阿修羅(아수라)(한수오作, 1,2권, 드래곤북스)
이 책을 내 손에 넣기 위해서는 대략 3년이라는 시간을 지나고서야
내손 앞에 놓여졌다.
작가(한수오)가 아수라를 언급한 것은 전작인 색협이 3권에 완간되고서
그 해(2001년) 11월 무림향에서 천봉을 연재하시 계실 때에, 후속작으로
아수라본기(가제)를 준비 중이라고 했고, 적어도 2002년 3월에 나온다고
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나오지 않는 아수라...
그러던 어느날, 무림향이 사라지고, 아수라도 그렇게 뭍혀져 갔다.
그러던 중, 한수오님이 고무림에 컴백하면서 장장 3년이라는 세월동안
뭍혀 있던 아수라 드디어 나온것이었다.
아수라를 기다리는, 아니 한수오님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정말로 좋은 소식
이었다.
오늘 이렇게 아수라를 손에 넣은 나의 기분은 정말로 감히 어떤 말로도
표현이 안되었고, 아수라를 읽을 때에는 정말로 그 기분이란? 내 몸이
하늘에 떠올랐다가 떨어지는 그 쾌감(변태아님다..-_-;;)....
정말로 아수라를 3년간 기다린 나로써는 정말로 한수오님의 매력에
다시 한번 빠져 들 수 있었다..
이 기분을 다른 독자들에게도 느끼게 하고 싶은 열망에..이렇게 추천글을
씁니다. 후회 안합니다....
아수라를 보는 순간 당신은 한수오라는 거대한 바다를 체험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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