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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50 서우준
작성
11.09.08 21:57
조회
5,610

작가명 : 수어재

작품명 : 브라반트의 흑기사

출판사 : 로크미디어

작가라고 불러주기도 민망한 장르문학 책들을 쏟아내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 작가라고 부를만한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문학적 완성도야 요즘 장르문학에서 기대하기 어려운 부분이라 제쳐두고서라도.

브라반트의 흑기사

꽤 재밌습니다.

작가가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네요. 기본적인 필력이 되는 분이 공부를 열심히했으니 재미가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네요.

개연성 제로, 비문/오문, 묘사 제로인 요즘 양판소 소설과는 분명히 다른 것 같습니다.

이분이 조금 더 실력을 쌓으신다면, 또 작가의 길을 놓지 않는다면 장르소설에 꽤 큰 축이 될 것 같네요.

1권처럼 마무리까지 같은 퀄러티로 간다면, 이 시리즈 전부 소장해야겠네요.

=======================================================

리플에 달았던 추가 리뷰 본문에 덧붙입니다.

프랑스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주인공 철수는 부족할 것 없는 주인공입니다. 전공은 건축, 그것도 꽤 유능한 건축학도이고, 그에 못지 않게 운동을 좋아합니다. 몸이 성할 날이 없을 정도로 복싱에 빠져 있지요.

어떤 사건 이후 가까워진 여자 친구와 함께 이스라엘에 갔다가 총격전에 휘말리는데 여자 친구를 감싸다가 총상을 당하고 뇌사 상태에 빠지면서 철수는 다른 세상으로 갑니다.

그 세상이란 검과 마법이 난무하는 판타지 세상이 아닌, 약 천년 전의 프랑스입니다.

과거로 간다는 건 허무맹랑한 이야기지만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그럴 듯하게 보여지도록 이런 저런 밑밥을 깔아 놓습니다. (다 얘기하면 재미가 없어질 테니 생략)

과거 회귀 이야기가 많이 있지만 독자로 하여금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은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기발한 이야기를 생각해내도 말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사람은 정말 다르게 받아들 일 수 있죠.

그런 면에서 브라반트의 흑기사 작가는 이야기꾼인 것 같습니다. 전작은 어떻게 풀어냈는지 모르겠지만 이번 글은 잘 풀어내고 있습니다. 적어도 2권까지는요.

일단, 역사의 인물들을 바보들로 만들지 않습니다. 나는 미래에서 왔으니 너희들이 생각지도 못한 부분을 알고 있고 너희들은 미개하다, 이런 식의 진행은 절대 아닙니다.

등장 인물들은 저마다 자신의 주관이 있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받아 들이기도 하지만 자신과 반대되는 이념을 가진 부분에 대해서는 반목하기도 합니다. 그 반목과 화합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습니다.

주인공이 과거로 회귀한 자신의 운명에 대해서 고뇌하고, 번민하고, 체념하고, 적응해 나가는 것도 자연스럽게 진행됩니다.

어떻게 보면 대체 역사물로 보여질 수도 있을 법한데, 대체 역사물에서 보여지는 지나친 설명조를 택하는 대신 캐릭터들을 잘 살려 스토리를 이끌어 냅니다. 하다 못해 마을 사람들까지 감정을 이끌어내는데 훌륭한 장치가 됩니다.

제가 작가가 공부를 많이 한 것 같다고 한 부분은 서양사와 자신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잘 녹여냈기 때문입니다.

이거 정말 있었던 일인가 싶을 정도로 실제 역사와 허구의 일을 잘 버무렸고요, 위화감이 들지 않습니다. (물론 판타지이기 때문에 주인공이 겪는 기적 부분은 어찌 어찌 넘어갈 수 밖에 없고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 작가가 참고한 참고 문헌만 봐도 어떻게 이런 자세한 묘사가 가능할 수 있는가 알 것 같습니다.

- 서양중세사, 기사도의 시대, 바이킹:바다의 정복자들, 결코 사라지지 않는 로마 신성로마제국, 자연과 생태.

어느 정도 공부했는지 작가 본인만이 알겠지만 책을 술렁술렁 넘길 정도로 허투로 쓰지는 않았습니다.

아직까지는 마법같은 초자연적인 힘은 배제된 (앞으로도 나올 것 같지는 않지만) 이야기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매력이 떨어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마법이 난무하고, 검기가 흐르고 소드마스터니 몇 단계 레벨의 기사니 하는 판타지 소설에 질린 독자들에게 권합니다.

이 책에서 검은 살기 위해 휘두르는 절규요, 마법은 자신의 길을 관철시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얻어내는 아군의 광기입니다.


Comment ' 25

  • 작성자
    Lv.28 이씨네
    작성일
    11.09.08 22:49
    No. 1

    무척 거부감이 드는글이네요.
    도대체 글쓴이의 안목이 얼마나 높길래 기존 작가들을 함부로 평하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천조千照
    작성일
    11.09.08 22:58
    No. 2

    그다지.. 거부감은 들지 않네요.
    나름의 극찬이네요. 궁금해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서우준
    작성일
    11.09.08 23:14
    No. 3

    이씨네 님 제가 언제 기존 작가들을 함부로 평했나요? 작가라고 불러주기도 민망한 글을 책이라고 내놓는 사람들이라고 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게다섯번
    작성일
    11.09.08 23:23
    No. 4

    보고싶어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케이크
    작성일
    11.09.08 23:29
    No. 5

    아주~~재미있습니다. 진짜 이게 유럽용병사회와 귀족사회라는 느낌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수수한
    작성일
    11.09.08 23:36
    No. 6

    노란병아리님 블로그에서 추천글 보고 지금 읽고있는데 정말 재밌습니다. (현재 2권 초반부 읽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읽은부분만큼의 퀄리티가 앞으로 계속 보장된다면
    간만에 소장할만한 판타지소설이라 생각합니다.
    추천합니다. 정말 재밌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1.09.08 23:38
    No. 7

    한번 검색하니 평이 좋네요.
    집에 내려가 한번 볼만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1.09.08 23:40
    No. 8

    평이 대박인데요? 꼭 봐야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11.09.08 23:54
    No. 9

    작가라고 불러주지 못할 건 없지만, 스스로 작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드물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저 나무님의 숭고한 희생에 고개를 들지 못할 뿐입니다.

    아무튼 추천 감사합니다.
    가뜩이나 볼 책이 없는 마당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알데뮬러
    작성일
    11.09.08 23:59
    No. 10

    시작부분은 말하셔야 관심이라도 가는데 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고독피바다
    작성일
    11.09.09 00:44
    No. 11

    우재이 님의 기쁨은 간접적으로 충분히 알겠습니다

    자 그럼
    어떤 점이 공부한 모습이 보이는지
    어떤 점이 개연성이 좋은 점인지를
    전체적인 줄거리가 아닌 간단한 본문상의 예를 들어 조금만 적어 주세요

    댓글 들을 보니 좋은 글인 것은 확실하고
    네이버 검색해 보면 감상글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알겠는데

    "우우우우~~~난 문피즌의 감상평을 보고 싶지 네이버 평을 보고 싶지 않다ㅎㅎ"

    지금 본문으로만 보면

    "열라 잘 쓰고 잼있어요 보면 후회 안 될겁니다"
    "이건 쓰래기 입니다 보지 마세요 짜증나요"

    정도의 내용 밖에 안 보입니다

    기분 나쁘시라고 쓴 것은 절대 아니니 양해 바랍니다.

    간략하게 책속의 내용중 매력적인 부분을 예로 조금만 들어 주시면
    훨씬 설득력이 있는 감상글이 될듯 하기에...........이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0 서우준
    작성일
    11.09.09 01:19
    No. 12

    피바다 님 글을 보고 제가 알게 모르게 리뷰를 강요한 듯한 느낌이 들어 추가 리뷰 답니다.

    프랑스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주인공 철수는 부족할 것 없는 주인공입니다. 전공은 건축, 그것도 꽤 유능한 건축학도이고, 그에 못지 않게 운동을 좋아합니다. 몸이 성할 날이 없을 정도로 복싱에 빠져 있지요.

    어떤 사건 이후 가까워진 여자 친구와 함께 이스라엘에 갔다가 총격전에 휘말리는데 여자 친구를 감싸다가 총상을 당하고 뇌사 상태에 빠지면서 철수는 다른 세상으로 갑니다.

    그 세상이란 검과 마법이 난무하는 판타지 세상이 아닌, 약 천년 전의 프랑스입니다.

    과거로 간다는 건 허무맹랑한 이야기지만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그럴 듯하게 보여지도록 이런 저런 밑밥을 깔아 놓습니다. (다 얘기하면 재미가 없어질 테니 생략)

    과거 회귀 이야기가 많이 있지만 독자로 하여금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은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기발한 이야기를 생각해내도 말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사람은 정말 다르게 받아들 일 수 있죠.

    그런 면에서 브라반트의 흑기사 작가는 이야기꾼인 것 같습니다. 전작은 어떻게 풀어냈는지 모르겠지만 이번 글은 잘 풀어내고 있습니다. 적어도 2권까지는요.

    일단, 역사의 인물들을 바보들로 만들지 않습니다. 나는 미래에서 왔으니 너희들이 생각지도 못한 부분을 알고 있고 너희들은 미개하다, 이런 식의 진행은 절대 아닙니다.

    등장 인물들은 저마다 자신의 주관이 있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받아 들이기도 하지만 자신과 반대되는 이념을 가진 부분에 대해서는 반목하기도 합니다. 그 반목과 화합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습니다.

    주인공은 과거로 회귀한 자신의 운명에 대해서 고뇌하고, 번민하고, 체념하고, 적응해 나가는 것도 자연스럽게 진행됩니다.

    어떻게 보면 대체 역사물로 보여질 수도 있을 법한데, 대체 역사물에서 보여지는 지나친 설명조를 택하는 대신 캐릭터들을 잘 살려 스토리를 이끌어 냅니다. 하다 못해 마을 사람들까지 감정을 이끌어내는데 훌륭한 장치가 됩니다.

    그렇다고 먼치킨도 아니고, 세치혀로 모든 사람을 농락하는 절대 웅변가도 아닙니다. (상대방을 홀딱 넘어가게 하는 장면은 많이 나오지만 캐릭터의 매력이라고 해두죠. - 지금 이 책에 너무 빠져서 객관성을 잃어버렸음)

    스토리 부분은 자세히 쓰지 않겠습니다. 사건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흘러가서 내용을 알고 보면 정작 책을 읽을 때는 재미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리뷰에는 자세히 안 썼는데 거기서 소통의 부재가 생긴 것 같네요)

    제가 작가가 공부를 많이 한 것 같다고 한 부분은 서양사와 자신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잘 녹여냈기 때문입니다.

    이거 정말 있었던 일인가 싶을 정도로 실제 역사와 허구의 일을 잘 버무렸고요, 위화감이 들지 않습니다. (물론 판타지이기 때문에 주인공이 겪는 기적 부분은 어찌 어찌 넘어갈 수 밖에 없고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 작가가 참고한 참고 문헌만 봐도 어떻게 이런 자세한 묘사가 가능할 수 있는가 알 것 같습니다.

    서양중세사, 기사도의 시대, 바이킹:바다의 정복자들, 결코 사라지지 않는 로마 신성로마제국, 자연과 생태.

    어느 정도 공부했는지 작가 본인만이 알겠지만 책을 술렁술렁 넘길 정도로 허투로 쓰지는 않았습니다.

    아직까지는 마법같은 초자연적인 힘은 전혀 배제된, (앞으로도 나올 것 같지는 않지만) 이야기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매력이 떨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마법이 난무하고, 검기가 흐르고 소드마스터니 몇 단계 레벨의 기사니 하는 판타지 소설에 질린 독자들에게 권합니다.

    이 책에서 검은 살기 위해 휘두르는 절규요,
    이 책에서 마법은 자신의 길을 관철시키기 위해, 아군의 사기를 올리기 위한 희생을 기반으로한 광기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독피바다
    작성일
    11.09.09 01:34
    No. 13

    멋지십니다,

    대체역사 중에서 전
    본글과 비슷한 글로 한의제국을 참 잼있게 봤었는데
    그 책도 주인공이 임진왜란직전에 총만드는 법이나 몇가지 지식만 가지고 ......하여간 개인이 역사를 바꾸는데 주변 인물들의 개성이 살아 있죠
    나름
    비슷한 필일거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읽어 보고 싶어 지네요

    우재이님
    ......멋지 신데요
    제 말을 기분 나쁘게 보시지도 않고
    프롤로그는 날려 주시면서 스토리는 이야기 하지 않고
    어떤 점이 장점인지 예비독자의 호기심은 올리고 미리내림은 줄인
    멋진 감상글 입니다

    읽으면서 댓글이아닌 상단이의 본문 하단에 첨부되는 것이 훨씬
    자연스러울거 같습니다

    폰으로 쓰는거라 엉망으로 써졌네요 죄송 ...어쨋든 잘 봤고 저도 즐독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0 서우준
    작성일
    11.09.09 01:52
    No. 14

    피바다님 기분 나쁘게 볼 것 없었어요 ㅋ 1권 읽고 간만에 물건이다! 란 흥분에 나만 알아보게 쓴 것 같았고 님 덕분에 뒤늦게 지나치게 흥분했구나, 란 걸 깨달았을 뿐이에요 ㅎㅎ

    이 글은 출판사나, 그 밖의 외부적인 요인으로 말도 안되는 결말로 치닫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히가시노 케이고의 도키오 라는 소설 이상의 결말을 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 궤를달리하지만 도키오도 과거로 회귀하는 소설)

    전 2권의 감동이 서서히 가시기에 슬슬 자야겠네요 ㅋ

    제 리뷰가 다른 독자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되길 바라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쥬리크리
    작성일
    11.09.09 02:07
    No. 15

    이분의 전작 민영 드 바르도 꽤 재밌게 봤었기에 고민하지 않고 집어들었는데 정말 재밌습니다.
    세계관이 세계관인지라 검강이나 마법등은 당연히 등장할 여지가 없겠죠.
    우리나라가 아닌 프랑스 및 유럽을 상대로 한 대체역사물이라 할 수 있는데 참 글 잘 쓰셨습니다.

    다만... 민영 드 바르에서처럼 출판주기가 길어진다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슬립워커
    작성일
    11.09.09 11:36
    No. 16

    이권이 초중반이 정말 전율적이죠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1.09.09 12:22
    No. 17

    오... 이런 극찬이라니? 반드시 읽어보겠습니다. 기대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1.09.09 12:23
    No. 18

    그나저나 제목만 보고 작가가 책내용에 직접 개입했다고 생각한 것은 저 뿐?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고추장국
    작성일
    11.09.09 12:54
    No. 19

    댓글감상문으로 봐서는 천룡전기 같은 글인가 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1.09.09 14:41
    No. 20

    흐음........ 민영 드 바르는 별로였지만 과연 이거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한음
    작성일
    11.09.09 19:29
    No. 21

    저도 봤는데 필력있으신분이 궁합이 맞는 소재를 찾으셔서 글을 쓰신듯한 느낌입니다. 유럽 정세나 역사 및 중세기사와 귀족, 지역 등등을 두루 공부하시고 글을 쓴 느낌이 물씬나고요 ㅎ 다만...무신론자인 저로서는 좀 거부감이 드는 글이더군요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palmaris
    작성일
    11.09.09 21:11
    No. 22

    민영 드 바르보다 개선된건 분명해보입니다.
    그래서 기원과 더불어 최근 구입한 몇 안되는 작품중 하나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작품들은 대여가 아닌 판매용으로 출간했으면 좋겠어요.
    대여점용은 대여안되면 3권 나오기가 힘들어지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서우준
    작성일
    11.09.09 22:06
    No. 23

    /한음 저도 무신론자지만 주인공이 간 시대와 배경이 아무래도 그걸 빼놓고서는 얘기하기 어렵고, 십자군 전쟁도 나올 테고, 주인공의 내적 갈등에 있어서도 꽤 훌륭한 장치다보니 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읽게 되더라고요 ㅎ

    고민없이 저도 이 책 구입했습니다. 다음부터 빌려보고 기다리느니 계속 사서 보려고요. 끝까지 잘 이어갔으면 좋겠네요.

    -미치도록 보고싶다- 를 과연 어떻게 연결시킬지 너무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검쾌
    작성일
    11.09.11 11:36
    No. 24

    취향을 타는 글이네요. 주인공 행동에 호감도 동감도 가지 않았습니다. 저는 1권에서 중도 하차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11.09.11 16:29
    No. 25

    타임라인이라는 소설과 비슷한 것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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