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부분은 그냥 괜찮습니다.
제 입장에서 스토리 진행이 약간 빠른 것 같지만,
그정도야 사람마다 각자 차이가 있을거고..
뭔가 스토리를 더 집어넣을 수 있는 부분인데
그대로 결론으로 점프해버려서 안타까웠습니다.
초기에 올마스터 표절이라는 말도 있었지만, 조금 더 나와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을테구요. 뒷부분은 다른 것 같습니다만.
제가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맨 마지막 부분에서 주인공들과 마왕이 싸우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 대사 조금만 적어볼게요.
299p 맨 윗부분 '강대한 힘 앞에 신념이나 의지라는 것이 얼마나 무력한지 뼈저리게 느껴보아라'
308p 맨 아랫부분 '불가능하다. 그런 일 따위 일어날 수 없어'
319p 중간부분 '이 세계는 너희들 따위에게 멸망당하지 않아.~이 세계를 지켜내겠다'
'너희들의 그런 오만이야말로 멸망의 길임을, 인간의 한계임을 왜 모르느냐!'
'웃기지 마. 그건 네놈의 한계야!'
320p '자신의 행위를 합리화한 네놈의 한계일 뿐이야!'
'인간의 마음은 ~ 기적을 일으킬 수도 있는 힘이에요'
322p '이 검은... 우리들의 검은 최강의 검이다!'
323p '훌륭한 일격이었다~ 잘 보았다'
324p '울지 말아라, 딸이여~'
325p '이 세계는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
이 부분 어디서 많이 보지 않으셨나요?
그렌라간 27화에 나오는 대사들입니다 전~부.
제가 그 부분에 감동받아서 보기도 몇번을 봤는데,
언급 하나도 없이 이대로 표절해도 되는겁니까!?
6문장 넘어가면 그거 표절 맞는거죠?
그냥그냥 재미있게 보던 작품인데, 이런 부분이 나오니..
답답하고 마음이 무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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