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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 번다 4

작성자
Lv.13 얼음꽃
작성
11.09.05 13:06
조회
3,585

작가명 : 안현일

작품명 : 죽어야 번다

출판사 : 파피루스

길버트가 마음 한번 먹으니.. 전쟁의 판도가 바뀌는 군요!

그와 그의 동료들이 과연 만날 날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왕이면 모두 살아서 만날 수 있다면 좋겠다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렌포드와 길버트가 아카데미 시절 대결했던 SW대회라는게 정확히 어떤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야기 흐름상으로 봤을 때 전략전술을 겨루는 경시대회 비슷한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그리고, 대회의 이름값이 꽤 될지도 모르겠다 싶습니다. 그러니

이야기만 나오면, 그 유명한 4년 연속 우승자인 길버트의 대회우승 전술의 복기같은 것도 마법사가 해 줄수 있는 것 같고 말입니다.

아무튼,

후반에 길버트가 랜포드와 헤어질때의 랜포드의 대사가 의미심장합니다

'갚아야 할 빚이 있다'는 말!!!

빚쟁이에게 빚 독촉 당하는 느낌에 뜨끔 할 소리 같습니다.

...어쩌면 길버트의 아들이 DT 상단의 추천으로 페가소스 아카데미에 편입학 한 것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 보지만,

길버트 생각대로 그 일(?) 때문일 수도 있겠지요.

과연 다음 권에서 가족과 화해가 될지 기대중입니다.

ps - 뭣같은 상황에서 튀어나오는 '주옥같은'이라는 말의 의미가 제가 알고 있는 그 의미인지 궁금하네요.

ps - 이런 성장속도라면, 이야기 끝나기 전에(혹은 끝난 직후라도) 길버트가 소드 마스터가 되거나 거기 근접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ps - 현실을 외면하고픈 그의 마음은 알겠는데, 과연... 아이들이 알게 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그녀와의 문제 다음권에선 좀 바람직하게 정리되었으면 싶네요

ps - 길버트의 가족사. 정말... 길버트의 아카데미 동창들이 다~ 알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슬쩍 해 봅니다


Comment ' 18

  • 작성자
    Lv.24 천누
    작성일
    11.09.05 13:57
    No. 1

    맞아요. 솔직히 아이들이 알게 되면 기껏 조금 진전된 관계가 깨질 것 같은데.....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무명마검
    작성일
    11.09.05 15:12
    No. 2

    보다가 느낀건데 다른 의미에서 주인공 참 뭐같아요. 아니 왜 저런 능력이 있으면서 이때까지 저리도 빌빌거린건지... 포스를 잃었다고는 하지만 머리까지는 잃은건 아닐텐데 말이죠. 수긍은 하지만 이해는 하지 못한달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얼음꽃
    작성일
    11.09.05 15:28
    No. 3

    4권까지 읽으면서 느낀 건...
    주인공은 자기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 딱히 자부심을 갖고 있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냥 담담하고 무심했다고나 할까요?
    남들이 가치 있게 봐준 자신의 재능에 대해 스스로 별거 아닌걸로 여겼달까요? - 가치 기준이 남들과 달랐던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블루마이
    작성일
    11.09.05 16:08
    No. 4

    제가 느끼기에는 뭔가 부인과 아주 심한 트러블이 있었던것 같군요. 세상을 만만하고 쉽게보던 길버트.
    하지만 믿었던 아내가 가출을 했으니 그 충격은 장난이 아니었을것입니다. 세상사람 모두를 다 알고 이해한다고 자부하고 살았는데 가장 가까이 있던 아내의 마음조차 이해하지 못했으니 그 충격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조차 가지 않더군요. 그러니 폐인이 되어 6년간이나 아내를 찾아다녔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pai
    작성일
    11.09.05 16:09
    No. 5

    저도 수작이라고 생각하고 딱히 불만 없이 보아왔는데 한가지만은
    이해를 못 하겠더군요.
    이 책의 설정이 가난한 하층민의 삶 때문에 자식들이 불행한삶을
    살아가는걸 주인공이 목숨까지 걸면서 바꾸려고 하는데 말이죠.
    모든 사건을 해결하고 후배 마스터가 귀족으로서의 길을 열어 주
    는걸 마다하고 휭 하니 떠나는 거에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귀족신분에 돈까지 들어오는데... 지금까지 자식들을 위해 목숨
    까지 걸다가 아 왜 정작 자식을 위해 귀족과 동료를 버리고 패배자
    처럼 집으로 돌아오는것인지.... 좀 답답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akahime
    작성일
    11.09.05 17:04
    No. 6

    5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되니 남은 시간을 가족과 보내고 싶었겠지요. 저도 즐겨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중혼
    작성일
    11.09.05 19:39
    No. 7

    pai님 그건 다음권에서 왜 그랬는지 나와요
    조아라에 연재된 부분에 설명이 나오드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토
    작성일
    11.09.05 21:40
    No. 8

    근데 작중 진행에서 필요한 미스테리 혹은 음모와 관련된 수수께끼도 아닌데...굳이 다음권에서 풀어써줘야할 이유는 뭘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벽곡단괴수
    작성일
    11.09.05 21:45
    No. 9

    전 그 5년후 금은보화가 보장된다는 법도 없는데 무작정 그것만 믿고가는 행태때문에 하차했어요.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급한 불부터 끄는게 옳은 일 아닌가요?
    멀 믿고 굴러들어온 것들을 다 차버리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그리고 말로만 가족가족 그러지 주인공은 여전히 늘 자기중심적이에요.
    작가님은 주인공이 능력을 펼쳐나가는 식으로 진행하기전에 초반의 그 자질구레한 설정들, 가족사등을 정리했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계속 그 부분에서 여전히 찝찝해하고있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르와인
    작성일
    11.09.05 22:26
    No. 10

    다른 문제도 있지만. 극악의 작명 센스 때문에 오글거려서 도저히 못보겠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천년마제
    작성일
    11.09.05 22:34
    No. 11

    아니죠! 믿어야죠! 무려 드래곤 아닙니까!!
    저는 5년뒤의 돈보다 5년안에 죽지 못하거나 죽더라도 드래곤의 마음에 안들었을 경우 드래곤이 어떤 깽판을 지을지가 길버트의 최대 고민이라고 생각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바람피리
    작성일
    11.09.06 00:37
    No. 12

    주옥 같은은 욕을 쓰기가 민망해 그냥 그렇게 자체필터링하신거 같습니다. whw 같은 을 말이죠..
    납득이 안간건 5년뒤에나 돈을 받는데 그동안 공부는 어떻게 하고 또 어떻게 먹고 살라고 틈틈이 버는 돈을 허공에 뿌리는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후회는늦다
    작성일
    11.09.06 03:14
    No. 13

    아니 드래곤이 말하는 걸 안 믿으면 도대체 멀 믿으라는거지요...... 드래곤은 무려 신급 생물체인데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키라라라
    작성일
    11.09.06 05:32
    No. 14

    못 쓴 글은 아닌데, 4권에 선뜻 손이가지 않는군요.
    문피아에서의 논쟁이 제 관심을 식혀버렸습니다. 움냐-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천년마제
    작성일
    11.09.06 17:11
    No. 15

    바람피리님 5년후에 돈을 받는게 아니라 5년 안에 죽어야하고 죽은뒤 드래곤이 검사후 맘에들면 돈지급. 최저 1천골드(?)에서 최대 1만골드 이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플라나니아
    작성일
    11.09.08 09:35
    No. 16

    글속에 나오지 않나요..길버트는 장교쪽에 재능이 많았는데 그 당시 세계는 기사가 전부 해처먹던 시절이였다고..그래서 기사가 되었는데 행정업무를 보게 되서 낙담하고 그러다 아내가 도망치고 오러도 잃어 버리고 등등.. 길버트 본인도 자신의 재능이 어느정도인지는 대충 알았으나 시대의 환영 받지 못하는 직업군이 필요로 하는 재능이여서 포기했던거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플라나니아
    작성일
    11.09.08 09:51
    No. 17

    포기라고 하기엔 그렇고 재능을 펼칠 기회도 SW 대회에서 밖에 없었지 않나요.. 그 당시 전쟁은 군인이 아닌 기사들이 다 해처먹던 시절이였고 그래서 그 후배 소드마스터가 전쟁에서 군인과 기사의 역활을 명확히 나눈다고 하였을 때 그렇게 냉소적이게 반응했던거 아니였습니까? 저는 죽번을 괜찮게 본 독자인데 아이들을 위해 돈을 벌려는 자가 돈에 대해 집착이 적은건 의뭉스럽게 생각하긴 하지만 재능이 있는데도 왜 그렇게 쓰레기 같이 살았느냐는 물음에는 책 속에 충분히 설명이 나와있지 않는가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Judi
    작성일
    11.09.28 15:14
    No. 18

    랜포드인가? 그 사람이 주인공과 대비되는 인물로 나오죠.
    '혈통+기사로서 재능'을 갖춘 인간
    주인공이 원했던건 기사로서 성공 그리고 귀족이 되는것.
    얻기 힘든 것을 추구하다 얻지 못하자 바로 좌절해 버리고 자신이 가진 많은 것들은 마치 누구에게나 있는 당연한 것인양 여기고 자부심도 활용할 의지도 없는 괴짜 천재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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