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소운
작품명 : 바람의 노래
출판사 : 동아
바람의 노래의 강점은 일단 캐릭터들의 조화와 개성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쓰기 편하게 다로 끝내겠습니다.)
삼국시대의 강유의 손자 강준이 주인공인 이 소설은 강준과 그의 친구이자 주인인 게일 세력. 루드릭이 이끄는 세력. 외전으로 모습을 보이는 야프의 세력, 이렇게 세개의 세력이 앞으로 소설을 이끌 것 같다.
바람의 노래의 큰 재미는 케릭터들이 살아 있다는 겁니다.
유하면서도 때로는 강단을 보이는 게일(삼국지로 따지면 유비. 하지만 현재 위치나 세력을 보면 마초로 생각되기도. 변방에서 외적을 막는 용맹하고 강한 아버지를 생각하니...) 사람을 끌어들이고 세력을 확장해 가는 루드릭(조조같은 생각이) 야프는 아직 이렇다할 모습이 나오지 않았지만(용맹하면서도 강한 세력을 지니고 있는 아버지를 둬서...손책 케릭인가 했는데 그것은 아닌 것 같더군요)...
그들의 주위에 모이는 영웅들의 모습은 흡사 판타지계의 삼국지 같은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일이권의 내용을 보자면 나라의 왕이 죽고 카펠로 공작이 세력을 얻어 나라의 실세를 잡게 되는데(동탁이 떠오르더군요)...
내용 설명을 하면 책을 보시는 분들 김 빠지게 할 것 같아서 내용은 이야기 하지 않겠지만 판타지계 삼국지라고 여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이권까지의 내용은 케릭터들의 모습과 주위 세력의 다툼과 전투신 그리고 게일의 성장과 그를 따르는 영웅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는 그리고 있어 아직 이렇다할 사건은 없지만 책을 보면서 뒷 내용이 궁금해지는 글이었습니다.
삼국지를 좋아하시고 영지 성장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일독을 해 보셔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이야기를 조금 더 하자면 케릭터들이 많이 나오면 자칫 산만해지고 이야기가 가다가 삼천포로 빠지게 될 수도 있는데 이권까지 본 바 중심을 잘 잡은 글인 것 같습니다. 작가님께서 앞으로 케릭터들이 많은 만큼 그들을 잘 조여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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