것에 죄책감도 갖고 심리적으로 고민도 하는데 출판본에서는 그 과정이 생략되었네요. 그래서 소설이 게임소설 답지 않게 너무 현실적이다 보니 위화감이 생깁니다.

확실히 다른 여타의 폭랩을 하는 먼치킨 게임소설들 보다 재미면에서 만족합니다. 다만 상태창등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현재의 주인공의 상태를 알수 없는 것이 불만이군요. 다음 3권에서는 욘사마가 또 어떤 모험을 할지 기대가 됩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08.09.04 23:47
    No. 1

    저도 읽으면서 에스체나한테 하는 행동이 많이 거슬리더군요. 주인공이 신나게 끌려다니는걸 기대했는데, 그것도 아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파왕치우
    작성일
    08.09.05 13:34
    No. 2

    모든 독자를 만족시킬수는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08.09.05 14:13
    No. 3

    음.... 전 에스체나에게 너무 휘둘리지 않는 점이 좋았는데 역시 제각각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보고있다
    작성일
    08.09.05 14:44
    No. 4

    저도 주인공이 너무 휘둘리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연재본보다는
    출판본이 맘에 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탐구
    작성일
    08.09.05 18:55
    No. 5

    나의 츤데레 에스체나가 ㅜ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3 바꿔볼까
    작성일
    08.09.05 22:18
    No. 6

    추천글도 많고 재미있다고들 하셔서.. 봤는데..
    저도 주인공 휘둘리는게 싫기는한데.. 주인공 성격이..
    진짜..맘에 안드네요.. 화만 버럭버럭 지르고;
    제 취향에는 맞지않는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夜奐花
    작성일
    08.09.06 18:22
    No. 7

    흠... 그런데 에스체나 한테만 그러는 건 아닐 듯 싶은데..
    모두에게 그렇긴 한데...
    부관한테는 무서우니까 어쩔 수 없고...
    나머지 엑스트라야 뭐...
    그리고 누구더라? 하여튼 마지막 여자애 는 돈 줄이니까... 쩝...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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