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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권은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4권부터 급 거슬리기 시작해서 5권....
재미적인 면에서는 5권이 더 재미 있다고 합니다.
(대여점에서 고딩이 거품을 물고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3권을 마지막으로 글은 양판소 설정대로 가곤합니다.
르리메티.... 나오고 부터였죠.
1-3권까지는 설정이 나름 견고 했습니다. 공작가의 여식에게 손찌검을 했지만 피를 부르는 복수까지 가고 맙니다.
싸움을 하면서 자신에 대한 존재성에 회의를 느끼곤 하면서... 나름 고민하는 주인공이 되었죠. 3권에서 귀족간의 전투도 영지내에서 전면전이 아닌 암살행으로 마무리를 내는 깔끔한 구성이었습니다.
근데 르리메티... 나오고 부터 무너지더군요.
모든게... 공작이라는 르리메티에 의해 용서가 되고... 다 받아 줍니다. 머 설정적으로 설명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설명이 된것과 독자가 읽고 공감이 간다는 건 틀리죠.
1권부터 그냥 고딩 깽판물이었으면 실망을 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웡미? 히로인일수도 있지만... 그 히로인으로 인해 납득하기 어려운 설정의 고딩 깽판물이 되어가네요.
등장인물도 아주 단순하게 됩니다. 주인공이 전설의 검을 차지 하게 되었다고 열폭하는 엑스트라급 소드마스터가 나옵니다.
전설의 검을 이방인이 차지했다고 열폭하죠. 그럼 왜 그렇게 열폭하기 쉬운 사람이... 자신의 것인것 마냥 날뛰는 사람이 드워프가 가지고 있을땐 조용히 있을까요.
그냥 주인이 없으니 그나마 자격이 있는 자신이 가져야 한다고 날뛰는 엑스트라여야 합니다.
한마디로 설정은 대 귀족이고 실력이 뛰어난 소드마스터지만... 이방인에게만은 날뛰는 버릇없는 사람... 그러나 르리메티에게는 깨깽...
1권에서 이런 식이면 아마 집어 던지고 다시는 안읽을 스토리입니다.
스토리 자체는 애피소드가 쏠쏠한 재미 입니다.
그 재미는 자기 자신의 앞가림도 못하고, 자신의 분수도 모르는 귀족이 현대의 이념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에게 발린다.
완전 초딩도 울고갈 개념의 등장인물들을 패고다니는 고딩 깽판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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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책이 있는데 단전마법사...
마법으로 무적이 되어 축구의 신되고... 자신을 무시하는 덜떨어진 재벌2세들을 깔려고 mba 수료...
머 1권에서 읽다가 던졌는데... 이정도까지는 아니어도 비슷한 설정이 아닌가요?
잘나가는 주인공을 무시하는 주변인물... 초딩적 사고뿐이 못하는 주변인물들을 비웃으며 가뿐하게 밣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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