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흑묘
작품명 : 카르얀
출판사 : 뿔미디어
제게는 길이길이 기억에 남을 소설이 된 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2년 동안 장르소설을 보면서 처음으로 1권의 반도 안 읽고 덮었기 때문이겠지요.
유년시절 때의 이야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애들 싸움 쓰는데 100페이지가 넘어가니 저로서는 할 말이 없게 만들었습니다. 도저히 유치해서 봐줄 수가 없더군요. 딱히 특별한 내용이 있는 것도 아닌, '심법의 성취가 몇 성이 됐다.', '까부는 형(10살)을 패줬다.', '누구누구가 대장이 됐다.' 애들 동화를 쓰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에 맞춰 주인공 정신 연령도 낮춘 거 같았습니다. 정신은 30대 아저씨인 주인공이 10살짜리를 생각 할 때 꼬박꼬박 형이라고 부르더군요.
내용도 뻔해 소제목만 봐도 내용이 훤히 보였습니다.
오타도 이름 자체가 나기도 한 부분이 있었기도 했고요. 제 생각엔 그냥 막 쓴 거 같았습니다. 출판사에서도 검열을 제대로 한 거 같지도 않았고 말입니다.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제 생각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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