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앞의 글에서 나올만한 내용은 다 나온것 같아서 제 의견만 간단히 말하겠습니다.
그냥 지겹습니다. 계속 '도도도도도도' 같은음만 치는 피아노같습니다. 뭐 설정이라고 할까요? 아이디어는 괜찮습니다만, 이분 인터넷 연재한 전작들을 보면 완전 자기복제입니다. 퇴보는 없지만 발전도 없죠. 그렇다고 글을 잘 쓰지도 않죠. 그냥 개요수준의 글입니다. 인물들과 공감하기에는 깊이있게 인물을 파고들지도 못하고 대화하는거 보면 그냥 상황설명일 뿐이지, 생동감이 없죠. 그런데 글의 완급조절조차 없으니 아주 고문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이글 연재당시 처음에는 좋아했습니다. 다른 대체역사물처럼 확 대단하게 바뀌는것은 없지만, 조금씩 사소한것들로 발전을 이룩하는것이 좋아보였거든요. 하지만 이것도 한두번이지 계속이러니 글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더군요. 필력이라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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