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을 받고 읽었는데 큰 흥미를 못 느꼈습니다.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그렇게 읽지 못할정도도 아니구 재미 없지도 않은 평타정도의 작품이라고 봅니다.
다만 요즘은 평타 정도의 작품들도 드물다 보니..
저 위에 아는 만큼 보인다는건 먼소리인지..아는 만큼 만족하시는게 아닐지..
단점이라면 주인공 선정이란것도 나라는 강대국들에 둘러 쌓여 망해가기 직전인데 실상 왕권계급사회의 정치라기 보다는 현대적 포퓰리즘의 전형이고.
왜 이런 책의 주인공은 중세의 계급사회에 살면서 생각은 21세기 민주주의인지...착한일 벌리는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시대상에 맞췄으면 좋겠더군요..이건 이책만 그런게 아니라 몇몇빼고는 고질적 문제니...
그리고 그 사기적 정령보정과 호흡법 하나 없이 13살에 검기를 뽑아내는 산동내 친구보정....국가 예산 정도를 던전에 짱박고 있는 리치 보정은 없는게 나았을지도. 회귀의 장점과 마법사 던전 하나와 주인공이 적당히 강하더라도 정치적 역량으로 충분히 헤처나갈수 있고 그 과정이 더 재미있을거 같아 보이는데 말이죠
아는 만큼 보인다라 나름 볼만 하다 까지는 이해 합니다. 요즘 책들의 수준이 망작 아니면 평작이니까요. 딱 최대치의 평가가 전 평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수작은 아니고요. 취향도 딱 10대 청소년을 위한 책이고 한글 정도 쓰고 읽으면 판단 가능하고 보이는 소설 입니다.
별이님 뭔 그냥 회귀판타지 양판소설이 아는 만큼 보인단 말입니까. 뭔 그냥 잘나고 잘생긴 왕자가 나쁜 넘 무찌르고 잘먹고 잘 살고 예쁜 여자 만나 둘이 잘 산다. 그게 끝인데. 차라리 강무의 소설에서 산업발전의 단계와 이론을 알면 더 볼 만 하다는 말은 이해 해도.
기본적으로 이 작가의 전작이나 히트작도 대화의 어색함이나 질질끄는 전개 유치함. 이런지적은 줄기차게 있어왔습니다. 그게 이번 작에서도 여전하고요.
다들 뭐 요즘 저도 그렇지만 평가는 절대적인게 낫다고 봅니다. 요즘 하다 망작과 지뢰에 범람이라 이 정도면 어디야 다들 판단 하시는데 절대 킬링타임 소설이 수작으로 평가 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뢰는 지뢰 평작은 평작일 뿐이죠.
요즘은 소설에 대한 평가가 넘 후해서. 이정도 책이 논란이 되는. 참. 맘 아픈 시절 입니다.
저는 1권, 2권은 연재로 봤기 때문에 그부분은 다소 빈틈이 있어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공짜로 본 거라서 관대했죠.) 하지만 3권에도 재미가 떨어지지 않고 기대한 만큼 써주셔서 작가님에게 감사하고,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제가 요즘 유일하게 다음 권을 기다리는 판타지라서 요 감상글에는 공감할 수 없군요. 문피아에선 왠지 이 소설이 싫다는 사람이 많이 보여서 좀 섭섭하지만, 저에게는 수작이에요. 작가분의 필력이 좋은 편이라 글을 읽으면서 비문 때문에 성질 난 적도 없고, 편안하게 잘 읽히면서 스토리 전개도 마음에 들었어요. 주인공에게 큰 위기가 없다는 점은 단점일 수 있겠지만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확실하게 성장하고, 제몫을 잘 챙기고, 자기 사람을 만들어가며 인정받는 주인공에게서 대리만족을 느끼는 걸 즐기는 사람들에겐 더없이 좋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너무나도 회귀물의 전형에 충실해서 오히려 차별적인 느낌이더군요.
이상한 설정과 뻘짓거리가 없는게 장점이라면 장점일지도 모르겠군요.
읽다보면 리셋라이프의 느낌이 살짝 나는것 같기도 하네요.
힘을 얻는 설정에 개연성이 없고, 우연으로 편하게 갑니다.
복잡한 인간관계가 주인공과 얽히면 아주 단순해집니다.
문체는 살짝 유치하지만 크게 거부감없이 읽을만합니다. 가볍게 읽어내려지나 집중은 안되네요.
이 작가는 더함도 덜함도 없이 내는 책마다 늘 그대로인것 같습니다.
누구나 개인적인 취향이 있으니 평은 각자에 따라 달라지겠으나 저에게는 평작 이하가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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