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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99 금원
작성
11.02.15 00:53
조회
3,129

뭐 앞의 글에서 나올만한 내용은 다 나온것 같아서 제 의견만 간단히 말하겠습니다.

그냥 지겹습니다. 계속 '도도도도도도' 같은음만 치는 피아노같습니다. 뭐 설정이라고 할까요? 아이디어는 괜찮습니다만, 이분 인터넷 연재한 전작들을 보면 완전 자기복제입니다. 퇴보는 없지만 발전도 없죠. 그렇다고 글을 잘 쓰지도 않죠. 그냥 개요수준의 글입니다. 인물들과 공감하기에는 깊이있게 인물을 파고들지도 못하고 대화하는거 보면 그냥 상황설명일 뿐이지, 생동감이 없죠. 그런데 글의 완급조절조차 없으니 아주 고문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이글 연재당시 처음에는 좋아했습니다. 다른 대체역사물처럼 확 대단하게 바뀌는것은 없지만, 조금씩 사소한것들로 발전을 이룩하는것이 좋아보였거든요. 하지만 이것도 한두번이지 계속이러니 글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더군요. 필력이라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47 김택이님
    작성일
    11.02.15 00:58
    No. 1

    동감합니다. 완전 뭐랄까... 70-80년대 소설을 읽는 느낌이랄까요 읽다가 지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11.02.15 01:11
    No. 2

    그래도 이것만 읽으면 그나마 괜찮은데
    작가의 전작들을 보고나면 정말 질릴정도죠..
    황규영 전혁으로 대표되는 자기복제의 작가들이 있지만
    자기복제라는 점에서 이작가는 거의 대가수준에 오른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디아누스
    작성일
    11.02.15 08:03
    No. 3

    문장과 문장간의 자연스러움이라던지
    인물의 생동감이라던지
    주제의식이 명확하다라던지
    사건의 개연성이라던지
    인물의 이해되지 않는 행동이라던지

    그런게 상당히 떨어지는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계속 읽고는 있습니다.(70,80년대 생활을 알 수 있어서
    꽤나 흥미로웠으나 점차 현대로 넘어오면서 식상해지고있는건
    분명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1408
    작성일
    11.02.15 13:44
    No. 4

    인물들간의 대화도 A와 B와 C가 대화하면 A,B,C는 서로 다른 사람이구나라고 자연스럽게 느껴져야 하는데 이 소설은 A와 A와 A가 서로 상대의 얼굴은 보지않고 국어책을 읽으면서 대화하는 느낌이 남.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4 도플갱어
    작성일
    11.02.16 14:11
    No. 5

    그냥 킬링타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차이차이
    작성일
    11.02.17 10:27
    No. 6

    사소한 것들의 발전에 공감하는데요.
    1~ 2권 사이에 있는것들중,, 의형제들끼리 감자탕집을 개업하고, 혹은 창업하고 회사가 작지만 알차게 커가는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또 뭐가 있더라? 아 가스충전소라든지, 가스레인지 특허, 놀뫼 로스구이집 이런것들 만드는게 참 재미있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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