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우각
작품명 : 파멸왕
출판사 : 드림북스
우각님의 광팬이면서 파멸왕을 즐겁게 보고 있는 독자입니다만
9권을 읽고 뭔가 맞지 않은 것 같아서 비평을 쓰게 됐습니다.
철군패는 아직 성장중입니다만, 현.재. 신도제원과 동급입니다.
천우진이 극강의 포스를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천마가 700년 동안 천마삼검을 만든 걸 보면 둘은 동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파멸왕 9권 마지막에 보면 신도제원이 천우진과 싸우지도 않고 도망가게 되는데, 이것을 간단히 나타내면
'신도제원 < 철군패 <<< 천우진 = 천마' 정도라고 가정합시다.
파멸왕 결말에서
1. 철군패가 천마를 꺾는다.
정해진 결말이지만(...) 위의 가정대로라면
'철군패의 20년'이 '봉인 700년 + 소운천의 20년'을 꺾게 되는 것이라 밸런스 붕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천우진이 천마를 꺾는다.
가장 그럴싸한 결말이지만 이렇게 된다면 철군패는 주인공으로써 묻히고(...) 1인칭 관찰자시점(?)로써 끝나게 됩니다.
3. 천우진과 천마가 양패구상하고 철군패가 막타로 끝낸다.
말은 되지만 천우진, 천마, 철군패가 폼이 안날 것 같아요(...)
결론
우각님의 팬으로써 좋은 마무리를 지을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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