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천뇌
작품명 : 무적지존
출판사 : 청어람
무적지존 책의 뒷쪽 약간의 스포일러성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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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의 가족이 되어 지켜주겠다"
그 한마디에 이름 모를 노인을 따라나선 천무악
그러나, 가족은 개뿔!
그날부터 펼쳐진 고행과 시련,그리고 기어코 감금까지!
"빌어먹을 영감탱이! 모가지를 비틀어 버리겠다!"
사부에게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손가락 하나로 동굴을 빠져나온 천무악!
그가 천지문의 문주가 되어 강호를 종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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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장들 보면..
주인공이 자신의 스승에게 강한 원한을 품고
스승을 죽이려고 찾아다니면서 강호를 종횡하는..
뭐 그런걸로 보인다
얼마전에 '잔월대마' 라는 무협소설을 봤었는데
잔월대마는 스승이 8년동안 쓸데없는것만 가르치면서 혹사시키다가 주인공이 도망쳐서 스승을 죽여서 복수하려는..
그런 소설인데 이 소설이랑 비슷한이야기인줄 알았다..
하지만 책 뒷편의 스포일러성 문장과는 전혀다르다..
주인공이랑 스승이랑 아주 친하다; 겉으로 말만 좀 티격태격이지..
도대체 뭐가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동굴을 빠져나와
어쩌구 저쩌구 인지.. 전혀 일치하지 않은 스토리보고
요즘 나오는 소설책에 한탄을 했다..
1권 스토리는.. 딱히 별로 할말은 없다
2권에서 무림맹가서 트러블이 일어난다
그 트러블 얘기 이전에..
무림맹,구파일방,마교 이 설정은 정말 케케묵었다..
거기다가 무슨 십천이니 이황삼제오왕..
절대고수들 설명하는것도.. 뭐 할말없다 이런책 많으니
더이상 생략하고 넘어간다
10년에 한번 있는 무림대회에 참석한다고 무림맹 온거였는데
예선 시험을 치르는게 무슨 운철에 흠집을 내야 통과하는..
거기서 점창파 제자들이 나댄다..
어느 소설에나 있는 구파일방중 썩어문드러진곳.. 이책은
점창파로 나온다 그 점창파 제자들이 운철을 있는폼 다내면서
검으로 쑤시니 사람들이 감탄하는데
주인공이 운철에 손가락하나로 아주 쉽게 뚫는다
그것을 보곤 한 점창파 제자가 자기보다 주인공이 더 튀니까
무슨 수작을 부린게 틀림없다면서 시비를건다
으 .. 케케묵은 냄새가 풀풀
주인공은 그 모습을보고 그 점창파 제자의 볼을 스치게 지풍을 날려 뒤에 운철을 산산조각낸다
"고작 저딴것 부시는데 무슨 수작이 필요하지?"
라고 말하니 점창파 제자가 수치를 못참고
"지금껏 강자라고 알려진사람들중에 너같은놈은 본적이없다!
넌 분명 마교의 첩자구나!"
하아.............................................
케케묵은 냄새가 풀풀 진동을한다!! 으아..
그렇게 아웅다웅하니 점창파 장로가 한명온다
이게 무슨 소란이냐고 추궁하니
점창파 제자 한놈이
"저놈이 우리 점창파를 모욕했습니다!"
(...)
아.. 제발.. 그렇게 정석레일을 달리지말아줘
또 바로뒤엔 황보뭐시기 놈과 제갈거시기 놈이 와서
주인공 일행한테 시비를 건다..
말로 아웅다웅하다가 황보뭐시기놈이 기세를 일으켜서
주인공을 위협하지만 주인공이 미동조차도 없다
그걸보고 황보 뭐시기놈의 아빠느님이
"멍청한놈! 어디가서든 당하지말라고 당부했거늘!"
라고 대사 날리면서 다가온다
그러자 황보뭐시기놈이 "저놈이 우리 가문을 모욕했어요!"
딱 그 말 나오고 책 덮었다
으아 ㅠ_ㅠ 내돈 ..!! 내돈!!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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