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도유
작품명 : 도서관의 유령
출판사 : 마루
현재 6권까지 나온 유령 개인적으로 굉장히 잘쓰신것 같습니다.
글의 전개도 부드럽고 베일에 쌓인 인물들도 여럿 등장합니다.
긜고 그들이 엮여 메인스토리가 진행되는데 한권이 끝날적마다
굉장히 궁금하고 흥미가 있습니다. 글의 소재는 환생기 비슷한 소재입니다. 도서관에서 200년의 세월을 보낸 주인공의 환생기이고 적국과의 전쟁중인 어떻게 보면 흔한 소재입니다.
하지만 주인공의 육체의 진실? 혹은 육체의 정체? 의 궁금증과 그밖에도 베일에 쌓여 흥미를 유발시키는 인물들 그리고 조금씩 밝혀지는 그들 개개인의 진실과 현재 메인스토리로 짐작되는 전쟁의 결과는 매우 관심을 갖게 합니다.
읽으면서 아쉬운점은 여러상황을 다 보여줄려해서(?) 읽다보면 집중이 흩어진다고 해야할까요?
주인공이 이끌어가는 상황이 전개되다가 같은시간에 다른곳에서 진행중인 전쟁 상황 그리고 적국 상황 또 주인공이 시킨 일을 수행하는 수하들의 상황 등 여러 가지를 다 보여줄려고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간단히 도식화하자면
주인공->부하->황제가 이끄는 아국 전쟁->주인공->적국(적의우두머리)->주인공->아국 전쟁->주인공...
식으로 이렇게 좀 전체적인 부분을 다보여 주려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읽다가 막 중요한부분이 나오려는데 부하부분으로 넘어가벼려서 짜증이나 참지못하고 부하부분은 뛰어넘고 주인공부분을 계속읽었습니다... 그래도 스토리가 끊기지는 않더군요.
몇몇 부분들은 주인공에게 보고하는식으로 나오기때문에 지장이없습니다. 주인공이 진행하는 이야기는 전 6권중 3권분량정도 되는 것 같더군요.
그래도 필력이 좋으셔서 글의 흐름이 끊기는 부분은 없지만요...
두서없이 이야기 했지만 결론은! 이야기 흐름과 재미에 영향을 주지못하는 부분을 정리하셨으면 훨씬 좋은 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도서관의 유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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