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정구
작품명 : 엘란
출판사 :
독보건곤과 드래곤 라자를 시작으로 참 많은 책들을 읽어온 거 같습니다. 그 중에는 감명깊게 본 작품도 있었고 얼마보지 못하고 덮어버린 책들도 많았죠.
그 중에서 엘란은 오래동안 기억에 남는 작품입니다. 잊혀질 때쯤 되면 다시한번 꺼내서 일독하곤 하죠. 주인공의 성장기, 러브라인, 숙적들, 전투씬 등등 읽을수록 단맛이 나는 작품인거 같습니다.
보통은 무협을 주로 읽으나 가끔 판타지가 읽고 싶은 맘에 책을 찾다보면 엘란이 생각나더라구요.
엘란의 가장 큰 장점은 판타지의 장점인 마법, 검, 정령 이 모두를 조화롭게 표현한 면이지 싶습니다.
전 판타지보다는 무협을 더 좋아합니다.
아무래도 무협은 확고한 세계관이 잡혀있어서 일듯 합니다.
반면 판타지는 범위가 넓어서 일까요 세계관조차 확립되지 못한 글들을 종종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젤 싫어하는 류는 겜판, 이계진입류 입니다.
물론 겜판과 이계진입류 중에도 훌륭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작품들을 찾기가 힘들고 대부분은 실망만 시켜주더군요. 가장 불만인 점은 판타지에서 기사를 묘사함에 있어서 왜 무협적인 요소를 가미시키는 걸까요. 내공심법을 익히고 환골탈태를 하고
판타지와 무협이 섞여버려서 이도 저도 아닌 세계관이 되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멋진 세계관을 가진 판타지를 만나길 고대하면 써봤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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