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마검을 자연란에서도 접할수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읽게 된것은 책으로 나오고서 이다. 처음장을 열었을때 명경이라는 이름을 소개해논 설명을 볼수 있었다. 다른 책에서 잘 볼수 없던 무당마검만의 독특한 매력인것 같다. 보통은 맨 뒷장에 모아서 설명하는 반면 지루하지 않게 그 인물이 나오는 장의 맨 앞부분에 설명을 해놓으니 이해하기도 쉽고 편했다.
무당마검이란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무당파의 제자 명경의 이야기다. 그런데 요즘 무협들을 보게된다면 이상하게도 구파를 너무 깍아내리는 듯한 무협이 자주나온다. 구파는 별것 아니고 신비문파가 제일이라는 것이나. 소림이나 무당등의 스님, 도사들이 타락해서 인간말종처럼 비춰지고. 특히 구파는 마교나 등등의 다른 악의 세력에 너무 쉽게 무너지는 등. 하지만 무당마검을 통해 구파의 저력을 느낄수 있었다. 말그대로 저력. 처음에 다섯을 추려주었을때 느꼈던 것이지만 무당의 힘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리고 흔히들 이렇게 생각한다. 나 또한 어쩌다 이런생각을 하기도 한다.
무림인들에게 일반병사나 장수는 수만을 가져다 주어도 이길것 같은데..
하지만 대답은 NO!이다. 무림인이라고 인간이 아닌것이 아니고. 또 내공이 무한정하지도 않기 떄문이다. 딱히 꼬집어 말하지는 않겠지만 몇개의 소설들에서 등장하는 군대는 가히 동네땅꼬마군대 수준이다. 무림인이가면 픽픽 쓰러지는.. 하지만 무당마검에서 나는 무협의 실질성을 고려한 작품이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체력의 고갈을 생생히 묘사해 자신이 그가 된것처럼 만들었고 그리고 무림인이라 해서 무적일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비록 명경에 대해 조금 중점적이지 않은 스토리 전개는 독자에게 실망을 안겨줄 수 있으나 다른 여러가지로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장로급의 무공의 소유자인 명경이 황궁에선 그렇게 초라해보일수 가 없더군요..^ㅡ^;;
재미있게 본 무협입니다. 감상이자 추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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