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 녹정기란 책은 김용 작가가 지은 작품입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보았던 작품이겠죠.
녹정기는 아주 오래전 소설입니다.
녹정기의 띄어난 점은 아주 많습니다. 하지만 전 여기서
오직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만 적어볼까 합니다.
주인공 '위소보'는 어립니다. 나이가 대략 15정도 였던걸로 기억되네요
녹정기에 첨 위소보가 나올땐 아직 무공이랄것도 없고 무술하나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주인공이나 단연 빼어난 점이 있겠죠
네 당연히 있습니다.
그것이 뭐냐?
네 무서운 무기가 하나 있습니다.
흔히 무협에 나오는 신검 이기는 아니나 그보다 더 무서운 무기
그건 바로 주인공의 '혀'입니다.
어린 나이에 이미 중국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욕'을 마스터한 주인공인겁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주인공 입에서 '욕'이 떨어질때는 목숨의 위협을 받을때 뿐이죠
그는 일단 싸움을 할때 욕을 해서 상대를 흥분시킵니다.
그러다 목숨이 위험하면 상대에게 아부아 아첨으로 그 위기를 극복하죠
어찌보면 정말 비굴하게 위기를 타계하고 위험으로부터 벗어 납니다.
어째든 주인공이 살아있어야 이야기가 되니
이 '혀'라는 무기는 주인공의 최대 무기인건 확실합니다.
주인공이라서 일까요? 그 당시 최고의 기인을 사부로 모시게 됩니다.
당연히 최고의 기인의 최고의 무공을 배우게 되죠
그럼 이제 최고의 무공을 배웠으니 단박에 초절정 울트라 슈퍼 무공 고수가
되겠죠?
하지만 천만에 만만에 말씀
주인공은 최고의 무공을 사사 받지만 힘들고 귀찮다는 이유로 무공비급을
팽겨쳐 버립니다. 그러니 고수는 켜녕 일초반식도 재대로 별치지 못하는
하수나부랭이도 되지 못합니다.
그러니 앞에서 언급한 '혀'가 얼마나 대단한 무기인줄 아시겠죠?
'혀'가 없다면 살아 남을수 없으니깐요.
아... 주인공한테 또다른 무기가 생기네요.
어찌어찌 하다 엄청난 보검인 단검을 하나 구하게 되고
이 단검으로 많은 일을 합니다.
그리고 엄청 좋은 보갑도 하나 구해서 목숨을 연명하는데 도움을 주죠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이 '혀'가 없다면 이야기가 안됩니다.
하여간 이런 허접한 주인공이 무림, 황실에 얽힌 수많은 문제와 위협을
돌파하고, 아리따운 히어로들을 아내로 맞이하죠
여기서 아내로 맞이하는 일화도 정말 우낍니다.
하녀로 있던 한명을 제외하고는 다들 주인공을 싫어하죠.
아니 싫어하는 정도가 넘어 혐오하죠. 하지만
우리 주인공은 요즘 현실에서 일어나는 여자 술먹여서 여관대려가 일치르는
소위 제비들이 즐겨쓰는 짓이죠
어쩌다 보니 술집에서 여자들이 술먹고(이때 아마 제 기억으로는 약이 타져서)
모든 여자들이 비몽사몽일때 강간 비스므리한걸 해서 다 자기 여자로 만든다는
졸라 나쁜놈이죠.
하여간 이렇게 졸라 사악하지만 싸움은 졸라 못하는 주인공
정말 어찌 보면 현실적인 주인공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녹정기는
지금 나왔다면 어느정도 이해도 되지만 그당시 한 10-20년 어쩌면 더 되었을때
나왔다는것이 정말 신기하였습니다.
그 당시 읽었을때도 재미있었고 몇년이 지나서 새로 읽었을때도 재미있더군요
조만간 시간 내어서 새로 구해 볼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지금은
아직 안 보신분들이 있다면 꼭 한번 보시라고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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