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소설을 좋아하지 않는) 친구나 후배에게 부담없이 선물을 하고 싶은데 무엇을 주면 좋을까 고민하시는 분께 감히 임준욱님의 촌검무인을 권해 드립니다. 무협소설이지만 일반 독자가 보기에도 전혀 부담없는 그런 소설이 바로 임준욱님의 촌검무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2권으로 소장하기에도 부담이 안되고 읽고 나서도 오랜동안 여운이 남는 누구에게나 권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그런 책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책을 받을실 분이 30대 중반 이후라면 더욱 읽기에 편하리라 생각됩니다.
예전부터 무협소설을 자주 구입하여 소장하고 있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책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책이 바로 촌검무인입니다.
촌검무인을 보면 가장으로서의 의무가 책임이 .... 나도 그런 아버지인가...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게 되더군요. 책을 읽은후에도 "정"이라는 게 뭘까 하는 생각이 몇 날동안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더군요.
제가 잘 아는 후배에게(30대 후반임) 촌검무인을 선물하였더니 나중에 그친구가 너무나 감명깊게 읽었다고 고맙다고 인사를 하더군요.
뜻깊은 날에 지인에게 줄 선물을 고를 때에 한번 참고하시라고 적어봤습니다.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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