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오로파
출판사 :
오로파를 봤습니다. 단지 1권을 봤지만 정말 많은 것을 알게 되었네요. 오로파는 기업 발전 소설입니다. 주인공이 우연히 운석을 줍게 되고, 그것을 비타민의 옆에 뒀더니 비타민이 만병통치약이 됐어서 그것을 판매하는 것이 시작이네요.
오로파를 보기 전에 여기의 감상란의 오로파 감상을 읽었습니다. 그 감상에는 오로파의 호평 뿐이었기 때문에 안심을 하고 오로파를 읽었죠. 하지만 제가 기대 했던 것과는 다르더군요. 그래서 그 감상을 적어봅니다.
우선 오로파를 읽다보면 작가님이 대단한 크리스트교의 신자라는 것을 잘 알겠더군요. 다른 감상에서 유일하게 단점이 종교 냄세가 난다는 것으로 꼽았지만 저는 별로 단점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네요. 작품에 작가의 생각이 묻어나는 것은 어쩔수 없지 않을까요?
하지만 오로파에서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것은 한국 정부 연구소에서 연구를 하고 있는 과학자가 주인공을 찾아와서 돈을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기업과 정부 간의 기술 협력이 아니라 그냥 돈을 내놓으라고 하더군요. 무슨 소형 핵 발전기를 만든다고 하는데 주인공은 몇천억을 턱하니 내놓네요. 소형 핵 발전기를 만들면 지분관계라던가 특허 관련 이야기는 없이 그냥 돈을 줍니다. 그리고 한국의 해군 중장이라는 사람이 와서 항공모함을 사게 돈을 내놓으라고 합니다. 주인공은 항공모함 구매하라고 당연하게 돈을 줍니다.
기업 발전 소설을 읽고 있기 때문에 현실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이 되네요. 현실의 사회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납니까? 저는 정말 혼돈스럽네요.
그리고 옛날 애인이 와서 자기 남편 회사 살려달라고 하니까 1조5000억 + 3조를 내놓네요.
이렇게 돈을 퍼주고 싶어서 환장을 한 주인공을 보고 있으면 나도 돈이 많으면 저렇게 하겠구나 하는 대리만족을 느끼네요. 정말 대리만족 하나는 대단히 좋네요.
이제 1권을 읽었을 뿐인데 이렇게 스토리 진행이 빠르네요. 5권의 내용은 뭔지 궁금하네요. 세계를 정복할 기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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