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전동조
작품명 : 묵향
출판사 : 스카이북
묵향은.....
좌백님의 ‘대도오’이후 무협과 판타지의 접목으로
장르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걸작이라 생각 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묵향은 1부에서 보여줬던 그것과 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만화로 따지면 마치 문하생이 그렸거나, 아니면
출판사 편집부 직원 들이 릴레이 소설 쓴 것 처럼
보이는 것은 나만의 착각 일지 모르겠습니다.
3부에서 묵향은 무림으로 돌아와 장인걸 에게
복수하고 모든 은원을 정리 한 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면 두고두고 회자될 명작이 되었
을 것입니다.
27권을 보니 딸도 되찾고 장가도 갑니다.
지금이라도 아미산으로 들여보내 신선공부를
시키든지 아니면 양부던가요? 아르티어스가
돌아와 묵향가족을 판타지로 데려가는 것 으로
끝을 맺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작품으로 독자들과 만났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적어 보았습니다.
출판사의 시장논리에 작가의 양심이 밀리겠죠?
아니면 둘이 같을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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