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방영되던 다모가 종영된다고 합니다.
사극과 무협을 놓고 비교한다는 건 어떨지 모르지만. 한국무협이 참고해야 할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다모가 현대 젊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아무래도 "스타일"에 있다고 봅니다.
보는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특색있는 스타일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생각합니다.
꼭 남녀간의 사랑만이 아니라도 그런 짙은 분위기는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허다한 복수에 관한 이야기 만으로도요.
특이한 줄거리.. 물론 중요하지만. 천편일률적인 줄거리일지라도. 그만에 분위기를 낼 수 있다면 충분히 좋은 작품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다모를 보자면 주요등장인물 3인 이외에도 그들과 엉켜있는 인물들의 특색이 잘살아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래 무협이 독특한 소재를 찾는 것에만 전력하는거 같아서 생각나는데로 썼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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