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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군림천하 9권을 읽고 나서

작성자
이경록
작성
03.06.15 14:26
조회
1,927

음 그렇게 기다리던 군림천하 9권을 읽고 난후

첫 느낌은 글의 힘이 이 정도 인가 ! 글로써 이런정도의 감동을 줄 수 있다는데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몇 몇 분들이 군림천하 9권이  전개가 느리고,복잡해지고,집중도가 떨어진다고

감상평을 하셨는데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 했는데 2번,3번 읽어 보니

작가님이 큰 그림을 그리려고 하는 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독자들이 고대하던 호쾌한 진산월의 무공 실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보여주는 장면을

맨 마지막으로 배치하면서 10권 양대호리편의 테마가 본격적인 종남파의 재건으로

들어감을 암시한것이 아닌가 여겨집니다.또한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으로 인해 집중도와 전개 속도의 늦어짐에도 붉구하고 제 2부 종남의 혼을 이끌기 위한 변수들의 불가피한 선택이 아니었나 여겨집니다.

9권에서는 크게 2가지의 축으로 전개되는것 같습니다.

제 2부의 타이틀이 종남의 혼이므로 진산월이 몰락한 종남을 재건하는 한 축과

아울러 1부에서 전개되어진 사건의 연결선상에서 이어지는 의문의 살인사건으로

인한 3대문파와 삼보의 충돌 위기의  2개의 축으로 전개되는데  일단 독자들이 혼란스럽다고 느낀 이유도 여기 있다고 생각됩니다.그러나 향후 이런 2가지의 축이 암시하는

바는 3부 군림천하를 위한 복선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궁금한 점은 많습니다.

1.진산월이 육합귀진신공을 어떤 방식으로 완성할 것인가?

2.임영옥과의 사랑은 어떤 결말이 날것인가? 등등

제 소견으로는

단서는 2부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가 종남의 혼이라는데서 찾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임영옥,낙일방,응계성등 진산월의 중요한 인물들은 종남의 혼이란는 주제를

가지고 보면 결국에는 진산월의 중심으로 다시 뭉치지 않을까 여겨집니다.

단지 그 방법이 상당히 궁금해 집니다.

또한 9권에서 전개된 살인사건은  1부에서 이어진 서장과 중원의 층돌 2라운더가

아닌지 생각 됩니다.

각설하고

9권도 작가의 뛰어난 문장 압축력과 2개의 축을 중심으로 글을 전개 시킴으로써

속도가 느리고 이야가가 일면 복잡해졌지만 결론적으로 상당히 흥미를 유발시켰으며

다음권에 대한 기대를 갖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 되어집니다.

작가님의 건필을 기대합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61 이온
    작성일
    03.06.15 15:28
    No. 1

    개인적으로 종남의 제자들 중 하나는 죽을 것 같은 예감이... 그리고 낙일방은 절벽에 떨어져 실종됬다고 하나 옛 구무협의 절벽은 기연의 장소인지라 범상치 않다는 생각이 듬니다. 그리고 진산월과 임영옥이 잘됬으면 바램도 들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협지애愛
    작성일
    03.06.15 16:19
    No. 2

    ㅠ.ㅠ
    아직 9권 못 봤는데..
    방금 책방에서 전화 받았는데
    엄마가 못 나가게..젠장..ㅠ.ㅠ

    음..군림천하에 대한 예상은..
    녹풍님 말씀대루 한명쯤은..작가님이 버리실듯..감동과
    그 외 쥔공들의 자극을 이용한 분발을 위해..
    낙일방은 99.9% 살아날듯..절대 고수가 되서..^^;;
    글구 이경록님의 1번 질문은 육합귀진 신공은
    재 생각엔 왠지 종남의 전대에 무서들을 다 들고 도망쳤던
    고수들이 돌아 오거나 할것 같아요..너무..섣부른 추측인가..?
    글구 2번 질문의 임영옥은..왠지 안될것 같아요..
    작가 님이 냉정하게 끈으시면..
    8권에서 \'2년후에 만나자\'고 하구 3년만에 나온거루 되어 있자나요
    글구 역시 8권에서 임영옥이 몸에서 나는 음기인가? 암튼 남자랑
    자구 싶어 하는..그런거를 2년은 참을수 있다구 말하는 그런 내용이
    있잖아요..
    글구 재 상각엔 왠지..그..모용..뭐시긴가 하는 임영옥을 대리구 있는놈두
    조금..찜찜한게..쩝..
    서장은..당근 쥔공이 쓸어 버리겠죠..
    글구 진산월과 술 한잔 하구 화산인가 무당인가로 재자가 되어 강한 무공을 배우겠다구 떠났던 종남 재자 이름이..생각이..암튼 가두 대따 쌔질듯..
    ^^;;
    에구..말이 너무 길어졌내요..
    이 많은 말을 읽어 주실 분이 몇이나 될지..^^

    이놈의 중얼거림을 다 읽어주신 고마운 분들께 축복을!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무사랑
    작성일
    03.06.15 20:20
    No. 3

    저도 9권을 오늘 보았는데.. 작품성이야 용대운님이니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고 이 작품을 보면서 궁금한 것이 2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다음권이 언제쯤 나올 것이냐 하는... 두번째는 군림천하는 몇권으로 종결될 것이냐 하는 거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극신마
    작성일
    03.06.15 21:26
    No. 4

    8권출간당시 발표되었던 9권 소제목이 풍운기혜이고 10권 소제목이 양대호리였습니다.
    저는 풍운기혜의 내용이 실종되었던 진산월의 등장으로 인하여 섬서성 일대의 강호무림에 풍운이 일어나는 것으로 추측하였는데, 취미사의 살인사건으로 강북삼보, 화산, 소림, 개방까지 얽히는 풍운이 일어나는군요.
    2부를 관통하려는 사건전개인 듯하여 앞뒤를 맞추어보려고 정독을 하였는데 살인의 배후를 생각하여 보면 상당한 복선을 깔고 있었습니다.
    10권에서는 진산월의 무위와 함께 비천호리 동중산과 소면호리 악종기의 대결이 기대되고 응계성, 낙일방의 행방이 궁금한데 과연 어떻게 될 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극신마
    작성일
    03.06.15 21:32
    No. 5

    무사랑님!
    군림천하는 현재 3부 21권으로 계획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전에 용작가님에게 물어보니 10권 원고가 다음주중 출판사로 넘어간다고 하는군요.
    으ㅡㅡ 천기누설로 용작가님에게 혼나는 거 아닌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협지애愛
    작성일
    03.06.15 22:07
    No. 6
  • 작성자
    Lv.49 삼절서생
    작성일
    03.06.16 11:55
    No. 7

    허걱...9권 출판이 3개월 넘게 걸렸건만 10권은 한달도 안되
    출판 되다니...이런 일이...감격 감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고무고무
    작성일
    03.06.16 16:24
    No. 8

    그 살인사건의 범인이 이존휘 인가? 그.. 만상공자 일꺼같은 느낌이..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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