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유성
작품명 : 로열 페이트
출판사 : Rock media
작가의 자기 복제작 로열페이트 4권이 나왔더군요
범죄을 주제로 하는 이야기는 꽤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작품은 이게 나쁜일이다라는걸 알고
이야기를 풀어가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작중의 주인공이 인식하고 있어야 하는게 아니라
글을 쓰는 작가가 인식하고 있어야죠
그렇지 못하다면 정말 짜증나지요
정말 어떤 반도의 대통령씨를 보는것 같은 답답한 느낌입니다
예를들어서 소설에 나오는 인물은 전부 어중간하게
나쁜 인물만 나옵니다 이러면 저놈은 나쁜 X이니까
등쳐먹어도 되 라고 생각하게 유도하죠
이런건 어떤짓을해서라도 돈을 벌지만
사실 난 그렇게 나쁜놈이 아니야 라고 자위하는것 밖에 안 됩니다.
독하게 마음 먹었으면 선량한 사람한테
누명 씌워서 받아먹는 정도는 되야죠
아니면 힘든 상황에서도 정도를 지키던가
그것도 안 된다면 끝까지 찌질해야죠 (<-이 경우는 작가가 실드 쳐주지 말아야 함)
이건 성격은 주인공으로써 영 아닙니다
그냥 동내 양아치 A로 설정해야 할 성격이죠
그런점에서 아크와 마찬가지로 작품은 전혀 그렇지 못 합니다
아크나 로열 페이트 모두 돈이 필요한 상황을 설정 해 두고
사기쳐 먹는데대한 면죄부를 주고 이야기가 진행되고
근묵자흑이라고 엮이는 사람은대부분 공범자나 똘마니가 됩니다.
주위에 냄새를 풍기며 묻히고 다니는 시궁창 쓰레기를 보는듯합니다
작가의 사상은 걸리지만 않으면 불법이고 뭐고 나는 떳떳해 이더군요
로열페이트는 아크에서 진일보해서
대놓고 범죄로 돈 벌거라고 드립을 하는데
이번 이야기도 영웅의 운명 어쩌고 하면서
모든걸 이용해 먹을 도구로밖에 인식하지 않은 인간 쓰레기가
마지막에도 영웅이 되서 잘먹고 잘 사는 이야기인게 예상됩니다만
이제는 한계입니다 나쁜X이 잘 먹고 잘 사는건
현실에도 많은데 소설에서까지 볼필요는 없잖습니까??
그리고 아크때부터 생각한 겁니다만...
저런 게임을 왜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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