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운연의를 읽고 몆자 적어봅니다. 이미 30분에 걸쳐 적엇는데 글이 날라가고 없군요. 똑같은 일을 되풀이 하는군요.
먼저 대풍운연의 정말 재미있게 읽엇습니다. 저는 무협지를 좋아하지 않고 오히려 무협만화를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무협소설은 말장난이고 논리정연하지 않기때문에 그냥 부담없이 말장난인 무협만화를 봅니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에 일간스포츠를 통해 대풍운연의를 읽게 되었고 3년동안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일간스포츠를 보자마자 가장 먼저 읽는 부분이었습니다. 연재가 끝난 후에는 언제 후속 편이 나오나 하고 서점가에 갈 때마다 찾곤 하였습니다. 이제 완결편이 나와 어제 바쁜 와중에 사서 한 번도 쉬지않고
끝까지 다 읽었습니다. 저가 11권이 완결편이라는 것을 보고 조금 의아하게 생각햇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작가가 이야기를 논리정연하게 이끌어 왔고 극의 전개를 원만하게 진행하려면 아무리 빨리 완결을 한다고 해도 12-13권까지는 가야했기 때문입니다. 아니라다를까 몇가지 중대한 문제점들이 나타났습니다.
첫재, 죽었다고 생각한 공일도가 막 판에 살아잇다는 것입니다. 물론 금선탈각의 계를 통해 살았다고 하지만 그 과정에 대한 부연 설명이 있어야 다른 논리정연하지 못한 말장난인 무협소설과 틀린점 일 것입니다.
둘째, 괴노인이 마교 교장에 서 비장을 탈취한 인물에 의해 처하의 겁난이 발생한다도 천기를 예측하였지만 공일도에 의해 일어난 그 이후 의 겁난은 없었다는 점입니다.
세째, 풀숲에서 복면을 하고 나와 한효월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한 괴한에 대해 업급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그의 무공은 대막사왕 완일과 겨룰정도로 절대고수인데 말이죠.
네째, 이 책에서 가장 큰 문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바로 한효월이 그 동안 이 책을 통하여 쌓아왔던 그의 인간 존중 이념을 일거에 무너뜨리는 가장 큰 실수라 생각됩니다. 그것은 바로 대막사왕 완일에 대한 것입니다. 이미 강시간 된 사형인 독고 해는 챙겨 데려가면서 살아있는 괴노인의 겁백마안존에 공제되어 있는 대막사왕 완일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없이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정말 옥의 티라고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이상의 문제점외에도 왕시위 등 잔잔한 문제점들이 나오지만 작가가 극을 빨리 완결하려고 무시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1권부터 10권까지 별문제점없이 전개되던 이야기가 11권 한권으로 끝내려니 너무 무리가 많았다고 봅니다. 정말 아쉽군요.
작가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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