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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4 벽암
작성
04.01.13 00:28
조회
1,376

삼류무사를 처음 읽은지도 언제인지......

아무튼 오랜시간을 두고 필자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는글이 있다는건 읽는 사람이건 쓰는사람이건 만드는 사람이건 간에 행복한 한 때를 만드는 이들이다.

삼류무사는, 조금은 특별하게 다가왔다. 그저그런 무협들 가운데, 사상과 필력이 우수한 작가님들의 침체속에서(자 모님과  마 모님(화성이란집을 가지고있는 무시무시한 고수부부....)은 아예 칩거를 했고, 임 모님과 이 모님도 뜸하고 장 모님과 설 모님은 간혹 한편씩 나오고 있는 그저그런 나날들.... 그저 칼만 휘두르고 폼만재면 무협이다..라는 생각의 작가들이 난무하는가운데, 처음엔 조그마한 호기심으로 시작되는 글이었기 때문이다.

삼류무사라.... 화려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삭막하지 않은 글자들의 흐름속에서 나는 간만에 만나는 수작이란 생각에 눈을 번득였다. 그래, 비록 사람을 이야기 하는 문학이아니지만 이건 간만에 보는 진짜 무술가 이야기구나..라고. 현실감있는 묘사와 박진감 넘치는 전투씬은 마치 잘 만든 한편의 액션영화를 보는듯한 감흥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나의 시선을 끄는 것은 왜 싸워야 하는지를 구구절절 펼치고있는 전쟁터의 광인이야기 하나, 자기도 모르게 쑥쑥 가공할 괴물이 되어가는 검객이야기 하나와 함께 한 실전무사의 행보. 이것으로 나의 고무림행을 아주 즐겁게 해주는 생활의 작은 일부분이되어있었다. 하지만, 역시나 극악의 연재속도.....(침묵.)

그러다보니 어느새 편수가 쌓이고 주인공이 점차 색깔을 띄기 시작한다. 그리고 조연급으로만 생각되던 주인공의 친구들과 주변인물들이 점차 뚜렷한 색을 가지고 나에게 얼굴도장을 찍어대고 있었다. 즐거운 당황속에서 삼류무사행은 계속되어간다.

피가튀고 주먹과 발의 원초적인 생명력의 공간속에서 점점 몰입도를 더해가는 주인공의 행보는 그야말로 근자에 볼수없었던 신선한 것이었고 생활의 일부가되어가고있었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순간인가.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장모씨라는 주인공은 기이한 행동을 하고있었다. 이게 바로 장모라는 남자가 사는법이다. 어때, 너는 어떤남자냐. 난 비록 무지렁이에 천둥벌거숭이같은 남자지만 적어도 난 나 스스로를 안다. 너는 어떻지?

그렇다. 장모는 나에게 질문을 계속하고 있었던 것이다. 한발을 내딛으면서, 주먹을 부끈쥐면서, 그는 그렇게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몸으로 묵묵히 보여주며 나에게 너란 사람은 어떤 사람이길래 이렇게 바라만 보고 있느냐고 눈치를 주고있었다. 아. 너는 이미 살아있는 사람이었구나. 미안 몰랐다.

그때부터 글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장모와 그의 두 친구들, 그를 거쳐가는 많은 사람들. 그들은 모두가 자신스스로의 정체를 가지고 그것을 고민하며 그것을 세우려는 살아있는 인간이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그래서인가? 화려하지는 않지만 담담한 장모의 몸짓, 말, 얼굴이 이렇게 커다란 뒷모습을 가지며 길을 닦고 있는 것이었구나. 그래 너는 그렇게 가슴한구석을 수없이 깎아가며 내일의 해를 맞이하는 사람이구나. 나와 다를바 없는 그런 사람이었구나......

화려하지 않지만 투박한, 그것이 바로 사람인 것이다. 그랬기에 그는, 그와 그의 주변인과 그의 친우들과 그의 대립자와도 어렵지 않게 어울릴수 있으리라, 아니, 모두가 고뇌하는 자들이니 어찌 같이 어울리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필자는 자 모작가의 글들을 좋아한다. 짧은 칼을 들고 끈질기게 살아남는 무사의 이야기며, 그럴수밖에 없는 삶을 통해서 스스로 일어선 어느 초라한 중의,결코 낮을 볼수없는 처절한 삶의 청년의... 그런 가지가지 모양새를 보여주는 사람들의 생활에서 곧 살아있다는 두근거리는 박동을 느껴왔었다. 화려하게 포장하지 않아도, 이게 바로 협이다, 힘이다, 영웅이다 라는 개똥철학을 이리저리 덕지덕지 붙인 그런 마네킹의 이야기가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들의 고민속에서 그 정체를 발견하는 일들에 흠뻑 빠져 있었던 것이다. 그 작가 뿐이랴, 이 모작가의 멀리서 쉼없이 달려와 결국 끝없는 여행을 꼐속해야만 하는 한 부족장의 이야기며, 임 모작가의 한 평범한 아버지의, 아들의, 마을구성원의 비범한 이야기며, 설 모작가의 , 장 모작가의 그렇게나 끈질긴 삶에의 집착과 그 깊이를 읽어왔지만....결국 이들은 나에게 무지막지한 부담감을 안겨주고잇었다. 그것은 바로. 연중이라고밖에는 설명불가능한 극악의 연재!!

......음.....여기까지. 본론으로 돌아가야지...아 흥분했다.

삼류무사 장모는 어쩌면 저 먼곳의 족장을 닮았다. 그런가하면, 칼밥을 먹고사는 또다른 3류 무사, 살기위해 사람을 잡을수밖에 없던 초라한 중, 감여가, 낭인, 표사........ 어떻게 이글을 읽으면서 그들 모두가 떠오르는지는 필자로서도 알수가없다. (필자도 사람이기에, 전지적 작가시점으로 필자를 모두 알 수가 없다. 이건 참 안타까운 일이다.) 그러다 보니 장모가 필자에게 끌리는 이유가 혹시 그도 끝없이 고민하고 자신의 행동에서 의미를 찾고, 그러한 틈바구니에서 맞물려 돌아가는 중인, 그런 인간군상의 한면이기 때문이 아닐까?

그래 삼류무사는 아름답다.

스러져가면서도 친구의 눈길에 기꺼이 미소를 지을수도, 살아있는 기쁨에 조용히 별을 바라볼수도, 작은 일상에서 웃고 울고 떠들기도, 피가튀는 격정 속에서 살아남기위해 미친듯이 달리기도, 아련한 기억에 뭍혀 슬퍼 눈물흘리기도, 애잔한 선율의 마법속에서 조용히 눈을 감아보기도......그렇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아름다운가 정녕!

삼류무사가 이렇게나 아름다운 이유는 섬세한 심리묘사도, 매끄러운 사건의 전개도, 주인공들의 그윽한 한마디 한마디도, 스러져가는 삶의 안타까운 미성하나하나도, 그런 글자 몇개의 감흥때문은 아니라고 말하고싶다. 장모가 이렇게나 나에게 가깝게 다가오는 이유는 그래, 자신이 사는법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정말 솔직하게 자신을 보여주고 있고, 그래서 그와 만나는, 그를 생각하는 이들이 저렇게나 가슴속의 정열을 살짝이나마 비추어주고, 진심이란 무기로 그의 발걸음에 무게를 더해주고 있었다.

스러질 때 스러지고, 터트릴때 눈물을 흩뿌리고, 분노할 때 뒤짚어버리기도 하고, 달릴땐 달린다.

그래.

그는 나에게 자신이 살아가는 것은 바로 내가 달리는 앞길을 어떻게 한걸음 내밀수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었다.

필자는 오늘도 고무림에 들어와 아직 메뉴가 뜨지도 않은 상태에서 무의식적으로 작가연재란을 찍어댄다.

그리고 삼류무사에 눈길을 가져가고 오오! 혹은 흑! 두가지 반응을 보이고있다.

한 사람의 글이 다른 사람에게 진심으로 기쁨 혹은 허탈감을 줄수있다는건. 그만큼 그의 글이 읽는이에게 진솔한 접근을 하고있다고 보아도 될까?

바쁘고 힘겨운 일상에 작은 미소와, 작은 기쁨, 잔잔한 파문을 그려주고있는 삼류무사 장 모에게 그저 말없는 시선을 보낼뿐이다. 따뜻한 시선을......

오늘도 장 모는 말한다.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 살아있나? 생각하고 있나?

복잡한 눈길은 치우고, 자. 내가 걷는 방향을 보라구.

----------------------------------------------------------

필자는 작가가 아니다.

그리고 평론가도 아니다.

그렇지만 글깨나 읽어본다고 눈에 힘주는 사람치고 개똥철학한개 안가진 사람이 있겟는가?

필자도 그런게 있다..많아서 탈이다.

필자는 무식해서 글의 전개라던가 플롯, 묘사의 적절성, 작가의 이데올로기 어쩌구 하는것은 입에 올릴수가 없다. 독자로서, 즐기는 사람으로서 더이상 필요한게 있을까? 그저 글이란 읽고 마음에 들고 한구절한구절이 어떤은유건 묘사건간에 어떤기법을 썼던간에 자신의 마음에 감동을 줄수있다면 좋다. 즐거운 감동이건 슬픈감동이건간에 말이다.

흥에겨워(사실은..연참하라고 협박한 글이다.) 글을 올리고 나서 삼류무사로 검색을 하고 몇개의글을 읽어보았다.

그래보고 또 문득 생각나는것이 있어 또 적어본다.

어디까지나 누구를 욕하거나 비난하거나 칭찬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저 글을 같이 보는 애독자의 한사람으로서...다른사람도 나와같은 생각이 있다면

이런 나의 생각을 한번 들어보라고 쓰는 것이다.

사람이 길을 걷고, 사람을 만나고, 먹고, 싸고, 자는..... 일상이 있다.

장 모라는 사람이 있다고 치자.

그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주먹질을 좀 한다.

좀 빨리 와따가따 할줄도 안다.

거기다가 자존심은 X까 높아서 꺾일줄 모른다.

하지만 사람사는 법은 아는놈이다.

장모가 저리 더디고,

이리저리 많이 재보고

이리저리 많이 깨지면서도

발걸음을 빠르게 하지 못하고 있는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왜?

살아있기 때문이다.

다른 글들을 보면, 그래 오늘은 계획을 세우고 내일은 어느새 마교교주를 때려잡고있다. 음...경쾌하고 후련하군.

어제 어디서 고이얀 것들의 짓거리에 눈길이 꿈틀대더니만 어느새 오늘 그들의 앞에서 정의의 이름으로 혼줄을 내고있다. 음...... 멋진놈이군 주인공으로 손색이 없어.

주인공은 정의의 이름으로 악당들을 계도할수밖에없는 세일러문이라 말인가 정녕?

......

라고만 생각하시는가?

장모는 절대 그럴수가 없다.

살아가다보면 산을 넘는것과 같은 일을 수없이 많이 겪는다(고 한다. 필자는 오래못살아봐서 많이 못넘어봤다.)

그중엔 힘겨운 벼랑도 있고,

빨리 달릴수있는 내리막도 있고,

너무 경사가 심해 오히려 버거운 내리막도 있고,

쉬엄쉬엄 경치도 보면서 지나갈수있는 숲길도 있을것이다.

끝까지 달리기만 해서 얼른 고지에 오르고 다시 죽어라 달려서 산을 내려오는

그런 기계적인 일에서 당신은 어떤 감정을 느낄수있는가?

그건 이미 죽은놈들이나 할수있는 일이다. 기계는 살아있지 않지 않은가?

필자는 전문가가 아니다. 그렇다고 전공자도 아니다. 그래서 필자의 생각이 그렇다.

글은 솔직해야 한다. 아닌것을 그런것처럼 보이게 하는것도 이제 지겹다. 주인공의 한마디면 아 맞아 하며 넘어가는 골빈 주위인들도 그렇거니와 주인공은 무조건 고민없이 쾌도난마(라는 말은 필자는 혐오한다. 그게 글인가? 그냥 힘자랑하는 헛지랄이지..)같이 해결하는 막강한 주인공도있다. 그래 많은 인간종류가 있다. 하지만...필자는 사람사는 이야기는 사람사는 맛이, 냄새가 나야 사람사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가치관의 차이겠지만....

어쩌면 무협이라는 장르가 지니는 한계에서 작가님들이 얼만큼 살아남고 얼만큼 스스로를 보여주고있는지가 잘 드러나고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무협은 스스로를 싸구려 3류 무협지인지, 장르문학(오오 유식한 문자한번써본다... 장르문학...이라고 표방하는 마 모님에게서 어디선가 보았다.)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사람사는 이야기를 해줄것인지...를 결정하는것 같다.

진짜 사람사는 이야기를 듣고싶으신가?

그럼 기다려라.

떡잎 부터 실한 장 모는 이미 그 길을 당신에게 보여주는 중이다.

장 모는 그의삶을 걷고있는것이고 우린 조용히 그를 바라봐 주면 된다.

그는 이미 너무나 개성이 만발해서 당신이, 혹은 필자가 씨브렁대는 질타에

코방귀 하나 귀지 않고 자기 갈길을 갈것이다.

그래야 장 모. 그가 아닌가?

차갑게 굳어만 가는 가슴에 짱돌을 휙 던지고 돌아서서

그렇게 묵묵히 걷고있는 장모가. 여기.

그리고 나는 오늘도 그의 등에서 왠지모를 기쁨과 슬픔, 안타까움, 경쾌함, 화려함, 투박함, 순수함, 끈적한 무게 그리고 처연함을 보고있다.

필자는 오늘도 그렇게 기다리고 있다. 그래 이렇건 저렇건 장 모 답지 않은가?

오르기 힘든 길에선 가끔 쉬어감도 좋은 일이다.

경치를 둘러볼수 있으니.


Comment ' 9

  • 작성자
    Lv.14 벽암
    작성일
    04.01.13 00:31
    No. 1

    한가지...... 장모에게 바라는 바가있다면. 그래..... 달리기를 좀 빨리 해달라는 것이다. 무슨 마라톤을 하는데 오늘은 요기까지 달리고 내일또 달리는것인가 ㅠㅠ 오늘도 극악 절단마공에 필자는 피눈물을 쏟는다..

    추삼아~~~~ 돌아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벽암
    작성일
    04.01.13 00:55
    No. 2

    그리고 화성에선 X백과 X님이 알콩달콩 살고있다고 하죠? 언제나 다음글들을 빨리빨리 받아볼지...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4.01.13 00:59
    No. 3

    글을 하나로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글 내에서 많은 행간처리는 읽는 사람에게 피곤함을 줄 수도 있습니다.
    고무림에서는 각자 글보기 설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유의바랍니다.
    위의 인생길을 따라...글은 내일오전까지 지워주시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벽암
    작성일
    04.01.13 01:07
    No. 4

    ^^ 삭제할까하다가 그냥 합쳐버렸습니다. 금강님 수고하시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BeKaeRo
    작성일
    04.01.13 08:03
    No. 5

    -0-;;;;;

    아...길었지만 마음에 와닿은 말이 몇개.....우리책방은 이상해서 삼류무사가 도통 안보이던데 출장갔나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醫龍
    작성일
    04.01.13 09:30
    No. 6

    하암....스크롤의 압박....읽다 포기했네요...

    그래도....삼류무사가 훌륭한 작품중에 하나라는 사실만은..

    ㅋㅋ

    근데 친구놈들한테 추천해조도...1권에서 포기하더라구요...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경남갈매기
    작성일
    04.01.13 16:57
    No. 7

    삼류무사 솔직히 초반엔 읽기버겁드라구요.. 흐흣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狂風
    작성일
    04.01.13 20:58
    No. 8

    좋은 글 읽은거 같네요.
    재미와 감동을 이렇게 까지 느낄수 있는 책은
    제가 읽은 무협중 손에 꼽을 정도...
    김석진님 다음 작품도 그 다음 작품도
    이런 작품만 써주신다면 좋겠는데... ㅡㅡ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아유
    작성일
    04.01.14 18:04
    No. 9

    흥분했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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