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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 애국청년
작성
03.09.10 23:24
조회
3,626

이사를 한김에 상가에 있는 허름한 책방에 들렸습니다.

만화책은 많았지만 소설이라곤 구무협류밖에 없더군요.

많은 책중에 일대마도란 책을 집었습니다.

풍종호란 작가가 누군지도 몰랐고 일대마도란 제목도 처음 들어봤지만

일대마도란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빌렸습니다.

천하제일고수를 죽이고 천하제일세력에 도전하는 연적심과 만박왕의 싸움이 중점적으로 나옵니다. 위지관이란 자도 계속해서 나옵니다.

흠 잡을데 없는 깨끗한 필력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목과는 달리 한 주인공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가 아닌, 한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그런 이야기라서 제게는 무척 재미없고 따분하게 느껴졌습니다.

무언가 확실하게 밝혀지는 사실은 없고 그저 추측만 난무합니다.

게다가 계속되는 지루한 전투와 계속되는 연적심의 승리가 전혀 긴박감을 주지 못하는것 같군요.

그래서그런지 전 3권 중 2권을 끝으로 빌리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더군요.

이상 저의 감상이었습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17 억우
    작성일
    03.09.10 23:49
    No. 1

    풍종호님 작품은, 매니악한 느낌이 많이 드는 게 사실입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정팔
    작성일
    03.09.10 23:51
    No. 2

    흑 , 이 소설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소설인데요.
    이 소설을 보면서 부랄이 오그라들 정도로 긴장 했지요.
    추리무협소설이란게 일반독자들에겐 약간 보기 힘든가봐요.^^
    하지만 메니아 용으로는 최고지요. 애국청년님의 의견도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대설
    작성일
    03.09.11 00:42
    No. 3

    부디 끝까지 읽으시기를 권합니다. 이 작품의 마지막 반전이 압권입니다. 지금 2권까지만을 읽으셨다면 지금 가지고 있는 결말에 대한 생각이 저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 한번 제 말을 듣고서 끝까지 읽어보세요.

    끝까지 한번 읽으셨다면 다시 한번 읽고 싶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시면 풍종호님의 작품을 골라서 일독하실것을 권합니다. 저같이 애독자가 될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있소
    작성일
    03.09.11 08:05
    No. 4

    너무 성급한 판단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하우
    작성일
    03.09.11 10:01
    No. 5

    일대마도는 반전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무협 중 하납니다. 특히나 주인공이 관찰자란 점에서 특이하고 또, 아, 이부분은 말하면 안되는 군요. 어쨌든 끝까지 읽고나서 다시한번 감상글을 올리셨음 합니다. 그때도 재미없다 하시면 제가 눈물을 머금고 변상해 드리지요.
    그리고 일대마도 다 읽으신 다음엔 역시 풍종호 님의 광혼록을 권합니다. 정말 이전 소설과는 황당할 정도로 색채가 다릅니다. 배꼽잡고 웃었죠. 그러면서도 제 베스트 무협 중 하나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견토육할
    작성일
    03.09.11 12:19
    No. 6

    저는 일대마도를 재미있다없다를 떠나서 제발 다른 분들도 작품 전체를 다 읽고 나서 감상을 올려주시길 권유드립니다. 연재 중인 작품이나 4권짜리 작품을 끝까기 다 안읽고 2편이나 3편만 읽고 감상을 올리는 것은
    작가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초반엔 박진감 넘치게 재미있다가 마지막엔 용두사미로 흐지부지 끝나는 작품만 해도 얼마나 많습니까?
    물론 그렇게 한다면 그것 또한 독자가 마음대로 감상을 올리는 자유를 구속하기도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작품을 다 읽지않고 감상을 올린다는 자체는 사실상 감상을 올리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지않을까요? 중도포기 후 올린 감상은 항상 다 읽고 올리라는 저같은 사람들의 답글이 올라옵니다.이것은 소모적인 말싸움으로 연결될뿐 독자에게도 그리고 작가에게도 도움이 되질 않는다고 봅니다.제발 완간된 작품은 끝까지 읽고 올리시길..아무리 맘에 안드는 작품이라도 그 작품에 대한 팬들이 있고 그 작품을 쓴 작가의 노력이 있습니다.그걸 다 읽지도 않고 감상을 올리는 것을 보면 저는 서글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애국청년
    작성일
    03.09.11 15:21
    No. 7

    마지막 반전이 있을꺼라고 예상하고 3권도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
    전권 끝까지 읽어보지도 않고 마음대로 허섭한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mo
    작성일
    03.09.11 15:39
    No. 8

    처음이 끝보다 좋은 무협들이 많은데, 일대마도는 처음보다 끝이 멋진 무협입니다. 지존록 꼭 보세요... 지존록의 완간만을 기다리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3.09.11 16:51
    No. 9

    저도 3권까지 보시길 권해 드리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03.09.11 17:14
    No. 10

    오옷..누구나가 연적심이 주인공이라 여기지만요..과연...

    다 읽고나서 정말 후련한...

    반전이란 과연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멋지고 멋진 작품입니다..

    3권을 마저 읽으신다니 다행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무심거사
    작성일
    03.09.12 20:55
    No. 11

    한 번 끝까지 읽어 보세요. 1990년대를 대표하는 작품 중의 하나로 꼽고 싶습니다.(제 기준으로) 특히 마지막 부분의 반전은 정말 압권이죠.
    끝까지 읽다보면 풍종호님의 매니아가 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여광여취
    작성일
    03.09.17 01:15
    No. 12

    풍종호님의 작품은 대부분이 수작들이라는 기억이 나는데,

    지금 이 분의 근황을 아시는 님이 계시면 좀 알려주십시오.

    그분이 계속 활동하지 못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안타깝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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