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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초인

작성자
Lv.52 떠중이
작성
11.08.29 19:03
조회
3,605

작가명 : 일우

작품명 : 도시의 초인

출판사 : 파피루스

장르를 가리고 가려 읽다보니, 정말 극악에 해당하는 책으로 몇 차례 본 거 또 보기를 반복하다 결국 장르 이탈을 하고 말았습니다.

최근 현대물이 대세가 되어 나오네요.

전능의 팔찌.미라클.Mr로드맵 등등의 1.2권 소설들,

그리고 너무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무협에 한 발을 슬쩍 걸쳐봅니다.

장영훈님의 절대강호는 많은 추천을 받는 소설이고 저 또한 장영훈님

의 펜으로 6권까지 읽었습니다.

도시의 초인을 봤습니다.

주인공과 작가분이 다른 차원에 있는 동문이면서

유체이탈로 한 몸에 6년동안 있는게 신선했습니다.

조선시대 일우 나오는 장면에 '이 작가 이름이 뭐였지?'하며

책 앞을 다시 보게 되더군요.

일본 앞잡이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장면도 신선했구요.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해야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라고

대통령과 일본 우익단체 '국화'의 수장의 대화를 보면서

'정말 현실적으로 저렇게 되면 어떡하지.' 걱정도 되더군요.

유럽리그의 영웅으로 활약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박지성도

저와 비슷한 외교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킬링 타임용으로 읽을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작가분도 환생한 작가가 아닐까?하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 소설


Comment ' 6

  • 작성자
    Lv.91 관제짱
    작성일
    11.08.30 06:57
    No. 1

    개인적으로....
    감상보고 읽어 보았지만 1권에서 포기 했습니다.
    1년 동안 잠만 자고 바로 탈태환골. 준비된 기업총수의 딸과 결혼
    저능아라 의심되는 악덕 기업 회장 아들...
    탈태환골 이후에도 능력을 못쓰는 바보 생활
    읽혀나가지가 않더군요 안타까울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30 10:48
    No. 2

    왜 포기했었는지 몰랐었는데 꼭두님 댓글보니 기억나는군요.
    저능아 기업회장아들...
    의도적으로 악역을 만드는 건 이제 3류드라마에서도 잘 나오질 않는데 말이지요. 조금 아쉬웠더랬습니다.
    요부분만 참고 넘겨볼까하며 휘리릭 넘겨도 넘겨도
    문체며 상황이 계속 읽기 힘들게 만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릅
    작성일
    11.08.30 13:36
    No. 3

    워;; 이 글이 추천이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왠만해선 추천글에 이런 댓글을 달고 싶지 않았습니다만... 일단 설정부터 주인공 보정이 너무도 강한 글입니다.
    1. 재벌가의 여식이 식물인간 상태인 주인공에게 빠져듭니다.
    -폭행을 가한 이 또한 재벌가의 자식입니다. 재벌가의 여식은 성희롱을 당했고(솔직히 너무 건성으로 봐서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 그 사람은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는다죠? 기억이 확실하다면, 주인공의 부인은 대통령과도 친분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돈도 있고, 정치권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고, 힘도 있는 재벌가의 딸이 또 다른 재벌가에게 농락당하고도 아무 말 못합니다.
    자 생명을 구해줬으니, 어느 정도 도움을 주는 것은 인지상정이라해도, 식물인간 상태인 주인공과 사랑에 빠져듭니다. 그래요, 그럴 수도 있다 칩시다. 후에 결혼을 한 주인공에게 재벌가의 여식이 느끼는 감정은 서방님만 믿고 따르겠어요 여기서 벗어나지도 않죠. 실제로 글상에 서방님, 보고 싶었어요, 저는 서방님만 믿겠어요 등등 오글거리기 짝이 없는 대사가 넘쳐납니다.
    2. 군대이야기가 나오는데, 사실 작가가 군대를 다녀온 것이 맞을까 의심스러울 정도로 말이 안됩니다.
    -식물인간 상태였다가 깨어난 주인공이 군대에 갑니다. 면제가 당연히 돼야 할텐데, 뭐 지원을 했다 치더라도(사실 이런 이야기 기억에 없습니다), 최강 특수부대로 발령이 난다는 것부터 설정상 오류입니다. 한반도의 유일한 방파의 계승자(방파 이름은 기억이 안납니다)가 주인공의 현상황이라 뭐 여기저기 압박이 들어가 그랬다 칩시다.
    갓 들어온 신병이 고참하고 맞먹습니다. 갑자기 계급이 역전되기도 합니다. 특수부대니깐 가능하다? 저도 특공 나왔습니다만, 이런 건 어디서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습니다.
    3. 국정원의 비밀요원이 됩니다. 저 위에 1번에서 말한 자신을 다치게 한 자의 아버지가 대통령이 됩니다. 대통령의 과정도 말이 안되는 게, 일단 제일 유력한 당선자에게 테러를 가했고, 테러의 용의자는 다음 당선 유력자에게 돌아갑니다. 어부지리로 이 자는 대통령이 되는데, 주인공이 암살대상자를 잡기도 했고, 증거도 갖고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기억이 정확치 않습니다) 하여간 대통령이 됩니다.
    적대시하는 세력이 대통령이 됐으니 잠수를 타야하네요. 눈에 띄면 안된다 말했는데...
    축구선수가 됩니다. 그것도 나중엔 프리미어리그도 진출하죠.
    어색한 문체, 말도 안되는 개연성, 재벌가의 여식이고, 의사이며, 최상위 대학을 나온 여자가 가진 것이라곤 몸뚱이 하나 뿐인 남자에게 빠져든다는 현실상 있을 수 없는 주인공 보정, 최고의 여자가 조선시대 말투를 쓰며, 주인공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현실, 그러한 주인공은 열 여자 마다하지 않고, 지멋대로의 정의로 법은 제쳐두고 깽판부리는 현실...
    속독으로 5권까지 읽는데 50분도 안 걸렸음에도 시간이 아까웠던 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이스민
    작성일
    11.08.30 22:08
    No. 4

    시간이 아까웠던책..
    스토리 내용 등장인물 뭐하나 제대로 정리되는게 없음..
    90년 중반 망해가던 무협지와 똑같은 수준..
    주인공 보정이 아니라 그냥 세상이 주인공을 기준으로 돌아감..
    악역은 그냥 주인공이 뭘 해야하는 이유가 필요해서 만든 수준..
    시작할때 내용과 현재(3권까지 참고 보다 때려치움...)내용이 무슨 연관으로 어떤 의도로 쓴건지 도무지 감이 안잡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고추장국
    작성일
    11.08.31 09:44
    No. 5

    아무리 취향차이라고 해도 여기 댓글로 봐서는 도저히 볼수 있는 글이 아닌가 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freei36
    작성일
    11.08.31 12:12
    No. 6

    ;;;;;진짜 이거 반권 보다가 포기;;;;추천이 나올줄이야...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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