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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설봉 - 대형 설서린

작성자
Lv.1 예양(芮陽)
작성
03.06.14 13:31
조회
2,872

  제  목  : 대형 설서린  1. 2권

  작  가  : 설 봉

  출판사 : 청어람.

  출판일 : 2003년 5월 30일

   현재 가장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라고 생각되는 설봉은

  어느덧 중견(中堅)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인기 있는 무협작가이다.

  다시 말하면, 작가의 이름만으로도 나름의 퀄리티가 보장되는 작품을

  쓴다는 얘기고, 대여점에서 책을 선택하는데 전혀 망설일 필요가 없게

  만든다는 얘기다. 하지만. 하지만 서점에서 책을 사야 한다면???

  그렇다면 대여점에서 빌릴 때처럼 전혀 망설이지 않고 책을 고를 수 있을까?

   설봉의 최신작 [대형 설서린]을 읽으며 위의 질문에 고개를 젖는다.

  그런 부정적 견해를 가지게 된 배경에는 그의 최근작들이 같은 선상에

  서 있다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이다. [사신]으로부터 [추혈객], 그리고 [대형

  설서린]에 이르는 최근의 작품은 각각의 독특한 소재에도 불구하고 두루뭉실

  뭉쳐져서 한가지 맛으로 다가온다. 왜 그럴까?

   가장 커다란 공통점은 작가가 글을 쓰는 시점이다. 1인칭이나 2인칭, 전지적

  작가시점의 한가지 포맷을 꾸준하게 유지하지 못하고 그 셋이 교묘하게

  어우러진 시점을 이용하여 글을 이어 나간다. 주인공의 독백과 생각이 일인칭

  시점인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다가, 어느 순간에 조연의 독백과 생각으로 연결

  됐다가 어느 순간 작가의 관점에서 등장인물들이 움직인다. 세 작품 모두에서

  주인공이 깨달음을 얻는 장면의 묘사는 한결같이 1인칭의 시점을 사용한다.

   이러한 복합시점을 사용함으로써 얻는 장점은 한 두가지가 아니다. 1인칭 시점의

  장점은 누가 뭐래도 감정표현의 자유로움이다. 특히 몰입도가 강해야 하고 긴장도가

  높아야하는 장르문학의 특성상 주인공의 감정을 가장 확실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할 때 1인칭 시점보다 좋은 것은 흔치 않다. 하지만 이야기의 커다란

  틀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다는 치명적 약점을 가지고 있다. 나무만 보고 숲을

  못 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여러 가지 복합 시점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또 하나 세 작품에 공통으로 들어있는 것이 주석(註釋)혹은 주해(註解)인데,

  그런 주석을 바라보며 받는 느낌이 참으로 묘하다. 어렵게 자료를 찾아 독자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배려는 가슴에 와 닿지만, 그것이 작품 속에 녹아있지

  못한 것이다. 소설에 등장하는 주석과 논문에 매달린 주석과는 엄격한 차이가

  있는 법이고, 그래서 알고 있는 사실의 3할만 작품에 활용하란 얘기가 있는 것이다.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의 7할은 감추고 3할만을 작품에 사용하라는 얘기를 어디서

  어떤 경로를 통해 얻어들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전부를 사용하는 것이 논문이라면

  적당하게 얼버무려 넣는 것은 소설이라는 얘기다. 설봉의 소설에 등장하는 주석은,

  그런 의미에서 논문에 매달리는 주석의 느낌이 다분하다.

   어쩌면 이러한 복합 시점을 사용한다던가, 독자의 이해를 쉽게 하려는 배려는

  설봉이 가지는 작가적 특징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았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현재

  가장 인기 있는 무협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최근 1년

  동안 가장 많은 작품을 발표한 작가를 꼽으라면 설봉이 그 첫 번째 손가락에

  꼽힐 것이다. 사신과 추혈객이 함께 발간됐고, 대형 설서린과 [천비팔독수]라는

  작품을 함께 쓰고 있으며, 고무림에 [가령지곡]을 연재하고 있다.

  왕성한 활동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럼에도 설봉이라는 중견작가에게 실망감을 느끼는 이유는 단순하다.

  코드가 다르다는 생각 때문이다. 무협이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읽는 장르가

  아니다. 여자보다는 남자가 월등하게 많은 독자이며 중장년 보다는 청소년이

  압도적 우세를 보인다. 이러한 독자층의 구분법에 이의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가장 많은 독자층이 존재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무협을 쓰기로 마음먹고

  글을 쓰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물론 개인적 견해다.

  그 예로 [독왕유고]나 [산타]를 읽고 난 후의 느낌과 최근작을 읽은 후의 느낌은

  전혀 다르다. 그래서 코드가 다르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어쩌면 청소년들이 가지는 느낌이 무협의 주류, 혹은 대세가 될 수도 있다.

  앞으로의 무협은 그들의 기호를 따라가야만 생존하는 것일 수도 있으며,

  내가 가진 무협의 기호는 일부 특정 소수의 색다름일 수도 있다. 하지만. 하지만.

   기존의 독자들로부터도 사랑 받으며, 새로운 독자들로부터도 환영받는 작품을

  쓰는 것은 힘든 일일까?

   최근의 무협시장을 보면 양적으로는 꽤나 발전하는 모습이다. 어떤 것을 선택해야

  좋을지 행복한 고민에 빠질 만큼 많은 작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 중 실망하지

  않을 만큼의 퀄리티를 보장하는 작가 중 한사람이 설봉임에는 분명하다. 최소한

  1권을 끝까지 못 읽게 만들지는 않는다. 대형 설서린도 3권이 기다려질 만큼은 된다.

   그러나.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은 없다.


Comment ' 9

  • 작성자
    Lv.11 風蕭蕭
    작성일
    03.06.14 13:46
    No. 1

    굉장히 냉정하신 평인듯 합니다.

    저도 설봉이란 작가님 글을 처음 접한 이후로 한번도 노친적은 없지만 글을 읽고보니 시대에 편입한다라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돌려 생각 해보면 당시에 창작활동을 하시던 분들이 주 대상층으로 잡던 독자들은 나이 어린 학생들이 아닌 청.장년층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지금은 독자층이 두루 넓어 졌다고는 해도 주 고객(맞는 표현일까 싶지만 ^^;;)은 10대 20의 학생들이지요.

    그런고로 주로 읽히는 대상 독자에 따라 분위기를 이끌어 가신다는 생각은 너무 한쪽만 보고 작가님 편을 드는 것 일까요?

    제 생각에는 감상 비평도 좋지만 때로는 이해를 해주는것도 한 방편이라고 생각 됩니다.

    개인적인 소견이기에 딴지를 거는건 아닙니다..이해해주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햄눈
    작성일
    03.06.14 14:11
    No. 2

    점점 감비 게시판에 고수들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명랑쾌활
    작성일
    03.06.14 15:35
    No. 3

    멋지다...! *.*~b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언제나 청춘
    작성일
    03.06.14 20:34
    No. 4

    예양님이 저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하셨군요
    산타와천봉종왕기 이후로의 작품들이
    현저하게 몰입도가 떨어지더군요
    설봉님이 산타를 집필하실때에는 아마 엄청난 시간과
    심력 그리고 많은 자료를 준비 하셨을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오히려 사신에서는 그러한 것들이 잘보이지
    않은거 같더군요
    산타에 너무많은 심력을 소비하지 않았는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AMG
    작성일
    03.06.14 21:50
    No. 5

    저도 사신과 추혈객을 보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나

    시점들이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형 설서린을 아직 못봤기 때문에

    뭐라고 하기 뭐하지만.......

    저는 설봉님을 믿습니다. 언젠가 또 새로운 느낌으로 우리에게 다가 오시

    겠죠 . 설봉님의 무한한 발전을 위하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협지애愛
    작성일
    03.06.15 16:55
    No. 6

    예양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글이 좀 긴것 같아서 안 읽을라구 하다가
    1번 답글을 읽구 읽어 봤습니다
    두분 다 정말 대답하시군요!!
    저두 왠지 예양님께 딴지를 거는것 같지만..
    재 생각두 1번 답글 쓰신분과 같습니다..
    재나이는 이재 18 고2 이구 무협에 손을 댄지는 5년 밖에
    안 됐지만 고입후 최근 2년동안은 거의 1주일에 10권 이상씩을 무협등의
    소설을 읽는데 매진 했고
    그 결과 님의 \'주요 독자\'라는 점에서는 좀 이해를 해 주셔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주요 독자는 언제나 바뀌기 마련이지만
    근 5년간 재가 거의 하루도 빠짐 없이 들락거려서 안면을 확실히 튼
    책방의 쥔 아져씨의 말씀에 따르면 요즘은 30~40대 아주머니들과
    한글을 읽고 이해 할줄 아는 외국인, 그리고 특히 10대 학생들이 교복차림에
    가방을 맨채 책방에 와서 가방을 열면 무협이 4~5권씩 들어있는
    일이 다반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요즘 작가분들의 견해들을 보면 대부분이
    \"남녀노소 따짐없이 모두들 읽고 이해 하고 동감하며 즐거울수 있는 무협\"
    이지요
    구무협 작가 분들은 아직도 \'무와 협\'을 위주로 쓰시는 분들이 많지만
    전 둘 모두 나름의 재미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너무 치고 박고 때려뿌시는 무협만 보면 처음에는 자극적이지만
    한 한달쯤 그런거만 보면 식상하게 되지요 그래서 요즘의 10대를 위주로 한
    무협들도 좋다구 생각 합니다 여러 조미료가 뿌려져 있는듯..^^

    그리고 시점에 대한 재 견해는요..
    아주..좋다구 생각 합니다
    개인적으로 재가 후에 책을 쓸수가 있다면 목표로 하는 문체는
    설봉님과 \'삼류무사\'의 김석진님 그리고 \'무상검\'의 일묘님 이렇게 세분임다

    설봉님의 글들은 재가 읽어 본건 최근의 3가지 글들 뿐이지만
    설봉님의 글의 특징은 \'쉴세 없이 몰아붙이기\'인 듯 합니다
    대표적으루 \'사신\'은 한번 책을 펴면 끝장을 넘길때 까지 못 움직이죠..^^

    시점은 제가 보기에 김석진님과 설봉님이 비슷 하신듯 합니다
    이리 저리 독자들을 몰아가는 듯한..
    전 개인적으로 그런게 좋습니다..

    에구..이런식으루 이야기 하다가는 재말에 끝이 없을듯 합니다..
    원래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은 놈이라..

    솔직히 저두 \'대형설서린\'을 \'작가의 이름값\'으루 읽었습니다
    제목이 좀..그래서 안보려 했지만 \'작가의 이름값\'이란 거의 99%는 들어맞는
    그런 보증 수표라고 할 수 있겠죠..
    기냥 말 해보자면 설봉님 실력 끝내줘요..정말..
    사신-추혈객-대형설서린 으루 이어지는 이야기들을 보면
    사신에서는 조금 아쉬웠던게 남녀가 사귀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가볍게 다룬것 같았어요
    근데 대형설서린에선 적당히 비중을 잘 다룬듯..

    어쨋든..................
    재 이야기가 좀 용두 사미 갔지만..
    재가 하고 싶은 말은
    저는 한없이 자신의 한가지 스타일만을 고집하시는 작가님들보다는
    설봉님처럼 조금씩이라도 변화하는 작가 님들을 좋아 합니다..

    항상..다음글은 어떨까..? 하는 기대를 하게 만들지요

    그렇지 않고 오로지 외길 작가 분들의 글은 다음권의 내용이 다 보이지요..


    에구..
    어린놈이 건방지게 말이 지나치게 많았군요..

    어쩌다 보니 일케 길게 됬습니다
    시간두 많이 걸렸내요..ㅡ.ㅡ;;

    암튼 설봉님의 건필을 빌구요..


    이 길고 긴 글을 읽어주시는 분이 한분이라도 있을지 의문이지만..

    혹시라도 이 긴 글을 시간들여 공들여 읽어 주시는 분이 있다면..

    그분에게 축복을!

    이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예양(芮陽)
    작성일
    03.06.15 18:54
    No. 7

    주류의 답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변방으로 밀린 듯한 느낌도 함께드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협지애愛
    작성일
    03.06.15 22:22
    No. 8

    그런 생각이 드셨다면 죄송합니다..

    하핫..;;
    건방지게시리 딴지 걸어서 죄송함다..
    재가 요즘의 설봉님 팬이라서리..^^;;
    어쩌다 보니 흥분 했나 봅니다

    하지만 어쩔수 없다고도 생각 하곤 합니다
    무협도 사람들의 스타일도 흐르는거구..
    요즘의 추새는 과격한 구무협 보다는 은은한 혹은 가벼운 신무협이니까요..
    구무협의 독자들은..나이로인해..정말 무협을 즐기지 않는분들은
    무협에서 손을 때게 되고..
    새로 손을 대는 연령층은 어리고 어린독자들은 바로 윗대 독자들에게
    주로 추천을 받게 되는거고
    그럼으로 인해 독자들의 입맛이 변하는 만큼 작가도 변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과격히 말해서 \'퇴물\'소리를 듣게 될지도 모르니 말이지요..
    구독률도 떨어질태고..
    전자의 독자들은 점점 적어지지만 후자의 독자들은 점점 많아지니 말이지요..

    저도 구무협 역시 꽤 많이 읽었다고 생각 합니다..물론..재 나이 대에서 말이지요..
    그래도 저는 구,신 두종류 모두 무협이구 주요 내용을 넓게 보면 똑같다는 생각을 하고는 합니다
    구지 분류를 해야 할까..하는 생각도 말이지요..

    재가 구와 신 두 무협 사이에서 어느쪽을 선호 혹은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건..
    어쩌면 재가 두가지를 같이 접했기 때문일지도..하는 생각도 듭니다
    신무협은 재 나이대를 목표로 갑자기 생겨 났으니 구무협을 보던 분들이 보기엔 행소하고..작품성이 떨어져 보일지도..

    에궁..죄송합니다..
    어쩌다 보니..또..\'주류의 답변\'이 된듯 하군요..
    말을 하다 보면 좀 흥분 혹은 되취하는 스타일이라서..;;

    근데................어째 좀 재가 전의 글이나 이 글이나
    주제에서 좀..아니..많이 벗어난 듯한 느낌이..;;
    에궁..걍 귀엽게 봐 주시길..^^;;;

    그래도 재 길고도 긴 헛소리를 끝까지 읽어 주셨다니..
    정말..감동! 또 감동임다!!!

    님에게.. 축복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협지애愛
    작성일
    03.06.15 22:29
    No. 9

    참! 이말이 꼭 하고 싶었는데
    다른 이야기 하느라 또 흥분 해서리 깜박 했습니다!!


    재가 님께 드리고 싶은 말은
    굳이..
    주류,부주류를 나누지 않았으면..하는 겁니다

    누구도..
    작가님들도
    재 나잇대의 독자들도
    님 혹은 님 나잇대의 독자님들을 \'변방\'으로 밀어낸적은 없다는것!

    그런 생각을 하지 마시고..
    그냥..모두가..다..무협을 즐기는..
    그런..\'독자\'로 불렸으면..합니다..^^


    이상!!
    어린 독자이자 후에 작가가 될 건방진 고딩의 헛소리! 였습다!!

    예양님 자꾸 딴지 걸어서 죄송..꾸벅(--)(__)(--)
    건강 하시길..

    글구 계속 무협을 사랑하시길!!!^^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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