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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8 이스코
작성
13.03.09 09:46
조회
4,956

나는 왕이로소이다(이하 나왕소)가 추천글이 많아서 2권까지 읽어봤습니다.

흔히 말하는 양판소, 주인공에 이야기가 집중되는 대리만족형 소설과는 다르게  서사적인 면모를 갖추고  느리고 장중한 호흡을 가져갈려는 모습에 흥미를 갖고 읽어봤습니다.

책의 중심 스토리와 캐릭터 설정에 큰 문제점이나 개선되어야할 요소는 없다고 느꼈습니다만  소소한 부분이 자꾸 눈에 걸려서 책을 들었다 놨다 하게 되더군요.

그래도 첫 느낌이 좋아서 계속 읽어보려 했으나 2권에 들어가 개인적으로 느낀 문제점들이 자꾸 커져가는 바람에 그만 2권을 끝으로 책을 접게 되었습니다.

초반에 느꼈던 설레임이 아쉬움을 가져와, 제가 책을 읽다 느낀 불만사항 몇 개를 적어봅니다.  


 


1.잦은 말줄임표의 사용 


 나왕소에서는 말 줄임표 대사가("......" 이런 대사) 무척 많이 나옵니다.  많은 경우 한 페이지에 2~3번씩 나옵니다.

 말 줄임표를 쓰는게 잘못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그 빈도가 너무 많은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잦은 말 줄임표의 사용으로인하여 캐릭터의 심리묘사가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루이....."

"......?"

"루이라 지어 주시오. 내 아이의 이름....."(본문중)


"하온데, 마마."

"......?"(본문중)


초반 나온 말 줄임표들로 캐릭터가 의문을 느끼는 대다수의 장면을 이런 말 줄임표로 표현을 하더군요. 

다음 초반 장면,  황후가  로에린 황비를 모욕하는 2p정도의 분량에서 로에린 황비의 대사가 상당수 말 줄임표로 표현됩니다. 그외 일방이 상대를 추궁, 모욕하는 경우 말 줄임표로 대답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합니다. 

그리고 황제가 누구에게 말을 하거나 명령하는 경우  

그 상대방이 위압감에 눌리경우도 말 줄임표로, 과묵한 측근이 등장한 경우 침묵을 통하여 캐릭터의 무게감을 표현할때도 대사에 말 줄임표가 빈번히 등장합니다. 


 그리고 가장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인 로에린의 자결 후  에일리 황후가 자기를 변호하고  로에린을 모함하는 대사를 내뱉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때 역시 황후의 대사에 황제는  대부분 "..."로 응수 합니다. 

 어찌보면 침묵으로 대변된 묵직한 분노를 말 줄임표로 형상화한 장면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만,  문제는 이런 말 줄임표가 그 전에도/ 그 후에도 여러번 반복 사용된다는 점입니다. 

 즉 전 장면에 다른 캐릭터들의 심리를  말 줄임표로 반복해서 사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로에린 에피소드의 가장 클라이막스 부분 역시 별다른 묘사를 쓰지 않고(손가락으로 탁자를 두드리다 멈춘다는 식의) 동일한 말 줄임표로 쓰여졌다는 점 때문에, 그 장면에서 황제의 분노를 잘 실감할 수 가 없었습니다. 

 할말없어 송구스러울때, 침묵을 통해 과묵한 캐릭터를 표현할때, 다른 할말이 없어서 그냥 대기할때 등  "......"식 대사를 너무 자주 쓴 결과 가장 중요한 순간에 느껴져야할 임팩트가 확 죽어버렸다고 할까요? 

 물론 추론을 하면 저 순간은 정말 열받아 말을 잃어버릴 정도로 화가 났구나, 저 장면은 과묵한 캐릭터라 그냥 말이 없어서 말 줄임표를 쓴거구나 등등으로 유추하는게 가능하긴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런 독자의 상상을 보충해줄수 있는, 각각의 상황에 맞는 제반 묘사가 없이 단지 말 줄임표로만 표현해 냅니다. 너무 자주 쓰임도 문제지만 그 말 줄임표가 쓰일때 오로지 말 줄임표만 가져와서 쓰는 부족한 심리묘사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말 줄임표가 책에 엄청 나게 나옵니다. 근데 정작 실속이 없어요. 

 너도나도 다 "......"를 쓰고, 많은 상황에서도 말 줄임표로 대사를 대체하는 바람에 글이 자꾸 끊기는 느낌을 받습니다. 

 특히 어떤 대사를 강조할때 한문장으로 쓸 수 있는걸 말 줄임표를 활용하여 두문장으로 나누어 

A: "지금 즉시"

B: "...."

A: "골든 템플러들을 소집해라"

이런식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황제의 경우) 그 대사만을 강조한 작가님의 뉘앙스를 공감할 수가 없더군요.

문장에 강조점이 여러번 찍혀 정작 힘을 주려는 말에 힘이 안실린 느낌입니다.  

더 불어 말줄임표로 너무 많은 감정들을 뭉퉁그려서 그려낸점 또한 읽는 동안 불만을 갖게 됬습니다. 

  


 또, 논쟁 비슷한 것들이 등장하는 장면에서도 말 줄임표 대사가 너무 자주 쓰였다고 생각해요.   

 나왕소에서 누가 누군가를 추궁할때, 또는 설교를 할때 그 피설교자는 말 줄임표로(=침묵의 의미로) 응수하는 경우가 많이 등장합니다. (황제가 루이랑 이야기 할때, 루이와 레틴 황제와 그루핀 황태자가 이야기 할때, 루이와 엘리드가 이야기 할때 등) 

 상대가 대꾸도 못할 정도로 논리정연한 정론을 이야기 하니 그럴수도 있다고 하지만,  똑똑한 사람 이란 설정이 부여된 인물들도 말문이 너무 자주 막히는 모습이 나옵니다.  특히 반론 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보는데도 왜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를 안하는지 답답할 때도 있더군요.   


 



2. 평범한 연출과  묘사 부족 


하얀늑대들에서  윤현승 작가는 마침말로  자기는 각 파트를 쓸때 단 한 장면을 그려내기 위하여 모든 심여를 기울였다고 한 말이 기억나네요.    

저 말을 개인적으론 각각의 에피소드에서  클라이막스가 그만큼 임팩트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며, 클라이막스를  연출하는 부분이 글에 있어서 정말 중요하다는 표현으로 받아들였는데요.     

나왕소의 경우  로에린 황비 죽음이후 황제의 추국 씬에 모든 연출을 다 가져가 쓴듯한 느낌이 듭니다. 

다시 말하면 그 장면만 빛났고  다른 여타 장면들은  무거운 시나리오, 느린 호흡과는 어울리지 않게 극적 연출이 너무 짧고, 빈약합니다.  


그 예로 아론과 크로웰이  만나는 장면

추적하는 자(크로웰)와 구출하려는 자(아론)가 동시에 표적(루이)을 앞에두고 마주친 상황인데, 그 부분에 격정적인 느낌이 너무 안살더군요. 

저 순간이 클라이막스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1권 중반부터 2권 초반까지 계속 이어지던  레틴제국의 2황자 구출작전과 그루핀제국의 레틴 황제의 의도를 추적하는 과정이 드디어 충돌하는 순간이었고, 처음으로 제대로된 전투씬이 시작되는 장면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중요한 순간의 묘사가 단지 한 두줄로 끝나는건 부족한 설명이었다고 봅니다.

그들이 마주치는 순간 역시 그냥 서로 기척을 느낀 후 바로 칼 부림으로 이어지는 식으로 스토리를 진행하였는데, 이 부분이 마치 고기를 날것 그대로 먹는듯한 아무 주변 치장도 없이 부여되는 장면인지라 연출이 부족하다라는 느낌을 피할 수가 없더군요. 

클라이막스의 서곡이 이리 간략하게 진행되어버리고 나니....그  후 예견된 레논의 등장 역시 뭔가 독자의 가슴을 울리는 상황연출, 묘사가 부족하여  읽는 감흥이 떨어지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문제는 메이 황녀와  루이가 대면하는 2권 막바지 클라이막스 부분에서도 반복됩니다. 

사건이 진행되는 과정을 조금 보면(황녀의 유패, 그루핀과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있다는 황제의 언행등) 독자는 후에 메이와 루이가 혼약을 하게된다고 금방 추론할수 있습니다. 

즉 스토리 진행으로는 루이와 메이의 재회가 갖는 사건이 독자의 흥미를 끌기에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이 소설이 미스터리 소설도 아니고 반전 소설도 아닌지라,  이런 사건 진행들이 독자의 흥미를 유발시켜야만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저 둘이 재회에 힘을 준 배경 묘사나, 꼬아놓은 스토리 라인으로 극적 연출을 하여 독자를 몰입시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부분 역시 너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글의 묘사 스타일을 보면 단지 저 둘이 재회를 했고, 둘이 놀랐다. 란 식으로 짧게 표현됩니다. 

클라이막스 상황을 꾸며주는 첨가될 소재나 배경 묘사가 너무 없다고 봐요. 만약 메이와 루이가 재회를 하는것 자체가 꾸며준 연출이다라고 말한다면....이 경운  반대로 스토리가 너무 부실하여 극적 연출이 죽었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초반 사건 진행만 봐도 충분히 짐작 가능한 스토리라고 보거든요. 

 



두번째로 묘사의 부족인데...... 본 소설은 장중한 흐름과는 괴리되게 시대적 배경 묘사나, 지리적 묘사, 가장 큰 배경인 황실의 묘사등 여러 자잘한 묘사들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묘사가 부족하다는 점은 읽어보신 분들은 동의하실거라 믿어 근거를 빼고 말하겠습니다.(근거를 쓰기도 힘드네요 가뜩이나 엄청 길어지고 있는데 ;;;)

주변 배경의 묘사가 부족하다는 점이 무거운 시놉시스와 어울리지 않다고 보는 이유는 묘사부족으로 인하여 소설의 분위기 조성에 실패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즉, 인물과 사건은 있는데 배경이 너무 부족합니다.   

크게 말하면 레틴 제국이나, 이 소설의 시대, 지리의 묘사나 관습등의 사상적 묘사가 너무 간략화 되어 있어서  시놉시스에서 느껴지는 웅장함을 받쳐주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홍어라는 소설에서 도입부에 묘사되는 눈내린 시골 마을을 거의 5페이지 이상 묘사해 냅니다.  이부분이 뭔 필요인가 할지도 모르지만, 이런 배경 묘사는 작품의 분위기를  독자에게 느끼기 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나왕소의 경우  시리어스한 스토리와는 어울리지 않게 이런 배경 묘사등을 통하여 시각등의 감각적인 이미지를 부여하는데 너무 부실해요. 

애초에 본 소설은 전개 자체가 요즘의 양판소와는 다르게  서사적인 구조를 갖고 있는데 이런 시나리오 전개와는 어울리지 않게 분위기 조성이 너무 부실해서 작가님이 의도하는  갈등과 반목의 무게감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부적으로는 사건이 벌어지는 장면이 나올때 단지 그 사건이 어느 장소에서 벌어진다란 식으로의 단편적으로만 배경 설명이 간략하게 나와 있어서 뇌리에 작가님이 그리려하는 미쟝센이 그려지지가 않더군요. 


또, 묘사에 있어서 장문과  상황을 독자에게 그려주는게 아닌 이야기 해주는 식의 묘사 방식이 문제점이라고 느꼈습니다. 


[루이는 현재 인파들을 밀치며 누군가를 뒤쫓고 있었다 

다급해진 루이의 몸이 물건을 들고 있던 아낙을 넘어뜨렸고,  걷고 있던 중년인의 어깨를 부딪치는 등 여러 소란을 빚어,  ~따가운 눈총을 받으면서 말이다.](본문을 짧게 줄여 씀)


이런식의 묘사가 상당수 등장하는데,  일정 장면들을 독자의 상상에 맡기는게 아니라 작가가 상상한 상황을 독자에게 들려주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서술되어 있습니다. 

장면이나 행동의 묘사에  너무 많은 문장들이 섞여 있어서  독자가 그 장면을 읽고 뇌리에 그려 내는게 아닌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듣는듯한 느낌이 자꾸 듭니다. 

그래서 그런지 읽다보면 캐릭터가 글안에 살아서 움직이는 모습이 그려지는게 아니라, 이야깃꾼이 하는 이야기를 듣는 듯 한 느낌을 받습니다. 





3. 좀 어색한 단문과 대사


이 부분은 개인적인 관점이 다분하여 적어얄지 말아얄지 망설였는데 그냥 적어봅니다. 

나왕소를 읽다  몇몇 부분에서 안좋은 의미로 톡톡 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몇가지 뽑아보면  엘리드가 루이를 회초리로 때리며 황제가 너에게 뭐냐라고 묻는 장면에서 루이가 단문으로 대답을 하지요. 

이때 왠지 모르게 좀 어색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메이와 만날때 나온  '메이, 너무도 예쁜 사람'이란 문장도 좀 이상하더군요.

도대체 어떤점이 문제점으로 걸리는가를 한참 생각해보다, 저 대사를 입에 직접 내뱉는다는 상황을 가정해 보니 이상함이 확연히 보이더군요.  물론 다른 소설에도 오그라드는 대사들이 자주 등장하긴 하지만 이 톡톡 튀는 문장이 제 구실을 할려면 우선 그 말이 나올법한 분위기를 조성해야하는데, 너무 갑작스럽게 이런 단문을 접하게 되니 당혹감이 우선 들었습니다. 

그리고 대사자체가 튀는 느낌도 약간 받았는데 대표적으론  아론과 크로엘이 검투를 벌이는 장면에서  서로 비속어로 말다툼을 하는 장면입니다. 

그 장면에서 아론이 별다른 걸걸한 묙설을 내뱉은것도 아니고 상대의 시비조에 간단한 대꾸를 해준 것이었는데도 크로엘이  “말발이 좋다” 는 식의 반응은 좀 대화가 비약된게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정말 비평글 쓰기 힘드네요 

 방금 책을 읽고 쓰는 글이기에 머리에 남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작은 흠을 크게 부풀린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간혹 책을 읽다보면 마음에 안드는 표현/묘사/상황 등이 나와 집중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빈약한 표현/ 묘사, 내키지 않는 스토리 라인등이 독자의 뇌리에 강하게 남기 마련인데, 한 문장, 하나의 상황에 대한 불평불만이 자신도 모르게 커져서 책 전반에 걸쳐 문장이 않좋다, 묘사가 안좋다란 식으로 낙인을 찍은게 아닌지 걱정되네요

 나왕소는 양산형 판타지와는 차별된 근래에 보기 힘든  정통판타지풍의 시놉시스와 가볍지 않은 이야기를 담아내려 노력한 작품입니다.  

 위에서 밝혔듯 개인적으로 시나리오나  캐릭터, 인물들간의 갈등은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걸 서술하는 방법에 불만이 있어서  비평글을 적어봅니다. 


 

          


Comment ' 4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03.09 12:42
    No. 1

    띄엄띄엄 읽었는데 개인적인 부분으로 말 할수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백화요란
    작성일
    13.03.09 22:20
    No. 2

    비평 강화 + 1

    앞으로 좀 더 분발 하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3.03.11 02:10
    No. 3

    예상대로 작가님의 비평강화가 있었다. 저도 말줄임표 부분은 작가님한테 여러번 뭐라고 했었다죠. 다른 분들도 그렇고요. 그런데, ....또 리메 들어갈까봐 무서워서.....
    비평 진짜 잘쓰셨습니다. 제가 못느꼈던 것들도 있고, 느꼈으나 표현하지 못한 부분들도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치자꽃
    작성일
    13.03.15 23:57
    No. 4

    사실 너무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기도 하고 저 역시도 좋아하는 작품이라 선뜻 마음에 안드는 부분 이야기를 꺼내지 못했었는데 공감합니다. 다른 부분이 마음에 들기에 더더욱 거슬리는 부분들이죠. 작가님의 앞으로를 기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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