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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으러 간다 를 읽고

작성자
Lv.83 파룡
작성
09.06.08 15:13
조회
1,245

작가명 : 류명찬

작품명 : 나는 죽으러 간다

출판사 : 발해

솔직히 별로 읽을 맘이 생기지는 않았다. 단권이라지만 두꺼운 장수 하며 책 편집도 그리 깔금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대여점 주인의 부탁을 받고 그 친분관계상 하는 수 없이 읽었다고나 할까.

하지만 책을 읽는 내내 눈시울을 붉히지 않을수 없었다.

이 책은 단 한가지 가정에서 출발한다. 만일 1차 세계대전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참가했었다면...그리고 그것이 일제에 의한 강제적인 것이었다면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런 가정하에 그들의 이야기를 차분히 써 나가고 있다.

그다지 지루하다는 느낌도 주지 않는다. 오히려 조금더 상세히 써주었다면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도 든다.

이 책은 영화판권계약이 되었다고 한다. 어쩌면 영화로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일독을 권합니다.


Comment ' 3

  • 작성자
    심재열
    작성일
    09.06.08 22:40
    No. 1

    발해에서 그런 책이 나왔단 말입니까? 당장 찾아봐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심재열
    작성일
    09.06.08 22:41
    No. 2

    네이버 책 소개를 보니.. 누벨바그라는 출판사인데..
    <a href=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6028960
    target=_blank>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6028960
    </a>
    아무튼 흥미를 끄는 소재로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9.06.09 08:43
    No. 3

    그러고보니 2차대전 강제징용...
    미군이 처죽인 일본인들 중에는
    한국인들도 많이 있겠죠?
    괜히 슬퍼지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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