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권에서는 화려하거나 크게 독자의 주목을 끌만한 사건전개는
보이지 않는다.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흑사광풍가와의 본격적인 전투에 대비해서
휴식도하고 전투준비를 하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여태까지의 무영이 미친 것같이(?) 무언가와 투쟁하던 그런것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몇몇 독자에게는 지금 까지보다 6권의 전개가 지루하거나
덜 흥미롭게 보일지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 인생도 그렇고 세상 모든 일이 오르내림이 있게 마련이고
여태껏 그만큼 싸웠으면 좀 쉴 때도 된 것 같고, 천하를 다스리는 것에 대한
무영의 생각을 잠시 엿보는 것도 괜챦아 보였다.
한 마디로 천마군림은 평범한 무협소설은 분명 아니다.
오히려 본격적인 대하소설에 더 가깝게 느껴진다.
앞으로 마가8가10종사이에이 본격적으로 싸움이 일어나면 이런 점이 더 두드러져
보일것으로 전망된다.
(요즘 용대운님의 군림천하를 10권까지 정말 흥미롭게 보고있지만
군림천하는 대하소설은 아니라고 본다)
좌백님 본인에게도 새로울 시도로서의 천마군림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가
궁금하다. 아니 당장 7권에서 흑사 광풍가를 멸하는지, 양소의 목은 벨 수 있을지
궁금하다. 새롭게 맛뵈기(?)로 등장한 섭무라는 여인과의 장래도 궁금하다.
천마군림 7권이 무척이나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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