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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지무하
작성
09.02.13 01:41
조회
3,349

작가명 : 이와아키 히토시

작품명 : 기생수

출판사 : 학산문화사

제가 쓰면서도 오타 천국임이 느껴지네요. 양해 바랍니다.

오늘로 해서 기생수를 10번 정도 읽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모든 책을 똑같이 몇 번을 읽는 건 아니고 특정 책만을 그렇게 읽습니다. 10번 정도 다시 읽은 작품은 삼두표님의 재생(연재본, 출판본 모두), 야기 노리히로 님의 엔젤전설 그리고 기생수 등이 있습니다. - 작가님으로는 삼두표 님, 조진행 님, 김강현 님 등이 계십니다.

이렇게 이미 본 작품이지만 기생수 등과 같은 경우에는 또 다시 재미있더군요. 이 책을 읽으며 한 번을 보기 힘든 것이 있는가 하면 10번을 봐도 또 재미있는 작품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점선 밑 사이는 자칫 지루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용자만 보세요

-------------------------------------------------------

사람은 자극을 통하여 자기 자신을 체험하게 됩니다. 자극이 없으면 없을수록 자아(스스로가 정의하는 나)가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죄수를 자극이 없는 독방에 가두는 것이 가장 큰 형벌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 그런 독방에서는 '쥐'라도 한 마리 있다면 친구로 삼을지도 모릅니다. ^^;;

우리는 외부 환경을 통해서 내부의 자신을 체험하게 됩니다. 약하고 어린 강아지를 통해서 우리는 스스로가 강하고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큰 폭풍우를 만나면 스스로가 작고 나약함을 느끼게 됩니다. 같은 자신을 외부의 자극에 의해서 다르게 해석하게 됩니다.

또한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유명한 이야기로는 '물 반잔 밖에 없다'와 '물 반잔이나 있다' 입니다. 스스로의 마음 가짐에 따라 외부의 환경을 다르게 해석하는 것이지요.

작가님은 글을 통하여 독자를 자극합니다. 물론 그 자극이 작가님은 좋은 방향으로 나길 원하시겠지만 독자는 재미와 몰입감임을 기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에게 잘 맞는 - 그 자극이 자신에게 플러스 감정을 가져다 주는 - 작품이 있는가 하면 읽다가 그만 기분이 언짠게 되어 책을 덮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들이 아무리 명작이라고 하는 작품에도 자신이 어짠게 봤다면 이제 그 작품은 자신에게 만큼은 더 이상 명작이 아니게 됩니다. 그리고 재미있게 본 작품이라도 스스로가 설정한 기준이 따라 평가가 됩니다. '다시 보고 싶은 작품'이 있는가 하면 '그냥 한 번 잘 읽었다'라는 작품이 생기게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명작은 그 향기가 오래 갑니다. 잊혀질만 하면 다시 생각 나고 다시 읽어도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또한 그 작품은 예전의 읽었던 작품이 아니게 됩니다. 다시 읽게 된 작품은 또 다른 시각으로 다가와 그동안 못 본던 것을 볼게 읽게 합니다.

그 작품은 읽기가 쉽습니다. 평범한 것 속에 여러 재미를 심어 놓습니다. 글 하나에도 그런 여러 가지 보물을 숨겨 놓은 작가님의 배려가 보입니다. 그런 평범함 속에 독자들의 여러 생산적인 감성을 자극하게 됩니다. 독자들이 가지고 있지만 잊고 살았던 기분 좋은 감정으로 고양 시켜줍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래서 그 내용을 이미 알고 있다 하더라도 - 마치 술 한잔의 기분좋음으로 기분을 고양시키기 위하여 술을 찾듯이, 아이가 엄마를 찾듯이, 휴지는 휴지통에 버리듯이(?) - 고양된 감정을 느끼기 위하여 다시 그 작품을 찾나 봅니다.

이렇게 향기가 오래가고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작품이 명작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덧) 과음은 건강에 해롭습니다. 하지만 명작은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술은 적당히 ^^


Comment ' 24

  • 작성자
    Lv.3 방랑신
    작성일
    09.02.13 01:48
    No. 1

    기생수.. ㅋ 명작이죠
    완전판으로 소장하고싶긴 했으나 경제사정때문에?ㅋ

    가끔 다시 꺼내서 읽으면 재밌는 만화
    흐음
    저는 진짜 소장하고싶은 책들이
    '오늘부터우리는' '좋은사람' '베르세르크' '20세기소년' 등..
    흐음.. 이런거만생각나네요 ㅋ
    하지만 집에 여유공간이없어서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showdown
    작성일
    09.02.13 01:55
    No. 2

    기생수 작가의 '칠석의 나라'도 괜찮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PaLcon
    작성일
    09.02.13 02:24
    No. 3

    음...확실히 기생수 재미잇죠............저도 지금 6번쨰 인가 본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nogiveup
    작성일
    09.02.13 02:25
    No. 4

    전 한번보고 안보는데 분명 명작이긴한데 저는
    한번보면 또 보고 싶은마음이 안들더라구요 기생수 뿐만이 아니라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블루라군
    작성일
    09.02.13 02:32
    No. 5

    기생수 작가분 최근 히스토리에 라는 작품을 연재중입니다.
    로마시대 유럽배경의 이야기인데 볼만해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블루라군
    작성일
    09.02.13 02:33
    No. 6

    현재 3권까지 연재중일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지무하
    작성일
    09.02.13 02:40
    No. 7

    방랑신 님 // 좋은 책 많이 소장하고 계시네요. 부럽습니다 ^^ 특히나 '오늘부터 우리는' 은 몇번을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인네요. 생각 난 김에 1권부터 완결까지 읽어 봐야 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사지무하
    작성일
    09.02.13 02:41
    No. 8

    블루라군 님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6 프시케
    작성일
    09.02.13 05:11
    No. 9

    히스토리에;^;^; 그리스에 간 신이치 군이 활약 중이죠;^;^:
    [누가 동일작가 아니랄까봐 주인공이 똑같이 생겼ㅠㅠ]
    칠석의 나라에서는 사람좋은 턱기생수 아저씨가 활약 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정은진
    작성일
    09.02.13 09:21
    No. 10

    오른손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ㅋㅋㅋㅋ
    너무 정감가는 캐릭이에요.
    전 베르세르크에서도 파크가 제일 좋아요. 요정캐릭터요.
    베르세르크 전권 소장중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09.02.13 10:08
    No. 11

    기생수 재미있죠. 히스토리에도 재미있구요. 현재 4권까지 모았는데 뒷권이 나올 생각을 안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지무하
    작성일
    09.02.13 11:53
    No. 12

    정은진 님 // 심각해질 때마다 한번 씩 나와서 애교를 떨어주는 요정 ㅋ 베르세르크에서 그 요정이 없었으면 숨막혀 안 봤을지도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사지무하
    작성일
    09.02.13 11:55
    No. 13

    무의식 님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늘 보려다 무의식님의 댓글을 보고 히스토리에 출간 텀을 보니 일단 완결까지 기다려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 마법진 그루그루의 한권 출판 주기가 1~2년이어서 마음 고생 많이 했는데, 히스토리에도 만만치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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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유령
    작성일
    09.02.13 12:22
    No. 14

    엔젤전설은 "야기 노리히로"씨죠.
    현제는 클레이모어를 연재하고 계십니다.

    엔젤전설 완전판 같은것 안나올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지무하
    작성일
    09.02.13 12:27
    No. 15

    유령 님 // 밤에 써서 제정신이 아니었네요. 수정하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9 그리피티
    작성일
    09.02.13 16:18
    No. 16

    주인공의 네이밍센스가 ㅠㅠ.. 오른손아.. 오른손아.. 불쌍한 오른손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곳
    작성일
    09.02.13 16:29
    No. 17

    좋은 글은 볼 때마다 좋습니다.
    명언이나 사자성어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지요.
    보는 시각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해석하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하지만 잘 쓴 글은 볼 때마다 새롭습니다.
    시각을 달리하면 다르게 보이거나, 안 보이던 것이 보이거든요.


    개인적으로 기생수는 새로운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봤을 때는 주인공에게 특별한 일이 생기고, 그 일로 인해서 특별한 힘을 얻는 히어로물로 생각했었습니다.
    다시 봤을 때는 기생하려는 생명체, 즉 기생수라는 외계 생명체가 실제로 있을까? 하는 sf물로 보이더군요.

    또 다시 봤을 때는 기생수들의 살고자 하는 욕구, 그네들의 정당성(정체성이라고 할까요, 생명체답게 서로 파벌이 나뉘고, 의견이 갈리고 하는 그들)이 색달라서 생각을 하게끔 만들더군요.
    누가 악이고, 누가 선인가 하는 의문도 들더군요.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려고 하니, 그게 싫어서 싸우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인간의 관점에서 혹은 기생수들의 관점에서, 보는 시각이 어디인가에 따라서 다르게 보이더군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가시고기처럼 볼 때마다 짠하게 해주는 글이나 오늘부터 우리는처럼 볼 때마다 즐겁게 해주는 만화는 좋은 글 혹은 만화.

    얼음나무 숲, 기생수처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고, 같은 사건이라도 다각도로 볼 수 있는 장치가 있는 글 혹은 만화는, 잘 쓴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얼음나무 숲은 현재 읽고 있는 중이라..;)

    여기서 아마도 취향이 갈리겠지요.
    저는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하는 것을 위주로 생각하기 때문에, 딱히 시대적 배경의 오차 같은 것(조선시대에 자체 충전되는 광선검같은 먼치킨은 좀 오바지만요;)이나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초능력 같은.. 물론 이것이 만병통치약처럼 쓰인다면 좀..;)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거든요.
    주인공의 생각이라던가, 행동을 한 원인(심리적 이유) 등을 더 중요시 보기 때문에, 위의 이야기처럼 생각을 합니다.


    뭐..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

    요즘 아는 형님의 권유로 다큐를 조금씩 보는데요.
    선조의 이야기나 광해군의 이야기 등...
    국사점수가 땅을 쳤던 저에게는 엄청나게 재밌게 느껴지더군요.

    왕과 신하의 갈등, 왕의 시각으로 본 신하와 신하의 시각으로 본 왕.
    혹은 왕이 생각하는 현실(당시의 정세政勢 등)과 신하가 생각하는 현실, 반도여서 처하는 상황 그리고 그와 비교하는 현재 등.

    어지간한 글보다 더 재밌더군요.
    온고지신이 왜 나온 말인지 새삼 알겠더군요;
    역사는 돌고 돈다는 이야기 또한 말이죠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지무하
    작성일
    09.02.13 16:47
    No. 18

    이곳 님 // 좋은 말씀 이십니다. 제 감상글을 다시 풀어 쓰면 이곳님의 댓글과 같이 써도 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사지무하
    작성일
    09.02.13 16:49
    No. 19

    그리피티 님 // 그런 사실 하나에도 관점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작가님은 작품 내에서 기생수는 이름같은 거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이름을 중요시 여기는 우리와는 다른 시각을 가진 기생수죠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9 그리피티
    작성일
    09.02.13 21:58
    No. 20

    아아.. 전 그냥 가볍게 쓴글인데 다들 진지한 말씀들을 하니까 당황스럽네요.. 이제 막 20줄에 끼어듦에도 불구하고 정신적인 성숙이 덜 이루어져서인지 기생수에서 많은것을 느낄수는 없었습니다만 나중에 좀더 나이가 들고 생각이 깊어졌을때는 그 만하책을 보고서 어떤것을 느끼게 될지가 궁금해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지무하
    작성일
    09.02.13 22:56
    No. 21

    그리피티 님 // 제가 좀 심각한 녀석이라 댓글도 심각하게 썻네요 ^^ 심각하게 글을 썻다고 해서 남보다 더 우월하지는 않죠. 마찬가지로 남과 다른 시각으로 봤다해서 패배자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그때 자신과 맞게 가장 좋아하는 것을 체험하는 것이 즐거움과 행복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4 성삼자
    작성일
    09.02.14 02:57
    No. 22

    기생수라....제가 고등학교때 처음 읽었던 작품이군요. 제가 이제 29살이니 얼추 10년 된거 같습니다. 저도 참 그 만화책 많이 읽었습니다.
    취향이 저랑 비슷하신것 같습니다. 전 엔젤전설도 고등학교시절 읽었는데 혼자보다가 웃겨서 뒤집어졌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플라이하이라는 일본만화도 참 좋아합니다. 체조만화죠. 이것 또한 혼자 보면서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혹시 못보셧다면 보시길 추천합니다 (구하실수 있으려나;;;)
    조진행 작가님은 저도 참 좋아하는 분이십니다. 팬이 된지 9년 정도 된듯 하네요. 초창기 천사지인 연재때부터 쭉~그분 홈피에는 늘 들리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곳
    작성일
    09.02.14 03:47
    No. 23

    플라이 하이...

    그 대사가 기억나네요.
    ' 허리가 아니라 가슴을 중심으로 회전하는거야! '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지무하
    작성일
    09.02.14 10:32
    No. 24

    박정구 님 // 제가 스포츠 만화는 스피드 도둑 해적판 이후에 안 봐서 이런 평가 좋은 만화책을 아직 안 봤네요. 표지만 봐서는 선듯 손이 안 가집니다. ㄷㄷ 대충 찾아봐도 찾기가 만만치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 이런 시련을 주시나이까 ;;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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