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71 천극V
작성
09.01.24 00:15
조회
1,328

작가명 : 이융희

작품명 : 2학년 살인반

출판사 : 미출판

그동안 선작해 놓았지만.. 읽지 않다가..

오늘 한번에 모두 읽어 버렸습니다. 외전은 아직 읽지 않았지만.

학원물이네요. 일반 소설같은.

학교에서 두 학생간에 트러블이 생기고 다음날 한명이 죽고..

그리고 그 다음날 한명이 죽게되죠. 자살로.

글제목이 '살인반'이지만.. 그후로는 죽지 않죠.

두 학생이 죽고. .. 루머에 루머가 쌓여서 나머지 학생들에게도 영향을 미치죠.

많은 학생들이 전학가고..

학생들에게는 죽음도 큰 충격이지만.. 루머에 의한 쇼크도 좀 상당할 듯 ..

(스티브 유 관련 기사를 본 직후 글을 읽어서 많은 생각할 꺼리가 되었죠.)

전학, 자체도 큰 충격이죠. 항상 보던 친구를 볼 수 없게 되니까요.

어쨌든 이런 상황에 전학생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성휼이도 변하게 되죠. ..

중간에 교탁(탁자?)을 치면서 '난 죽지 않아!' 라고 외치는 장면보다는 반장과 학생들이 바뀌는 장면에서 눈물이 나더군요.(흐르진 않지만)

읽고 나서는 마무리가 좋지 않았던 것 같고.. '난 죽지 않아'란 말도 그 상징하는 바가 쉬우게 아닐테데.. 충분히 이끌어 내진 않았던 것 같네요.

그래도 끝까지 읽으면서 감동이 장난이 아니었고.. 예전에 학교에서 배웠던 카타르시스를 발산했네요..

그런데도 리플이 적다는 것에 화가 나서.. 감상을 올립니다. (선작도 적겠지요.)

나름대로 '누설'이 되지 않도록 썼습니다.

꼬릿글. 액션을 바라는 독자분이라면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Comment ' 3

  • 작성자
    고사리동
    작성일
    09.01.24 00:27
    No. 1

    바보새끼들, 3학년 가면 반 바뀌는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고사리동
    작성일
    09.01.24 00:30
    No. 2

    살인반- 이라는 것은 사고가 아니고 살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잘나봤자, 3학년 선배 20명 쯤 불러가지고 살인자 밟으면 된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가 끝나게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9.01.24 10:18
    No. 3

    감상과 추천 감사드립니다. 동생이 글 읽다가 이런게 있다면서 휴가나온 저에게 알려줬네요. 정말 감사드려요.

    고사리동님. 이야기에 대한 직접적 언급을 하실려면 최소한 글은 읽으셔야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457 기타장르 아! 낙원의 서 3권이여! +14 Lv.96 고렘팩토리 09.02.17 2,580 1
3456 기타장르 역자의 중요성을 느낍니다 +13 사지무하 09.02.16 2,437 2
3455 기타장르 기갑전기 매서커..균형을 잃은건가..;; +14 Lv.99 검은연꽃 09.02.14 4,394 9
3454 기타장르 박해받는 유배왕국의 탐색자 ‘방문객’ Lv.1 ether 09.02.13 952 1
3453 기타장르 복제인간 알피 Mr. Murder 를 읽고 +2 Lv.22 무한오타 09.02.13 1,034 0
3452 기타장르 기생수를 읽으며 명작이라는 말을 떠올립니다 +24 사지무하 09.02.13 3,350 1
3451 기타장르 삼월지토님 "심장" +3 Lv.99 문수산성 09.02.12 1,383 0
3450 기타장르 풀 메탈 패닉 20권 - 임박하는 닉 오브 타임 +3 Lv.29 스톤부르크 09.02.11 2,048 0
3449 기타장르 자체 안식년을 다짐하며 최근 읽은 출판물들 +2 Lv.99 나니 09.02.11 1,513 0
3448 기타장르 용의 눈물 Dragon Tears 를 읽고 +2 Lv.22 무한오타 09.02.10 922 0
3447 기타장르 그렇게 할 수밖에! '참을 수 없는 존재의 ... +1 Lv.1 ether 09.02.09 911 1
3446 기타장르 마검왕(魔劍王)-현대&무협의 맛갈스런 볶음밥 +12 Lv.4 정안(貞眼) 09.02.08 2,723 4
3445 기타장르 절대군림, 더세컨드, 불사왕, +666 그리고 ... +7 Lv.1 사슬이 09.02.05 3,213 0
3444 기타장르 피의 책 Book of Blood 를 읽고 +2 Lv.22 무한오타 09.02.03 1,160 1
3443 기타장르 아크 9권 감상(상당히 미리니름) +7 Lv.96 거수신 09.02.02 2,650 0
3442 기타장르 십만 명이라고! '아무도 아닌, 동시에 십만... +2 Lv.1 ether 09.02.02 3,026 1
3441 기타장르 하느님의 메모장 1권 +4 Lv.29 스톤부르크 09.02.01 1,632 3
3440 기타장르 연민의 군상에 짓눌린 파리. 노틀담의 꼽추. Lv.1 ether 09.01.31 801 1
3439 기타장르 면세구역, 고도를 기다리며 +5 Lv.1 nacukami 09.01.31 767 0
3438 기타장르 눈먼 자들의 도시 Ensaio sobre a Cegueira... +6 Lv.22 무한오타 09.01.31 1,202 0
3437 기타장르 라스트킹덤 4권을 읽고. +3 Lv.4 정안(貞眼) 09.01.30 1,429 0
3436 기타장르 달빛조각사 14권! 미리니름 아주 약간 +17 Lv.1 암천성휘 09.01.30 2,058 2
3435 기타장르 어둠의 소리 The Voice of The Night 를 읽고 +3 Lv.22 무한오타 09.01.30 819 0
3434 기타장르 대체역사소설 대군으로 산다는 것 +5 Lv.73 vaild 09.01.28 4,488 0
3433 기타장르 세계의 중심, 하리야마 씨 1권 +3 Lv.29 스톤부르크 09.01.27 1,669 1
3432 기타장르 사랑은 모험, 거장과 마르가리타 Lv.1 ether 09.01.27 827 1
3431 기타장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전갈자리에서 생긴 일 +2 Lv.1 nacukami 09.01.24 756 1
» 기타장르 '2학년 살인반'을 읽고. -누설있음- +3 Lv.71 천극V 09.01.24 1,329 2
3429 기타장르 그 어떤 찬사도 아깝지 않다 - 세계 대전 Z +11 Lv.29 스톤부르크 09.01.23 2,841 3
3428 기타장르 오듀본의 기도(내용있음) +2 Lv.42 만월(滿月) 09.01.19 768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