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융희
작품명 : 2학년 살인반
출판사 : 미출판
그동안 선작해 놓았지만.. 읽지 않다가..
오늘 한번에 모두 읽어 버렸습니다. 외전은 아직 읽지 않았지만.
학원물이네요. 일반 소설같은.
학교에서 두 학생간에 트러블이 생기고 다음날 한명이 죽고..
그리고 그 다음날 한명이 죽게되죠. 자살로.
글제목이 '살인반'이지만.. 그후로는 죽지 않죠.
두 학생이 죽고. .. 루머에 루머가 쌓여서 나머지 학생들에게도 영향을 미치죠.
많은 학생들이 전학가고..
학생들에게는 죽음도 큰 충격이지만.. 루머에 의한 쇼크도 좀 상당할 듯 ..
(스티브 유 관련 기사를 본 직후 글을 읽어서 많은 생각할 꺼리가 되었죠.)
전학, 자체도 큰 충격이죠. 항상 보던 친구를 볼 수 없게 되니까요.
어쨌든 이런 상황에 전학생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성휼이도 변하게 되죠. ..
중간에 교탁(탁자?)을 치면서 '난 죽지 않아!' 라고 외치는 장면보다는 반장과 학생들이 바뀌는 장면에서 눈물이 나더군요.(흐르진 않지만)
읽고 나서는 마무리가 좋지 않았던 것 같고.. '난 죽지 않아'란 말도 그 상징하는 바가 쉬우게 아닐테데.. 충분히 이끌어 내진 않았던 것 같네요.
그래도 끝까지 읽으면서 감동이 장난이 아니었고.. 예전에 학교에서 배웠던 카타르시스를 발산했네요..
그런데도 리플이 적다는 것에 화가 나서.. 감상을 올립니다. (선작도 적겠지요.)
나름대로 '누설'이 되지 않도록 썼습니다.
꼬릿글. 액션을 바라는 독자분이라면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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