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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 페리
작성
03.12.25 02:11
조회
2,250

요세 무림청에서 무협 베스트를 하더군요.

거기서 글을 올릴려고 하다보니 예전에 봤던 무협소설들을 다시 떠올리게 되고

은근히 입가에 미소를 떠올리게 되는군요.

지금 고무림에 연재되는 소설은 아니지만 제가 본 무협소설중 첫번째로 치는 소설을

하나 추천하려고 합니다.

제목에 나와있듯 소설제목이 용사팔황이구요. 원래 중국원제가 팔황용사아니면 고검강룡인듯합니다. 운중악님이 쓰셨구요 아마 제 기억에 박영창님(영웅문 옮기신분)이 역저하셨죠.

한국 무협소설 쓰시는 많은 분들께는 죄송합니다만 제 개인적으로 최고로 생각하는 김용님 무협 소설들 보다 유일하게 더 윗길로 치는 소설이구요. 그 장쾌하고 시원시원한 맛이 주저없이 제가 본 최고의 무협소설로 손꼽고 싶습니다.

제가 이소설 읽은게 10년은 넘은듯 하니 요세 생긴 대여점에서 과연 책을 구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않보신분은 꼭 보시면 후회하지 않을 소설임은 확신합니다. (몇년전에 동네 만화방(^^; 예전엔 다 이것뿐이었죠)에 가서 다시 읽을려고 보니 책이 낡아서 사라졌더군요 )

그냥 재밌는 이벤트하다가 생각났지만 그래도 연말에 연인이 없으신 무협팬들분께

꼭 소개하고 싶은 소설이라 이렇게 글을 씁니다.


Comment ' 25

  • 작성자
    外在
    작성일
    03.12.25 04:00
    No. 1

    나름대로 괜찮은 무협이었죠. 좀 하드보일드한 스타일이 매력적인 작품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lo*****
    작성일
    03.12.25 04:03
    No. 2

    임화백님의 번역으로 기억합니다.고검강룡은 들어보긴 했는데 다른 작품제목일 겁니다.김용의 소설과는 확실히 다른 스타일로 호쾌하고 남성적인 거친면이 일품이고 스케일과 고증에 있어서도 수준에 이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2부 사의찬미는 다소 실망감도 주었지만 사해보응신,보응사요신이라는 기막힌 설정으로 강렬한 기억을 주었습니다.
    운중악의 또다른 작품인 협객뇌신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10년이상된 무협의 팬이라면 다들 아실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史超
    작성일
    03.12.25 05:42
    No. 3

    역시 용사팔황을 엄청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협객뇌신이라는 작품이 있는 줄을 처음 알았네요?
    보고 싶군요. 어느 구석에 있을까?
    개인적으로 운중악을 김용보다 웃길의 무협작가로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03.12.25 06:27
    No. 4

    우선 몇 가지 오류를 바로잡읍시다.

    우선 용사팔황의 원제는 팔황용사로 알고 있습니다.
    모두 8권으로
    임화백 님이 번역하신 것이 맞습니다.
    용사팔황 대평원의 별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었죠.

    운중악의 또 다른 작품으로 고검강용이 있는데,
    김애당/계홍 부부에 의해서
    이것이 용사팔황 2부 사의 찬미로 번역되었고,
    모두 4권인데 옴니버스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팔황용사와는 등장인물이나 시대가 완전히 다릅니다.

    운중악의 작품으로 우리나라에 번역된 것이 모두 5개가 있는데,
    첫째는 용사팔황, 8권
    둘째는 용사팔황 2부, 4권
    셋째는 협객뇌신(원제는 벽혈강남), 5권
    넷째는 망명지가, 5권
    다섯째는 황룡신검....
    모두 절판되었습니다. 출판사가 망해서 없어진 것 같아요.
    (황룡신검은 하나도 재미가 없습니다.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고 믿기도 어려울 정도지요....)

    용사팔황 1부는 만리독행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 ^
    청계천을 뒤져서 한 질을 샀죠.
    주민등록증과 1만5천원을 보증금으로 내시면
    빌려드릴 수도 있습니다.
    물론 보증금은 책을 반납받은 후에 돌려 드립니다.
    여기는 서울 2호선 교대역입니다.

    망명지가는 방배동 방배역 부근에 있는 까치만화방과 국립중앙도서관 2층 문학관에 있습니다.
    용사팔황 2부는 2호선 선릉역 남쪽 롯데백화점 부근의 영동만화방에도 있습니다.

    운중악의 무협소설의 두 가지 특성을 들자면
    첫째는 작가 특유의 사실적인 무공대결설정이 있고,
    둘째로 고증이 유난히 치밀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용과 운중악은 무협소설의 스타일이 서로 다릅니다.
    김용의 무협소설의 가장 큰 특징이 '기이한 이야기'라는 측면에서 보면
    운중악의 무협소설은 따라올 수가 없습니다만,
    운중악 특유의 사실적인 무공대결묘사는 김용의 무공대결과는 또 다른
    장쾌한 맛이 나지요.
    (다른 장점들의 비교나 나열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 이유로
    김용과 운중악의 장점만을 짬뽕으로 하는 무협소설작가가 등장하면
    그가 무협소설계의 지존이 될 거라고 만리독행은 생각합니다. ^ ^

    여러분은 어떤 장면에서 가장 재미를 느끼셨는지 궁금하군요.
    한 번 댓글을 달아 주십시오.
    저도 좀 생각해 본 다음에 여기에 댓글을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천마묵장
    작성일
    03.12.25 08:48
    No. 5

    몽고의 생생한 묘사, 자연의 위대함, 시철의 의기
    사실적 격투신, 최고의 소설중 하나죠.

    다만 전반부까지 이렇구 중원안에서 펼쳐지는 후반부는
    예상보다 별루라고 느껴집니다.

    추신) 전 목장이 아니라 묵장입니다.
    몇몇 무협지에 나오는 마교신물 천마묵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호리서각
    작성일
    03.12.25 08:58
    No. 6

    제 기억으로는 역시나 망명지가나 협객 뇌신은 용사팔황 정도의
    재미는 없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lo*****
    작성일
    03.12.25 09:20
    No. 7

    만리독행님이 제대로 알고 계시군요.소장하고 있다니 부러울 따름입니다.읽은지는 오래되었지만 여러번 정독한 작품이라 이름이나 지명등은 아직도 일부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주인공 시철과 배운생,쑤쫑쌍카,쑤크투크 평원에서의 여행과 대결,시철의 성장과 은거기인들의 도움,특이하게 무협소설에서 좀처럼 등장하지 않는 설정,그러니까 실력이나 배경이 최고에 이른 배운생의 아버지(이름과 별호를 잊었습니다)가 은거하여 변방을 개척한다는 설정은 나름대로 작가의 독특한 세계관이자 용사팔황에서만 엿볼 수 있는 뛰어난 점이 아닌가 합니다.
    김용의 벽혈검에서나 우리나라의 홍길동전에서도 원승지와 길동이 해외로 떠나기는 하지만 왠지 도피하는 느낌도 들었는데 배운생의 아버지는 아예 중원에서의 막강한 배경과 지위를 하찮게 생각하고 수만리 떨어진 변방에 와서 원주민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대목에서는 잠시 어리둥절하면서도(당시의 무협세계관에 익숙해 있던지라) 아름다운 설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시철의 활약과 대결,특히 실감나는 박투장면은 참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무공명칭 외치기식은 거의 등장하지 않으나 살벌하고 긴장감 흐르는 박투의 장면묘사가 탁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원에서의 활약이 재미없다고 하셨지만 재미있었습니다.특히 민강묵교의 캐릭터가 너무 좋았습니다.최후의 대결에서 스승인 표묘신룡과 의절하는 부분에서의 멋진대사도 일품이었구요.
    아! 다시 보고싶네요.용사팔황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일적
    작성일
    03.12.25 10:31
    No. 8

    용사팔황을 기억하시는 독자분이 생각보다 많군요.
    저도 국내에 출판된 운중악의 소설은 전부 읽었는데, 정말 호쾌하고 시원시원 하지요.
    특히, 용사팔황 1,2부와 협객뇌신은 몇번을 읽었습니다.

    참고로 황현(?)이 지은 '복우번운'도 괜찮은 작품입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03.12.25 10:55
    No. 9

    호리서각/ 망명지가가 재미가 없으시다니 ....... 이해가 잘 안 됩니다. ^ ^
    협객 뇌신 역시 기가 막힌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망명지가가 좋았던 것은 여러 가지 요소가 있지만,
    운중악의 다른 무협소설에는 보기 힘든 웃음을 자아내는 대사가 있다는 겁니다.
    대사의 절묘함은
    직접 창작해 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죠.
    호리서각 님이 망명지가의 대사를 재미없다고 생각한다면 모르지만,
    만약 그 대사를 보고 웃었다고 한다면
    그 대사를 쓴 작가의 필력을 인정했을 것입니다.
    혹시 웃었음에도 불구하고 인정 못하시겠다면
    호리서각 님이 한 번 '우스운 대사'를 창작해 보시면
    저절로 아시게 될 겁니다.

    협객뇌신의 경우는 어느 정도 추리적인 요소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추리하는 장추산의 짐작은 한 치도 빗나가지 않지요.
    어쩌면 플롯을 잘 짠다고 해야 할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

    또 하나 말하고 싶은 것은 운중악의 무협에 등장하는 몰살 문제입니다.
    무협소설이니 살인장면이 등장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운중악의 소설에는 주인공이 피치 못할 사정으로 살인을 일삼습니다.
    어떤 경우는 정당방위이고, 어떤 경우는 위협이고,
    어떤 경우는 예방이고, 어떤 경우는 옥석을 가릴 수 없어서 그렇습니다.
    한 번도 호생지덕을 가볍게 여기는 법이 없죠.
    따라서 살인은 있지만 우리는 그 살인에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죠.
    재미 삼아서 총질하듯 죽이는 경우가 없다는 것이 특이합니다.
    그에 비하면 단역들이나 조연들은 조금 인성이 망가져 있지요.

    유행산인/ 배운생 배운금 천환검 배악양 배씨 일가들입니다. ^ ^
    만천비서 민천홍 영감도 나오죠.
    저는 좋아하는 무협소설의 경우는 주인공이나 주요 등장인물의 이름을 대개 기억합니다.
    머리가 특별히 좋아서가 아니라,
    좋아하는 작품은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되풀이해서 읽기 때문에 저절로 기억되는 것 뿐이죠. ^ ^

    쑤종 쌍카라는 이름은 너무나 특이했죠.
    쑤종 쑤로무, 니야무추 산단, 훌리라 테무진, 훌리라 하부르,
    흰둥이 백가요(백영안)... 원뵤형제... 먹보 문천패...........

    만리독행은 용대운이 우리나라 무협소설작가 중에서는 그래도 1등으로 꼽을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군림천하는 별 볼 일 없다고 생각하지만,
    독보건곤이라든가 대도오(좌백의 설명으로 보면 공저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는 그럭 저럭 볼만 했습니다.
    물론 운중악의 치밀하고 사실적인 대결장면에는 못 미치지만 말이죠....
    (태클은 사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페리
    작성일
    03.12.25 11:39
    No. 10

    임화백님께서 번역 하셨군요. 기억이 오래되다 보니 틀린부분이 많습니다.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나름대로 저도 몇번 정독했었는데 저보다 더하신분들도 많이 계시네요. 추억을 떠올릴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합니다 ^^;
    원래 한담에 올렸던 글인데 이리와 있으니까 좀 이상하네요.
    형식에도 맞지 않는듯 한데 옮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현수(玄修)
    작성일
    03.12.25 11:42
    No. 11

    저도 투르판에서 활약하는 부분을 제일 좋아합니다.
    6, 7, 8권의 중원편은 아기자기한 맛은 있지만 스케일이 약한듯 해서
    전반부보다는 분위기가 약간 가라앉는 느낌이죠.
    쑤쿠토크 초원에서 쏘루크 부족들과 벌이는 대결은 압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lo*****
    작성일
    03.12.25 12:19
    No. 12

    투르판에서의 활약이 제일 멋있었죠.^^
    중원에서의 활약도 상당히 괜찮았는데 무협역사상 보물쟁탈전이 그토록 재미있었던 작품이 있었나 싶습니다.장경의 황금인형도 그런면에선 상당히 재미있지만 아무래도 용사팔황의 스피드 넘치는 전개와 호쾌함 덕에 용사팔황쪽으로 기우는것 같습니다.민강묵교의 호쾌함 넘치는 웃음소리와 능구러렁이 같은 교활함에 빙그레 웃음지었던 기억이 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데카소르
    작성일
    03.12.25 18:28
    No. 13

    방배동에 까치만화방은 없어졌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03.12.25 18:41
    No. 14

    방배역 북서쪽 블럭의 지하에 까치만화방에
    몇 년 동안 잘 다니고 있습니다.
    이틀 전(화요일)에도 다녀왔는데요..
    아마 다른 까치만화방이 있던 모양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종문
    작성일
    03.12.25 21:45
    No. 15

    제가 학원다닐때 얼마 안되는 용돈으로 한권 한권 사서 보던 그책이네요
    정말 재밌죠. 지금도 가끔씩 꺼내 보고 있는데 90년대 시작되었든 신무협과 비슷한 스타일 인것 같으면서도 훨씬 사실감이 있죠 그뒤로 운중악이란 이름으로 나오는 책은 다보았는데 용사팔황이후의 책은 볼만한것이
    없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주종잠
    작성일
    03.12.25 22:11
    No. 16

    운중악은 다작임에도 유난히 작품간 편차가 크다고 알려진 작가입니다. 팔황용사와 국내에 편역소개된 여타 작품간의 질적, 오락적인 편차가 적지않고 팔황용사도 1, 2부간에 작품성이나 소설적인 재미에 차이가 크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페리님 추천처럼 팔황용사는 저 역시 중국무협의 백미라 개인적으로 꼽고 있는 작품중의 하나입니다. 동도 여러분의 일독을 권하오며, 특히 신무협 작가분들중 읽어 보지 않으신 분이 계시다면 한번 읽어 보시기를 감히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최시우
    작성일
    03.12.25 23:12
    No. 17

    저도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납니다 세번을 읽었으니
    협객뇌신도 괜찮았고
    그래도 망명지가는 별로 마음이 와닸지가 않더군요
    그와 비견되는 작품으로는 소일의 철골빙심이라는 책이 십여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호리서각
    작성일
    03.12.26 01:31
    No. 18

    만리독행님 좀 어이없군요.
    제가 뭐 재미없다고 그랬습니까? 창작을 해보라니 솔직한 얘기로
    제가 창작을 할 수준이 된다면 작가로 나서지 이렇게 감상글이나
    댓글을 남기겠습니까? 물론 협객뇌신이나 망명지가도 운중악님의
    스타일이나 개성이 담겨져 있는 글임은 확실하나 처음 용사팔황을
    봤을 때의 재미는 못 느꼈습니다. 이는 그만큼 용사팔황이 독보적인
    개성을 가지고 있다는 뜻도 되겠죠..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건 좋은데.. 자신만의 견해를 강요하지는 마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03.12.26 07:37
    No. 19

    호리서각/ 견해를 강요할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받아들이셨다면 죄송합니다.

    단지 망명지가의 경우는 대사가 특히 재미있었다는 것...
    협객 뇌신도 나름대로 재미있었다는 것(제 생각)을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연달아 써 놓았기 때문에
    마치 제 견해를 강요하는 것처럼 보였던 것 같네요.



    용사팔황이 독보적인 개성을 가졌다는 말에는 동의합니다만,
    저는 이런 생각도 해 봅니다.
    '어쩌면 처음 번역된 운중악 무협소설이 용사팔황이었기 때문에
    그만큼 더 우리에게 쑈킹했고 인상이 깊은 것은 아닐까?
    만약 협객 뇌신이 먼저 번역되었더라면
    어쩌면 더 인상깊은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한국무협소설(구무협)만 보다가 김용의 무협소설을 처음 봤을 때
    만리독행이 받았던 그 문화적인 충격........
    김용의 무협소설 스타일에 젖어 있다가 용사팔황을 처음 봤을 때
    만리독행이 받았던 그 문화적인 충격........
    이런 스타일의 무협소설도 가능하구나.....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운월暈越
    작성일
    03.12.26 09:31
    No. 20

    용사팔황. 최고의 작품이죠. 그리고 소일의 철골빙심을 언급하신 분이 계시던데 저도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입니다.
    두 작품 모두 최고 레벨의 무협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호리서각
    작성일
    03.12.26 12:50
    No. 21

    만리독행님 말씀처럼 저 역시 아직도 김용의 무협소설들에 대해
    애정과 향수를 갖고 있는 것처럼 일리가 있는 얘기입니다.
    그건 그렇고 혹시 소슬의 검명사해라고 읽어보신 분 계신지 모르겠네요.
    예전에도 제가 질답란에 올렸었는데 참 재밌게 봤었거든요.
    2부가 대막금붕이라는 제목으로 나왔다는데 구하질 못하는 바람에
    못 봤거든요. 소일뿐 아니라 소슬의 작품도 나름대로 재미가 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프리맨
    작성일
    03.12.26 20:52
    No. 22

    소일의 철골빙심 저두 재미있게 보고 아직도 기억에 남는 작품입니다.
    외전을 항상 상상하고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박람강기
    작성일
    03.12.26 21:29
    No. 23

    ㅋ 대단들 하심니당. 명작의 향기는 모든 이의 뇌리속에 남는것이기는 하지만 이러케나 기억력들이 좋으실줄은 .....
    저도 다 읽어봤지만 용사팔황1부가 뿅가게 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2부는 다른 구성이라 뛰어나긴한데 1부만큼의 매력은 못미친듯
    저도 역대무협10위권에 용사팔황1부를 추천해봄니당.
    특징 1. 실명과 고증에 입각한 지리무협
    2. 무술의 개념에 있어서 수련의 문제와 전투는 어터케 이루어지는
    가 등의 실제적접근
    3. 명성과 세력이 이루어지는 모양새와 글설정이 아닌 실제라는
    느낌의 완성된 표현
    기타 여러가지 장점등이 잇었구, 투르판의 대결은 압권이었져 ㅋ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분뇨의절주
    작성일
    03.12.26 21:54
    No. 24

    헉 오래된 명작들은 아직도 구설수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SlowMind
    작성일
    05.01.20 07:02
    No. 25

    심심해서 찾아봤다가 댓글 하나 남깁니다^^;
    용사팔황 정말 재미있게 본 무협소설중 하나입니다.
    오래전에 읽은거라(대략 10년전쯤..) 잘 기억이 안나지만요.
    2부는 용사팔황과 전혀상관없는 소설이었을 겁니다. 그래도
    이 소설덕에 운중악이란 작가가 뇌리에 깊숙하게 각인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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