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품명 : 신
출판사 :
최대한 감상문처럼 쓸려고 반말을 사용한것을 양해부탁드립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 1~6권을 모두 완독했다.
현대 sf장르계의 거장이라 불리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모든것이 집약되어있다! 라는 느낌의 소설로 처음을 시작했다.
소설의 앞부분은 미카엘이란 사람이 신계로 가는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시작되는 신이 되는 싸움을 시작하게된다.
신 후보생들은 여러가지를 두고 경쟁하게된다.
어떤것을 만들어서 다른것들보다 우월하지 않는다면 그 신후보생은 탈락하고 상처를입힌뒤 그곳에서 생활하는 다른 어떤것들로 만들게 되버린다.
그리고 그곳에서 미카엘은 현세에 있으면서 인연을 맺은자들과 팀을 이루어 올림푸스산 정상을 향해 밤에 몰래 움직인다.
그러던도중에 죽는 신 후보생들도 이어져 나가며 여러가지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러나 여기는 빠르게 넘어가보도록하자. 진짜 클라이맥스는
신후보생들이 각자 자신의 종족을 데리고 이기는 싸움이다.
이 이야기는 굉장히 길다. 이 이야기속에 여러가지 다른 전개가 펼쳐지긴하지만 주된전개는 이런것 같다.
뭐 이러한 내용이다. 일단은
난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굉장히 좋아한다. 그의 소설엔 내가 쓰는 허접한 이야기가 아닌 철학이 담겨져있다.
무언가 깊게 생각하고 고뇌하며 쓴 흔적이 그의 소설에선 들어난다. 물론 모든 소설가들이 그러한 고뇌를 안겪었다는게 아니라 그의 고뇌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매되는 판타지소설보다 한차원 높은 단계의 고뇌가 아닐까 라고 생각해본다.
그의 소설에는 사회에대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교묘하게 들어나있다. 그리고 그것을 잘 종합하여 자신이 쓴 소설의 이야기로 만든다.
그 이야기를 접하는 독자는 '어? 이거 어디서 많이 본건데...' 이런식으로 공감을 얻게된다. 그러한 공감을 현실과 비교해보는 또다른 재미를 찾을수있게된다.
그리고 그의 소설에는 무언가 독자들로 하여금 빠져들게 만드는 마력이있다. 그 마력에 빠진 독자들은 그것에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그 내용은 자신이 한번 곱씹어 보기도한다.
현재 나는 심심풀이로 글을쓰는 허접한 사람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나는 그의 소설을 읽고 또다른 꿈을 꾼다.
나도 그처럼 공감이 가는 소설을 쓸수있을까?
다른이에게 그러한 공감을 찾아주는 소설을 쓸수있을까?
고민한다.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글을 쓰고 또 쓴다.
사람들이 재미가 없다고 안읽을지언정 나는 글을 쓴다.
사람들이 재미가 없다고 욕을할지언정 나는 글을 쓴다.
그렇게 글을 쓰다가 보면 나도 언젠가 그처럼 뛰어난 소설을 쓰진 못하겠지만 그가 지나왔던 길을 지나갈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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