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오딘
작품명 : 서버
출판사 : 청어람
대부분 재미없다고들 하셔서 읽을 생각을 안하고 있다가 그냥 한번 봤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그저 그런 약간의 코믹성 게임형 판타지라고 보면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편 판타지들의 모음이랄까?? 소위 야설 판타지처럼 짧은 내용들이 (그렇다고 야설처럼 야하지는 않지만 약간의 야함을 느낄 수 있는 내용들)이 주인공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내용이죠. 2권까지는 말입니다.
전체적인 설정은 새로우면서도 새롭지 않은 설정이라고 생각됩니다. 굳이 따지자면 설정자체는 새로운데 그 설정이라는 것이 새롭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해야할까요? 암튼 그러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설정이 그러해서인지 내용전개도 가볍게 적당히 코믹적인 전개이구요. 일단 아무런 기대없이 봐서 그러한지 킬링타임으로 그런대로 볼만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 책의 특징은 설정의 문제이겠지만 다음권에 대한 기대감이 들지 않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전개가 짜증난다거나 내용이 잘기억이 안난다는가 하는 문제가 아니라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전개자체가 단편소설 모음집 같은 느낌이 들어서 입니다. 단편소설 모음집이라는 것이 한번에 다보기 보다는 생각날때 한번씩 보게 되잖아요.( 흠..나만 그런가)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왠지 야한 쪽의 전개가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들더군요...
PS. 아!! 한가지 여성분들은 절대 보지 마시구요..남자분들도 약간의 야오이물도 거부하는 분들은 보지 마세요. 전체적으로 종합물의 느낌이 나거든요.....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