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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짤막한 감상(비평)이므로 다른분들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반전이나 내용을 미리 말할 수 있습니다.
이를 감안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콩트
1.늪: 마지막의 반전은 예상 못했다. 그전까지는 평범하게 그냥 넘어가고 있어서 더욱 그런지도. 콩트로서는무난한 편.
2.사랑하는 딸: ... 음 어디선가 본듯한 이야기, 어디선가 본듯한 결말인지라... 사실 전혀 흥미가 안 생겼다.
3.핸드폰: 제목이 미리니름...
제목이 없었더라면 더욱 재밌었을 듯. 눈치 채기 쉬울수도 있지만 오히려 어려운 콩트보다는 이런 것도 나쁘지 않을듯.
(참고로 본인은 제목도 안 보고 글을 봐서 마지막에야 알았...)
4.요술주머니: 개인적으로 콩트가 아니라고 봄. 너무 직설적이라서 콩트로서의 해학이라던지 반전이라던지 그런게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함.
5.소환사 서모너 이야기: ...점수를 줘야하나...
6.우리들의 정신나간 영웅: ...뭘 말하려는지는 알겠는데... 재미가 없다.
7.세상은 거짓으로 가득 차있다: 콩트로서는 깔끔하게 괜찮은 편. 그러나 뭔가 더 있었으면 하고 바라게 되는건 어쩔 수 없다.
8.그곳에 이계인이 있었다: 이건 마지막의 게임소설 내용이 안 나오는 편이 나았을 듯... 막 나쁘지는 않...나?
단편
1.이름없는 편지
처음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 사람의 감정을 잘 나타내고 그 사랑이 이루어지는 걸 재미있으면서도 잘 묘사한듯. 해피엔딩인 것도 좋음.
2.우리네 푸줏간
'고기'라는 소재를 사용해 현실을 풍자하면서 교훈적이면서도 희망차게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있음. 교육용 동화라고 해도 괜찮을듯. 색다름과 내용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봄.
3.서울의 영광
핵이 떨어진 서울을 배경으로 주인공의 괴로움을 보여주고, 조금 어두운 주제이나 잘 소화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주인공의 결단 이후의 콰콰쾅에서 속았다.
...낚여서 더욱 좋았다.
4.세로나-눈 내리는 남쪽성의 마녀
일단 삽화와 글이 잘 어우러져 시너지효과를 부여했고, 어찌보면 전형적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나 잔잔하면서도 부드럽게 잘 이어지는 단편이었다.
그러고보니 왜 남쪽성이 겨울인거지...(남극인가...)
5.도박황제
흥미진진하게 보게 된 작품. 캐릭성도 좋고 이야기의 흐름도 좋다. 단편만이 아니라 등장인물을 더욱 사용해서 장편이나 연속 단편등으로 만들어도 좋을듯.
6.하얀천사
...뭐 나쁜 글은 아닌데...
워낙 다른 단편들을 보다보니 뭔가 부족한 느낌이...
뭔가 이야기가 약간 전형적으로(드라마?) 느껴지는 것도 좀 그랬다.
그래도 볼만한 작품.
7.나는 '저거'였다
개의 입장에서 바라본 글이라는것이 색달라서 좋았고, 게다가 내용도 재미 있었습니다. 다만 마지막의 강진우의 시점의 글은 없는 편이 더 나았을지도 라는 생각은 합니다.
8.티어리스
표,표절 논란?이 있었다는 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고...
일단 재밌었음. 동화에서 따온 듯한 모티브가 보이고 내용자체도 좋은 편. 다만 중반의 그 주인공의 어머니가 좀 짜증나긴 했지만 결국에 좋게 끝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함.
9.긴 잠
음...
이건 무슨 공포드라마 시나리오인가...
재미없다는 소리가 아니라 실제로 그런 느낌이 들었음.
뭐 독자(시청자)들은 오히려 뻔히 예상 가능한 전개이고 스토리였지만 그게 오히려 두근두근하게 보게 만들었던 듯.
마지막의 그 경찰의 눈빛도 마치 드라마나 영화 끝날때의 마지막 후속작 예고 장면 같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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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은 대체적으로 수준이 높은 수작이었고...
콩트는 지못미...
개인적으로는 결선의 콩트보다 넘어가지 못한 쪽의 콩트 중에 더 재미있는 게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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