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하룬

작가명 : 이현비

작품명 : 하룬

출판사 : 로크 미디어

요즘 볼게 없어서 고민하던 중 하룬이 눈에 뛰더군요

평범하지 않고 독특한 분위기 나름 괞찬았습니다. 소재도 좋고 필력도 떨어지지 않고...문제는 소소한 티가 너무 많이 보이네요.쓰고 난 다음에 교정을 안한 느낌이네요.오타 이런 문제가 아니고 앞에서 했던 애기를 몇장 뒤에선 금방 바꿔 버리고 밸런스도 안 맞고.크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소소하게 틀린 부분이 많아요. 아쉽네요. 랩 10 안되는 캐릭이 랩 60~120 되는 기사 몇을 독으로 죽였는데 랩업이 안되더니 60 랩 짜리 몬스터 잡으니 2업이나 하질 않나 시체안치소에 근무할때 하르크는 갈갈기 찢어야 잡을수 있으므로 본적이 없다더니 금방 시체 안치소서 본 하르크와 비교할때 어떻다는 둥.시장에서 하르크를 잘 잡아 놓고는 1권뒤에선 하르크는 절대 못 잡는 몹이라는둥 그리고 2장 뒤에는 옛날에 잡은 하르크는 어린새끼라고 뜬금 없이 애기하는둥.광산촌에서 마나가 너무 빨리 쌓여서 깜작 놀라지만 스탭 창은 전에도 2000대가 여전히 2000대로 변화가 없다가 몇장 뒤에는 갑자기 20000이 됬다가 다시 2000이 되는둥.너무 티가 많아서 다 말하기 힘드네요.수작이 될수 있는 작품이 작가분의 성의 부족으로 겨우 평작에 머물렀다는 생각입니다

[상식수준만]

저는 게임내용까지 갈 것도 없이 현실설정 보고 너무 조잡한 것 같아서 포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뭔가 마구잡이로 갖다 붙인 듯한 설정에 어린애들 취향에 맞춘 듯한 문체.... 당시 추천하는 사람이 많아서 읽어보려 했었지만, 1권의 반을 못 읽었던 글.

그리고 글쓴분이 말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그건 작가의 성의부족이라고 말하기엔 좀 심각한 것 같네요. 자신이 쓴 글 내용도 제대로 기억못하고 어영부영 이야기를 전개시킨다는 것은 작가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봐야겠지요. (적어도 원고 넘기기전에 한 번이라도 퇴고를 했으면 오타는 있을지 몰라도 그런식으로 내용이 틀리는 일은 없었겠지요.)

필력이 부족해서 재미없다는 얘기 듣는 작가야 다음번에 노력해서 더 재미있게 쓰면 된다고 한다지만, 이런 작가들은 답이 없습니다. 출판목적으로 쓰는 글조차 얼마나 건성으로 썼으면 앞부분 내용을 기억못하고, 엉뚱한 이야기를 쓴다는 건지.... 쩝.

[劒星]

칭호숫자가 1권에는 언제나 4개 (...)
분명히 얻은 칭호가 8개나 넘었거늘..

[[탈퇴계정]]

상태창 갱신이 느린가 봅니다.

[페아트리아]

개인적으로 게임의 능력 현실에서 사용하는거 보고, 상당히 마음에 안들었다는...튼튼하게 하는 정도면 됬지, 무슨 현실에서 운기하냐...

[落淚悲哀]

후우 연재분 내용이 인상 깊어서인지 출판본은 막상 빌리고나서 보려고 해도 자꾸 손에서 멀어져 가네요 그래서 전 포기했습니다.

[aimens]

이런것 조차도 겜소설로는 평작인가요...
역시 겜소설 접기 잘한거 같네요.

[히키코모리]

현대사회의 백수가 등장해 내꿈은 다크게이머! 이러는 설정보다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和眞]

랩 10때 기사 죽이고 랩업못한건 전직을 못해서 아닌가요?
전직하러 가는 길에 기사 죽였던것 같은데..
나머지 지적하신 부분도 딱히 공감가는건 없네요

[가인비]

이러니저러니 해도 전반적으로 꽤 짜임새 있는데다가 짜증나게 만드는 여자들도 별로 등장하지 않아서 재미있게 챙겨보고 있는 몇 안되는 게임소설 중 하나인데 취향이 안 맞는 분도 많으신가 보네요.

[코드명000]

전 주인공이 성격이 맘에 들지 않아서 별로...

[백로야]

저도 나름 볼만 했습니다.
님 말씀대로 설정이나 개연성 등등 오류들이 보이는 것 같으나 신경 쓰지 않는 이상 별로 모르겠더군요. 뭐 신경 안써도 걸리는 것들이 있긴 하다만...
상류층과 하류층의 이야기로 뭔가 메세지를 주려는 것 같기도 하지만, 닥치고 아무생각 없이 킬링타임용으로 딱 좋은 것 같습니다.

[크리스티]

출판전보다 출판후 다운 되었다는 생각이 전 듭니다. 출판전에도 정령합체술이 캐사기라고 했었죠. 그래서 정령 성격이 바뀌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것 같더군요. 독까지 뿌리면서 더 캐사기가 된 것 같고...

주인공이 좀 개념찬 노력인이었는데... 찌질해졌고 일단 전투신도 전 마음에 안들더군요. 아이언 스네이크도 그렇고 그 호수의 공룡 비슷한 것도 그렇고 몬스터라고 하는데...너무 강한 몹을 이해할 수 없게 잡는 것 같습니다. 무조건 입안에 비수다발을 뿌리면 끝이니...

출판전에는 나름 괜찮은 소설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후는 그냥 평작으로 떨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즈료우]

렙10에서 경험치가 안오른건 전직을 안해서 그런거였구요..
근데 나머지 부분은 정말 좀 그렇더군요 하르크가 무슨 굉장한 몬스터가 됬다가 단검질해서 잡았다가 못봤다고 하다가 갑자기 새끼가 되어버린거는 좀..

[페아트리아]

크리스티//몬스터 잡는 부분에서 동감. 이러다가는 입에다가 비수뿌리면 드래곤도 가볍게 잡겠음...

[생물자원관]

재밌지도 않고 막장도 아닌것 같은..그냥 평작이라고 생각해요 쩝..

[戀心]

이러저러한 오류부분이 꽤나 있는건 사실입니다만 그냥 이글만 보고 달려있는 댓글들만 봐서는 평작이하의 수준으로 치일거 같군요. 댓글달고 별로라 하신분들 2편 이상은 본사람이 없을듯..
상당히 재미있게 보는 소설이고 이 글의 재미는 3,4권으로 넘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재미있어 집니다.

[곰탱이퓨]

ㅇㅇ 게임판타지중엔 개념인데

다들 까기만하시네요 비평란이라 그런가

재밌으니까 꼭 보세요 윗분말대로 3권부터 재밌어집니다. 6권부터 여자들이 꼬이기 시작하고 컴퓨터 꼬맹이랑 응응한다는거에서 슬슬 질리기시작하지만...

[서비㈜]

윗글을 읽어보니 '개념작'이라고 하기엔 무리인거 같은데요? 소설상의 내용이나 재미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설정오류라던가.. 갑작스런 설정변화 이 두가지만 봐도 소설의 기본을 이루는것 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것 같습니다. 최소한 '개념작'이라고 말하고 싶다면 기본이 충실하게 갖춰진 소설중에서 재미있는 작품을 '개념작'이라고 평해주었으면 합니다.

[야호랑]

하룬 솔직히 1.2권 보면 더이상 읽기 힘들지 않나요?
근데 3권 부터 재미있어진다니 이해가 안되네요.
이미 흥미가 떨어진 소설이 다음권에 다시 재미있어질 수 있나요?
저는 그래 본적이 없어서.
그리고 설정이 제대로 맞지도 않는 소설을 다시 읽는 것 자체가 이해하기 힘드네요.

[겨울 ♬]

전 비수를 던집니다 / 정령을 합칩니다 / 던지면 다 헤드샷 .. 그저 웃습니다;;

[든솔]

좀 그럴때는 그렇지만 괜찮다고 봤던 저로선...

그런데 상태창의 스텟이 막바껴서 깜..

[비온뒤맑음]

저는 출판전이 훨씬 재미있었던 탓인지 출판된 뒤의 내용에 잘 적응이 안되더군요.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다운그레이드된 느낌이 강해서 3~4권정도 읽다가 더이상 흥미가 안생겨서 멈췄지요. 그래도 감상이나 주변 평을 들어보면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그냥 나와는 안맞는 작품이구나 생각하기로 했어요. 연재때를 생각하면 아쉽기는 하지만...반대로 연재때는 재미없었는데 막상 출판되면 재미있어지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히키코모리]

여담이지만 이분은 게임소설보다는 판타지를 쓰셨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 -ㅇ-..

[슈퍼노바]

그거 게임아니고 이계라는 설정이죠.. 게임접속을 가장한 이계 탐험.. 미리니름일려나요?

[IvyLeagu..]

라이트노벨 좋아하시는분들은 라제폰과 비교해서 읽어보심이 좋을듯합니다... 저는 애니로 접하고 책으로 접하여 하룬의 설정과 유사한 설정들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어서 이해하기가 쉽더군요..

그리고 레벨문제인대............ 근래 제가 게임업계쪽을 살펴보니 레벨 자체를 없애고 스킬성장위주(아니 케릭터의 성장이라는 면이 스킬밖에 없더군요..개발중인 몇몇 해외게임은)로 나가는 것이 이런 레벨 오류를 없앨수있는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뭐 주인공들은 높은 스킬숙련도를 바탕으로 동레벨대에 높은 위력을 보여주기는 합니다만.....지금 레벨의 위치에 스킬로 대체하면 스킬숙련도=노가다 라는 인식도 깨지 않을까 싶은....말그대로 주인공이 폭렙으로 신을 내듯 스킬도 그런식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국내게임유저들이 워낙에 속공성장-->효율성 최대로 뽕뽑기 을 선호하다보니(제가 싫어하는 국내게임유저 특징입니다.) 겜판도 그런영향을 받은 산물이 레벨이 아닐까 하는

[Chrome]

레벨은 10인데 잡을놈 못잡을놈 다 잡고 다닙니다.

[유후~]

저도 하룬을 보면서 게임에서의 능력을 현실에서 쓸수 있는 다는 독특함과 그리고 그걸 설명해 줄수 있는 작품 세계의 구성, 또 게임 내의 스토리 구성 등 이 잘 짜여졌다고 생각해서 지금까지 봐왔지만, 스토리의 부드러움이나 작가의 필력 등에 의해서 책을 읽일 때마다 뚝 뚝 끊기는 느낌으로 책에 몰입할 수 없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