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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낮에뜨는달
작성
13.02.04 17:54
조회
16,130

작가명 : 이현비

작품명 : 이든

출판사 : 로크미디어

작가님의 전작인 하룬을 재미있게 읽고 이번 작품도 기대를 하며 읽어보았습니다. 물론 이번작품도 재미있더군요. 허나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큰 재미(?)를 찾기 위해서 정독하던 중, 여러 가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절대로 심각하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세요.

1. 병력 편제 : 초반에 파이판의 병력 편제를 설명할 때 1개 조는 10명, 1개 팀은 50명 식으로 설명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정확히 어느 부분인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그렇게 따져서 소대는 100명, 중대는 500명, 대대는 2500명, 군단은 12,500명의 병사와 기타 지휘관, 참모등으로 구성됩니다. 일반적으로는요. 그러나 대수림관통작전, 즉, 애로우-헤드작전을 실행하기 위해 2개 군단을 모으는 장면에서는 전시징집을 통해 2배로 증편한 2개 군단이 25만이라고 나옵니다. 절대 5만이 아닙니다. 제가 산수를 잘못한 걸까요? 그러면서 주인공이 하는 대화를 들어보면 군단은 원래 62,500명이 맞답니다.;; 기사단의 경우는 1개 기사단이 정식기사(즉, 익스퍼트 이상)100명과 수련기사 200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것도 일반적인 것이고 남쪽의 왕국연합중 하나인 펜왕국에서는 정식 편제가 그 반수라서 1개 기사단은 정식기사 50명과 수련기사 100명으로 구성됩니다. 하지만 이후에 주인공 쫓아온 기사단 보면 그런거 없이 그냥 3개 기사단이 900명으로 나옵니다. 그냥 한가지로 통일해 주세요. 작가님-_-

2. 지형 및 지리 : 처음 서이든이 이든 소우의 몸으로 들어가 영혼유희를 시작할 당시 파이판은 현재까지의 주무대인 중앙대륙과 남대륙, 동대륙, 그리고 많은 섬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나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에 역사를 설명하는 부분을 보면 왠 몬스터대륙이라는 것이 나옵니다. 남대륙이야 남부왕국이나 해로를 통해 교역도 하고 있다는 말이 나온걸로 보아 최소한 몬스터대륙이라고 불릴 정도로 몬스터가 날뛰는 곳은 아닐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동대륙이 몬스터대륙인지, 아니면 또다른 대륙이 몬스터대륙인건지 현재까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파이판에서 이든소우의 친아버지가 무슨 섬에 가서 향신료농장을 할 것이라고 나오는데 이 섬의 위치가 중앙대륙과 서대륙 사이입니다. 뭐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주인공이 세우는 나라의 위치상 생존을 위해서라도 바다로 진출해야하고, 그 과정에서 남대륙이나 서대륙과 접촉할 수도 있기에, 앞으로 소설의 주요 무대가 될 확률이 있으므로 언급해 두겠습니다.

3. 아마 13권 초반부에 삼각주안에서 수련을 하고 중간보고를 받는 장면이 있습니다. 거기서 엘피안들로 구성된 궁기병단에 관한 것이 있는데, 그 기병과 궁병의 장점을 합친 궁기병이란 병과가 대륙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삼각주로 들어로 당시 주인공일행을 추격한 펜왕국군안에는 분명 궁기병이 있었습니다. 소설안에 직접적으로 언급됐는데 없는 병과라니요? -_-;;; 졸지에 존재자체를 부정당한 펜왕국 궁기병들에게 묵념합시다. 추가로 대륙에 없는 병과라면 S레벨이니 뭐니 하는 분류기준은 왜 있는걸까요?

4. 삼각주안에서 펜왕국군의 공격을 격퇴하는 장면에서 주인공은 펜왕국의 소드마스터와 싸우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통성명을 하는데 문제는 용병기사 바론이 아니라 용병기사 이든 소우라고 소개를 합니다. 원래 공작가에 징집될 때 용병 바론의 이름을 쓴 것은 나중에 공작가에 복무했다는 사실이 알려질 것을 걱정해서였습니다. 그래서 공작가의 기록에는 이든 소우를 대신해서 용병 바론이 복무했다고 되어있을것입니다. 근데 펜왕국한테 이든 소우란 이름이 알려지면 그 사실이 옛공작가, 지금의 솔본왕국에도 알려질 가능성이 절대적입니다. 전시상황에 적국에 대한 첩보활동은 기본중에 기본이고, 아무리 보안을 철저히 한다고 해도 알려질 것은 알려지게 됩니다. 물론 삼각주안에서 반년넘게 대치상태에 있는데 솔본에서는 후발대가 다 죽은줄로 알고있는 것을 보면 알려지지 않을수도 있지만 세상일이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요. 아무튼 솔본왕국에서 이든소우와 용병 바론이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나중에 이든소우의 나라가 세워져도 “저나라 왕이 옛날에 우리왕국에서 복무했다며? 그러니 저나라는 우리왕국의 속국이야.” 라는 언론플레이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펜왕국과의 뒷거래 때문에 대놓고 이렇게 말은 못하더라도 그 나라를 침공하거나 고립시키거나 속국으로서 이런저런 요구를 한다거나 하는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더 멀리 갈 것도 없이 그 시점에서 이든 소우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알려질 경우 이든소우의 가족들을 납치해서 인질로 써먹을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그 솔본국왕이라면 하고도 남습니다. 작가님이 앞부분을 생각안하고 그냥 쓰신건지, 아니면 나중을 위한 복선일지 모르겠습니다.

5. 주인공은 영혼유희를 하게 된후 일반인보다 훨씬 뛰어난 감각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한 감각을 사용한 예가 바로 요리인데요. 현실에서는 제주도에 놀러가서 오분자기 찌개를 만들고, 파이판에서도 만드는 스튜등으로 아카데미 학생이나 동행하는 용병들을 감탄하게 만듭니다. 그때 주인공을 설명하는 말중에 음식의 맛이나 먹는다는 행위가 인간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언급이 나옵니다. 그런데 대학에 입학한후에는 먹는 것이 배고픔을 채우는 정도밖에 의미가 없답니다.... 이보시오. 서이든씨. 그런 거면 요리는 왜 배운 겁니까?

6. 13권 거의 마지막 부분에서 주인공은 일본에서 대아련의 비밀안가를 찾아갑니다. 그 위치가 대략 오사카와 나라현 사이라고 하는데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그 안가주변에 도착해서입니다. 일주일전에 태풍이 지나갔는데 바닥이나 나무위에는 이 쌓여있습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이든을 읽어보신 분이 얼마나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읽어보신 분들은 충분히 이해하실수 있을겁니다. 앞으로도 큰 웃음(?)을 위해서 비슷한 것을 많이 찾아보겠습니다. 혹시 제가 빠뜨린 것이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PS : 빨리 14권도 보고 싶은데 대여점 갈때마다 없어요. ㅜㅜ


Comment ' 21

  • 작성자
    Lv.84 제주노랑귤
    작성일
    13.02.04 19:34
    No. 1

    정말 디테일하게 읽으시네요 ㅋㅋ; 전 앞권 내용은 기억도 안나고 군대 편제 같은 부분은 그냥 흘려봐서인지 전혀 기억이 안나는데 대단하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새벽의금성
    작성일
    13.02.04 22:52
    No. 2

    추천은 이런데 주라고 있는겁니다. 물론 저는 그냥 멍하니 읽었더랬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3.02.04 23:22
    No. 3

    저도 추천 드려야 겠네요.
    단지 이든은 저도 좋아하는 책이지만, 개연성 중심으로 보면 정말 보기 힘든 작품이 아닐까 하는데...
    포기 하지 않으시면 읽기가 괴로우실텐데하는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13.02.05 00:51
    No. 4

    저도 추천. 이든보면서 뭔가 이상해... 하면서도 앞권을 다시 들춰보기는 싫어서 넘어갔는데 이렇게 몇가지부분이라도 꼽아주시니 공감할수밖에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취준
    작성일
    13.02.05 02:00
    No. 5

    ㅎㅎㅎㅎㅎ 난 읽으면서 생각도 못했는데.... 예리하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루에아이스
    작성일
    13.02.05 08:42
    No. 6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3.02.05 08:57
    No. 7

    저는 그냥 그런거 포기한지 오래에요. 유명작가들도 그런면에서 헛점이 많은데요 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02.05 11:06
    No. 8

    대단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junara
    작성일
    13.02.05 17:33
    No. 9

    애정돋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3.02.05 18:28
    No. 10

    전 그냥 설명부분은 흘려서 읽습니다. 그래서 이든 책 한권보는데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군림천하같이 꼼꼼하게 살펴볼 경우 한권당 50분에서 한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이든이란 책을 제가 판단하기에 얼마나 영양가 없게 여기고 있는지가 여기서 드러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13.02.06 00:17
    No. 11

    확실히 게대로 쓴 글은 읽는 시간이 길어질수 없는데 반해 몇몇 글들은 분명 잘나가고 쉽게 읽히지만 만화책 한권 읽는시간에 읽어버리게 되더군요. 이든을 꼭집어 말하는건 아니지만 만화책 읽는 속도로 읽혀지는 글은 그냥 재미로는 읽어도 추천글은 절대 안쓰게 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여명방랑자
    작성일
    13.02.08 05:55
    No. 12

    저역시 여러번은 보지만 정말 대단하신분이네요 애정이 대단하신분인듯.......
    추천드릴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13.02.09 11:12
    No. 13

    머리에 담지 않고 대충 흘려 봐야 볼만한 글이라는 건 좀 비참하지 않나 싶어요... 아무리 그래도 출판하는 소설이라면 앞뒤 정도는 맞도록 신경을 써주셨음 좋겠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시간속에서
    작성일
    13.02.09 20:44
    No. 14

    아카데미까지만 볼만함.8권부터 급재미 하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낮에뜨는달
    작성일
    13.02.10 11:40
    No. 15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책을 볼때만큼은 그 책에만 집중하는게 책을 쓴 작가님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보는 목적이 단순한 킬링타임이었더라도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책을 볼때 눈에 불을 키고(?) 보다보니 위에 써진 것들이 보이더라구요. 혹시 작가님이 이 글을 본후 앞으로는 이런 설정오류가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요? 세상 일은 모르는 거니까요.
    PS-드디어 그저께 14권을 봤는데 주인공이 세운 도시이름도 봐뀌었더군요. 분명 씨앗을 의미하는 시드인가 씨드였는데 쥐도 새도 모르고 바뀐 이름 '프리시티' ㅡㅡ
    PS2- 혹시 작가님, 이 글을 보고 계시면 하나만 알려주세요. 그 솔본 왕국에는 분명 기사를 양산하는 공장이 있는거 맞죠? 그렇지 않고서야 천명당 한명꼴로 존재한다는 기사를 수만명단위로 잃었는데 별다른 타격이 없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제 머리로는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우르카
    작성일
    13.02.11 03:40
    No. 16

    전 작품인 하룬때도 앞 뒤가 틀렸지요.. 틀릴때마다 문자로 지적해 드릴수도 없고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보고 있습니다.. 하룬 쓰실때는 문피아에서 연재하셨었는데요. 지금도 문피아 작가명에 쪽지 보내시면 내용을 보지 않으실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평소에가끔
    작성일
    13.02.14 16:16
    No. 17

    이 작가님은 하룬케릭터를 후작에서도 그리고 그 후작에서도 우려먹을 기세를 보여주고 있네요..
    저만 그렇게 느꼇다면 어쩔수 없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존귀
    작성일
    13.02.20 13:52
    No. 18

    저도 7권까지보고 도저히 못보겠더군요 왜 이렇게 여자들이 꼬이는지 하렘물이나 여자둘이상만 붙으면 무슨 소설이던간에 안보는 저로선 완결나오면 완결권만 대충봐도 될듯싶은 소설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3.03.01 22:46
    No. 19

    꼬여도 납득이 가면 몰라... 이건 그냥 눈빛에 반하고 말에 반하고 뭐에 반하고 반하기 참 쉽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세이기온
    작성일
    13.05.08 13:18
    No. 20

    예리하시네요... 전 그냥 재밌게 읽고...
    뭔내용 이었지? 이러는데...-_-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은월가람
    작성일
    15.04.15 12:57
    No. 21

    거기다 주인공이 나라세우는 땅의 넓이가 남북으로 100km 동서로 230km 해서 23만 제곱킬로미터라고 하는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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