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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님의 "냉혈강호"를 읽고

작성자
제갈지
작성
03.09.09 00:24
조회
1,107

안녕하세요.

제갈지 입니다.

오늘 백아님께서 쓰신 "냉혈강호"를 읽어보았습니다.

서장까지 포함해서 10회 분량의 글이었는데 글을 읽고 느낀 점은 이렇습니다.

10회까지의 분량이 짧아서 전체적인 스토리를 제대로 파악할 수는 없었지만 스토리와 전개 면에서는 독자를 흡입할 요소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몇 가지 문제가 있었는 데 그것은 어휘력의 부족이라고 할까요.

사용된 어휘가 어색한 곳이 여러 곳에 눈에 띄었습니다. 그리고 문맥 상의 오류라고 할까요. 어떤 상황이나 장면을 묘사하는 데 있어서 앞뒤로 약간 맞지 않는 그런 오류도 조금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장 연결이 어색한 부분도 조금 보였구요.

10회까지를 한마디로 평가하면 스토리 전개에서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생각만큼 독자들의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글을 연재하는 주기(기간)가 최근에 와서 너무 길어졌다는 점으로 보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어휘 구사의 문제, 문맥에서의 사소한 오류 등은 연재속도를 빨리 한다면 커버될 수 있으나 최근과 같이 갑자기 연재 속도가 늦어지면면 한동안 독자들의 시선을 끌어모으기는 힘들 듯 하다는 생각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개봉의 뒷골목에서 노는 초초보, 초허접 삼류작가(?) 제갈지 씀.


Comment ' 3

  • 작성자
    백아
    작성일
    03.09.09 07:24
    No. 1

    앗, 제갈지님 감사합니다. 지금 보았네요.
    음...어쩌면 제갈지님이 말하신
    어휘력 부족.
    때문에 글을 쓰지 못하는 건 아닌가 ... 싶습니다.
    최근 슬럼프에 빠진..ㅠ_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제갈지
    작성일
    03.09.09 12:56
    No. 2

    백아님! 제 짧은 경험으로는 어휘력이나 문장력 보다는 스토리 전개가 더 중요한 듯 하더군요.
    저 같은 경우에는 하루에 A4로 25쪽까지 글을 써봤는데 이 정도면 조판으로 하면 50페이지 정도 되는 분량이지요. 스토리가 떠오르면 글이 무서운 속도로 나가고 스토리가 떠오르지 않으면 한동안 글을 쓰지 않게되더군요. 즐거운 추석 나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세이기온
    작성일
    03.09.09 13:24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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