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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 무적초출행
작성
03.11.02 23:38
조회
1,975

강호비가행를 읽으면서 안타까운점이 있습니다..그건 바로 처음 몇장을 넘지 못하고 몇천의 조회수가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이유로     여러 사람들이 주인공들이 확실히지 않다

                장면전환이 너무 많다. 나오던 인물들이 갑자기 안나온다..하시는데

솔직히 제 생각은 읽는 독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확실하지 않은건 작가님 글의 스타일이고  

나왔던 인물이 갑자기 안나오는건 아닙니다..

나중에 다 나옵니다...또 그 상황이 억지스럽지 않고

여기 저기 까라둔 복선으로 인해 자연스러워지죠..

솔직히 강호비가행를 보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고 하시는분들은

무협을 볼때 교과서나 여따 문학작품을 볼떄 처럼 꼼꼼히 정독을

하지 않으셔서 그렀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옛날엔 무협을 볼때 태반을 속독으로 넘기다 중간중간

흥미있는 부분만 자세히 보았죠...

하지만 어느순간 그렇게 읽으면 내용이 머리속에 들어오지 않고 감동도  남지 않고  읽는 순간의 재미만을 찾게 된다는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전 모든 무협을 볼때 한자한자 빼놓지 않고 읽습니다..

그러면 정말 재밌습니다..아..물론 완성도 있는 작품에 한에서죠...

아..강호비가행 추천한다면서 너무 이상한 소리만하고 가네요...


Comment ' 8

  • 작성자
    Lv.1 단혼(斷魂)
    작성일
    03.11.03 00:20
    No. 1

    별로 글쓴님의 말씀이 와닿지는 않습니다만......(-_-)
    취향 문제입니다. 스타일이 아닌거죠.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는 글은 설혹 한글자씩 정독을 한다해도 안맞는 겁니다.(-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11.03 00:46
    No. 2

    강호비가행 강추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시로(詩老)
    작성일
    03.11.03 01:18
    No. 3

    조회수에 너무 민감하신거 아닌가요?
    전 서장 조회수 1만 이상에 현 조회수 200인데...
    한 명이라도 제 글을 봐주시는 사람이 있다는 걸로 행복한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7 유기현
    작성일
    03.11.03 09:40
    No. 4

    독자의 독법을 탓하는 건 순수문학-_-쪽에서 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나요. 글쎄, 장르문학의 가치를 폄하하는 것으로 들릴지는 몰라도, 최소한 현재의(아 이게 오히려 더 거슬리실지도..) 장르문학이 생산되고 소비되는 지형 하에서는- 독법을 고쳐서 읽어라! 라는 말이 나오는 것은 조금 넌센스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사족이지만, 개인적으로 강호비가행은 그다지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 아니라서요. 뭐랄까, 가지치기에 실패했달까 능력에 비해 너무 많은 걸 담아내려 했달까, 작가분의, '머리 속에 떠오른 멋진 문구들'을 모두 집어넣고 싶은 욕심에 작품이 끌려다닌다는 느낌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앨류
    작성일
    03.11.03 15:44
    No. 5

    무협은 장편입니다.
    그리고 그런 응모작이 30편이나 되면 사실상 1권 전체를 다보는 것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그러면 대체로 앞부분 50페이지에서 100페이지 내에서 결판인 납니다.
    뒤가 좋아져도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건 실제로 시장에서의 현재상황이기도 합니다..

    금강님이 하신말씀입니다..고무림에 볼 소설이 많은데 앞쪽에서

    독자들의 시선을 잡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이죠..

    강호비가행이 초반부터 독자들의 시선을 확 잡아 끈 다면 누가 3~4개

    보고 그만보겠습니까?? 즉...독자들의 문제가 아닌

    작가님의 문제라고 할수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앨류
    작성일
    03.11.03 15:47
    No. 6

    너무 도전적인가요??- -;;하지만 3~4개 보고 그만둔 본인으로서는

    무적초출행님의 말에 이렇게 밖에 말할수 없군요- -;;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이훈영
    작성일
    03.11.03 17:24
    No. 7

    쾌변전설님 말씀 가슴에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독자에게 글쓴 사람이 인내를 강요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재미 없고 지루하면 안 보는 것이 당연한 이치인 것이 무협이란 장르란 것을 저 역시도 이제야 깨우쳐 가고 있습니다.
    혹 다음 글을 쓰게 된다면... 이 부분은 확실히 알고 쓸 것 같습니다.
    초반... 50페이지에 승부하라.!!!

    가면남자님의 말씀도 절절히 와 닿습니다.
    문장의 멋에 끌려다닌 글.
    가지치기에 실패한 글. 확실히 그렇습니다.
    나름데로 무협에서 쓰지 않는 문구들을 차용하고 싶었지만...
    역시 어울리지 않는 문장들이 군데 군데 드러나 제 미천한 글솜씨만 드러난 꼴이 되었습니다.
    이 부분 역시 수정하면서... 조금씩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해 주신 말씀들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글 올리시며 과분한 칭찬 해 주신 무적 초출행님에게 감사합니다.

    결국은 모두 읽는 분들의 취향의 차이란 것이 맞을 듯 하구요.
    제 글은 이토록 대단한 칭찬을 받을 만한 글은 아닌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휴고
    작성일
    03.11.04 11:03
    No. 8

    어떤 소설이든 우선 독자에 눈을 끌어야지 독자에게 볼것을 강요한다면

    그건 이미 3류소설일 뿐이지요.. 어떤 이유에서 이든지 독자가 사라졌다

    면 그건 작가가 고칠 문제이지 독자가 고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독자는 언제나 자기의 취향에 맞는 소설을 찾거든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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