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림천하 1권을 읽고나서...

작가명 : 용 대운

작품명 : 군림천하

출판사 : 대 명종

군림천하 1권을 드디어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출간되는 시기가 너무 늦어서 접할 용기가 없다가 이번에 2권이 연타로 나오기에 읽어보게됬네요.확실히 군림천하1권은 요즘 나오는 무협소설들과 많이 다르더군요.

특히 요즘은 바이발할연대기와 마신을 재밌게 봤던 터라 보는데 지장이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처음 종남파를 책임지는 장문인의 역할을하는 주인공을 보고 무공을 숨긴 절대고수려니 했습니다 - -;;

요즘 나오는 무협소설들이 그런 점이 많기 때문이죠

하지만 후반부까지 읽어볼수록 주인공은 무공의 절대고수가 아니란걸 알게됬죠.평소같았으면 실망했겠죠...

근데 이미 저는 1시간 넘게 군림천하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날씨도 덥고 제가 원래 읽을 때 베게하나깔고 침대에서 느긋하게 보거든요 ㅡ_ㅡ;

땀이 흥건하게 날 정도였는데도 물 한잔 안 먹고 집중하다니...

그만큼 대단했죠...고수가 아니지만 여유를 잃지않고 목숨이 위태로워도 사부의 유지를 지키겠다는 주인공의 의지와 그를 따르는 사제,사매들...그들을 보며 단순한 주인공의 전투와 학살에만 재미를 두었던 저를 대화 하나에도 웃음짓게 만들더군요..

결국엔 금룡진천하4권과 흑룡3권이 집에 있었지만 밖에서 오는 길에 2,3권을 또 빌려와 버렸습니다 ^^;;

다른 건 몰라도 군림천하 1권에서 느꼈던 사형제간의 따뜻한 정이 완결까지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일대검마]

그게 모토입니다. 끝까지 갑니다. ^^*
그나저나 부럽습니다. 18권이나 남으시다니... ;;

[아름이]

초반이 지루하다는 의견이 더러 있어서 걱정했었는데 제 경우는 초반도 재미나더군요^^ 가진 능력범위 내에서 능력이상의 힘을 발휘하는 모습이 맘에 드는 주인공입니다.

[표향선자]

양판소에 길들려져서 1권보다가 포기... 이궁...

[수달2]

이제 천마천악님은 무지개를 밟고 천국을 올라갔다가, 어느순간 서서히 가라앉아 무저갱에서 절망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작가님 뇌를 열어서 미리 좀 보고싶은데..

[하여라킴]

저와는 많이 다르군요..;;

저두 1권을 어제 접하게 됐는데

사형제 우애보다 주인공의 약한 모습이 계속 걸리면서

집중이 잘안되더라구요..;;

그리고 오래전에 나온책이라 그런지 책의 오물...이 너무 많아서..

7권정도부터 재미있어진다고 하던데...ㅋㅋ

[迷夢]

1권부터 6권까지의 주인공의 약한모습때문에

7권이후로 더욱 재밌어집니다.

[군림동네]

7권부터가 재미 있어진다는 말이 있는데...
전 왠지 6권까지가 더 끌리더군요....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배짱이나 여유는 결국 허세에 불과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진산월은 허공을 올려다 보며 소리 없이 중얼거렸다.
'제게 힘을 주십시오 ,사부님!'

[Supreme...]

7권부터 정말 후덜덜입니다./
어제 1부 7권까지 빌렸는데....
새벽 늦게 까지 보고 나서 지금 주화입마에 빠지기 직전입니다ㅠㅠ

[애속]

개인적으로 1-6권의 느낌이 참좋았는데....
9권부터 11권까지 조금 지루함이 생기다가 다시 무섭게 치솟아오르는 재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