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왕악신 8권 (완결)

작가명 : 김정욱

작품명 : 패왕악신

출판사 : 로크미디어

솔직히 이 작가분의 전작인 쉐도우 월드는 그저 읽을만한 겜판일 뿐이어서 이 패왕악신도 그다지 관심이 없다가 우연히 읽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소드마스터도 마법사도 신관도 안 나오는 데다가 쉬지 않고 계속해서 달리는 주인공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달까요.

계속 읽게 되었습니다.

뭐, 주인공과 마할의 '감각' 이라든지, 주인공의 부하들의 맹목적인 충성(이해는 가는데 공감은 안 간달까요.)이라든지 별로인 부분도 있었지만...

7권을 읽고 장크트가 사실은 보통내기가 아니란 것과 먼치킨처럼 보였던 주인공이 엄청난 위기를 맞는 것을 보면서 8권을 기다렸죠.

8권이 완결이란 것을 들었을 때 조기종결인가? 했는데 이야기의 끝맺음이나 작가후기를 볼때 적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결말은 미묘하게 열린 결말이긴 한데 이런 열린 결말은 꽤 좋습니다.

여운이 남는달까요.

차기작도 올해안에 나온다니 기대하겠습니다.

[용세곤]

확실히 조기종결은 아닌듯...

[아르데우스]

으윽!! 매번 갈때마다 누군가 빌려가서 아직도 못보고 있는데!!
혹시나 조기종결일까봐 걱정했는데!!
아니라니 더 기대되네요~

[sard]

그래도 아쉬운..

[겨울도시]

이제 뭘 보냐 ㅠㅠ

[인형법사]

조기종결까진 아니더라도 작가님이 말한 3부를 볼 수 있었다면.. 이라는 아쉬움이 엄청나네요.

[히키코모리]

상상만 해도 지겨울정도로 숨막히고 치열하게 성장한 주인공과 주연캐릭터들이 인상깊었습니다. 결코 흔들리지 않는 강자들의 야망이 기억에 남는 소설.

[대별]

이제야 중반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완결이라 ㅠ
그래도 조기종결은 아니라니 다행이네여

[독자에요]

기병들이 원거리공격을 하기 위해 비도술? 을 연마하는것에서나 핏줄이라는 이유로 야만족들 복속시키는것에서나.. 설정이나 이야기전개에서 부족한점이 보이더군요. 그리고 대단위전투가 많은데 전략이나 전술보다는 개인의 초인적인 역량에 기대는점이 많아 긴장감을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칼도깨비]

저도 재미있게 읽고 있긴 하지만
독자에요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이야기 전개에 있어서 그럴수도 있지 하긴 이해하고 있지만 그래도 매끄럽다고 느끼긴 힘들더군요..
그리고 좀 더 전투에서의 긴장감이나 감탄을 유발하기 위해선 무기에 대한 비중을 줄이고 전술이나 전략에 대한 비중을 더 높였으면 하는 바램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